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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윤기는 무심코 그 앞에서 쩔쩔매고 있는 남자의 얼굴을 확인했음. 저번 지민의 과회식에 갔을 때 얼핏 본 것 같은 얼굴이었음. 아, 맞다. 쟤 오늘 무슨 동아리 회식 있다고 했지. 탈출할 날을 위해 열심히 캘린더를 봤던 덕분에 이번 주의 스케줄까지 금방 떠올린 윤기는 조용히 뒤로 물러났음. 지민이 먼저 연락을, 정확히는 허락을 해줄 때까지 자신이 먼저...
냉천에서 아침 수련을 하던 남망기는 불현듯 떠오른 기억에 미간을 찌푸렸다. 온무선. 그 치가 뭐라고 운심부지처가 이토록 소란스러운 건지. 그 존재에 들썩이는 작금의 수진계도 마음에 들지 않았으며 내로라 하는 가문들이 그의 눈에 들기 위해 자제들을 운심부지처로 보낸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수진계가 기산 온씨의 움직임에 좌지우지되는 듯한 형상이 아닌가. "...
“한동안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또, 또 소나기야, 또―.” 소파에 드러누운 채로 TV만 들여다보던 지민이 잔뜩 칭얼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부스락, 부스락. 바로 앞에 놓인 과자 봉지를 뒤적이는 소리가 제법 요란하게 울렸다. 작은 소음이었다. 그에 소파에 등을 기대고선 휴대폰만 응시하던 윤기가 나지막이 대꾸했다. “어차피 나가지도 않는 게.” “……...
이제 기말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옴. 성찬이는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는 전형적인 모범생의 길을 걷고 있음. 동혁이나 제노, 정우는 어느 정도 공부는 상위권을 항상 유지하고 태도재는 항상 상위권이어서 그런지 막내들에 대한 부모님의 기대가 없지는 않았음. 근데 그런 거 싸그리 없애주는 제아. 제아랑 성찬이는 둘 다 학원은 안 다니고 집에서 공부를 같이 함. 그리고...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이야기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 헤어지자"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김지연 X 이루다 루다는 노력형 천재였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가진 것이 많았던 루다는 남들이 가진 것은 가지지 못한 채로, 대신 남들이 가지지 못한 것은 가진 채로 태어났다. 가진 것은 지켜야 했고, 없는 것은 가려야 했다. 바쁘고 치열한 인생은 이루다의 인생...
"교수, 너 나 좋아하지?" 학부생이 교수에게 답안지를 거칠게 내밀며 말했다. 교수는 황당하는 얼굴로 빈 답안지와 학부생을 번갈아 봤다. "너 같은 바보 학부생따윌 내가 왜?" 학부생은 그런 핑계정도는 예상했다는 듯이 가방을 들며 교수의 눈동자를 바라봤다. "너 그럼 이 문제는 왜 이렇게 냈는지 설명할 수 있어? 내가 겨울에도 보고 싶어서 이런거잖아." 교...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석남항 수색시 주의사항',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
고 약 한 나 나 씨 나여주는 이제노를 좋아한다. 언제부터 이제노를 친구가 아닌 남자로 보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딱히 어떤 계기가 있어서 좋아진게 아니라 이제노를 좋아하는게 그냥 자연스러웠다. 너 없으면 안 돼! 하는 절절한 감정까지는 아니지만 어쨌거나 좋아한다. 그냥, 가슴 절절한 짝사랑은 아니란 얘기다. 가끔 모든 사람에게 다정한 이제노 때문에 빡치...
고 약 한 나 나 씨 "여주는 어쩌고 혼자 와. 같이 온다며." "아 몰라 성질머리 고약한 기지배 알게 뭐야." "...또 싸웠구나." 제노는 읽고 있던 책을 잠시 내려놓고 씩씩거리며 콧김을 뿜어대는 재민을 슬쩍 바라봤다. 나재민이 사람이 아니라 공룡이었다면 분명 코에서 불을 뿜어내고 있었겠지. 공룡이 된 재민을 상상하며 제노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 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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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씨는 내 손을 잡았다. "........." "........." 떨림은 그대로 전해졌다. 잡은 손이 미세하게 떨렸다. 고개를 돌려 박지민씨를 쳐다보았다. 나를 보고 있지는 않았지만 웃고 있었다. 입 꼬리를 한껏 끌어당기고. 무슨 생각을 하는 진 모르겠더라. 이래선 안된다는 말만 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내 손을 잡고 있는 그의 손에 ...
블라인드 사이로 넘어온 햇살이 층을 이루며 그림자를 만든다. 누군가의 일상은 하루가 시작됨과 동시에 굴러간다. 몰려오는 피로에 그만 예정된 약속을 미루고픈 충동이 들었으나, 원치 않는다 해서 피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인생은 뜻대로 굴러가기 어려운 법이다- 그런 가르침을 읽었는지, 들었는지. 비몽사몽한 정신을 침대와 ...
“규태야, 밥!!!! 배고파 죽겠다.” “잠깐만 기다리십쇼, 형님.” “빨리, 빨리!!” 박이사는 넋을 놓고 있던 이규태를 흔들어대며 밥 타령을 했다. 좀처럼 배고프다 소릴 하지 않는 박이사가, 웬일로 배고프다며 난리를 피워댔다. 조 깜찍한 게, 이규태가 마음을 너무 쓸까봐 걱정이 된 모양이었다. 이규태는 혼이 쏙 빠지게 흔들어대는 박이사를 간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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