조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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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디 위주 글

카페에서-1

토니피터 햄님(hammulju_3559) 글리퀘입니다

단지 가방 때문이었다_지금 알바를 하고 있는 이유가 말이다_지금까지 스파이더맨 활동 잃어버린 가방만 3개였기에 메이 숙모께는 차마 말할 없었다_저 아르바이트 시작했어요_갈색 눈동자로 눈치를 보며 숙모의 반응을 살폈다 약간 기죽은 강아지처럼 여기서 해도 괜찮아요_라는_표현은 지금은 별로 적당한 표현이 아니다 번째로 메이 숙모는 분명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막을 것이_두 번째는 가방을 잃어버렸는지의 질문이 돌아올 것이다 절대 사실을 말할 없는 물음이다_스파이더맨 활동 때문에 대충 던져두고 가서_라는 말을 어떻게 해_알바도 이렇게 눈치를 보는데 어떻게 히어로 활동 중이라는 것을 당당하게 발설할 있겠는가_그저 웃어넘기며 하나의 이야기 하나로 넘기기로 것이다_뭐 사야 있니_순간 가방이 필요하다는 말이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려고 했지만 간신히 참았다_으음 그냥 모아두려고요_그렇게 다행히도 가볍게 넘어갔다 넘어간 알았다 설마 장소가 문제일 것이라곤_생각하지 못했다 심지어 문제가 명의 단골손님 때문이라곤 더더욱 말이다_스타크 씨_첫 출근 창가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있는 중년 남성은 다른 곳에선 자신의_고용주였다 거의 조만장자 수준의 남성이 이런 누추한 곳에서 커피를 마시는가를_100번쯤 고민하다가 이내 모자를 깊숙이 눌러쓰고 마스크를 귀에 걸었다_잘마셨_음 처음 보는 친구_자신을 유심히 쳐다보는 그의 행동에 숨이 멎을듯했다 그냥 최대한 목소리를 낮추고_거의 마신 커피가 담긴 잔을 받아들며 유명한 부자를 봤다는 것에 놀란 일반시민인척_하려고 했지만 이미 받아드는 순간 실패했다 일단 놓쳤다는 것부터 평범하게 지나가기는_실패였고 잔의 가격을 생각하며 완벽하게 잡아낸 더더욱 문제였다 파커 군_엇 아니 그게_마지막 실수는 그저 기적과 같은 우연으로 만들고 말았을 상황을 피터 파커_라는 것을_알리듯 버벅거렸다는 것이다 접시 물이라도 찾아야 할까 오만가지 생각이 지나가는 동안_토니가 일은 그저 눌러쓴 모자와 마스크를 벗겨준 것뿐이다_이봐 여름에 죽을 셈이야_와 어떻게 아셨어요 지금 그러려고 고민했는데_이 말이 튀어나온 그나마 천만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