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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가장 위험한 연구주제 랭킹'이라고. 혹시 들어봤어요?" 남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2위를 차지한 게 인공지능이었고, 1
그 남자는 모두에게 거짓으로 이르길, 예황에게는 10년의 평화를, 비류에게는 함께 떠나는 유랑을, 린신에게는 매장소로서의 여생을 진담처럼 약속했다. 진담이었을 것이다. 그 순간만큼은 그도 진심으로 그리 생각했을 것이다. 10년의 세월이 남아 있고 비류에게 글도 가르쳐줄 수 있고 여생동안 명의와 함께 미약하게나마 이어가리라는 생각을, 잠시 잠깐이나마 했을지도...
소경염이 죽었다. 비석에 새길 글자가 너무 많아서 특별히 큰 바위를 지고 왔다는 소문이 돌았다. 양나라의 황제, 정귀비의 아들, 전쟁을 누빈 장군, 황후의 남편, 의인들의 친구. 금릉에 곡소리가 넘쳐났다. 전쟁을 치르면서 심약해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제 곧 천하를 그 품에 거두었던 사람이, 모두가 칭송해 마지 않던 황제가 하룻밤 사이에 죽었다는 소식은 종...
이 자는 웃으면서도 우는 얼굴을 곧잘 해낼 수 있는 자다. 매장소는 예왕의 눈을 보면서 그렇게 생각한다. 예왕은, 그러므로, 예의바른 얼굴로 읍을 올린 뒤에는 곧장 매장소의 얼굴을 내려다 보면서 그 각도가 가져다주는 시각적인 권력을 음미할 수 있는 자이다. 그 눈썹 하나 흐트러뜨리지 않고, 약간은 기쁜듯이, 미처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손님을 맞이한 매장...
린신 크리티컬 먹이고 아이가 ㅋㅋㅋㅋ하다가 엄마한테 부탁해서 안에서 다같이 자는 걸로 결론나는 걸로. 집 좁은 건 사실이라 어떻게 자야될까 고민하는데 비류가 애한테서 안떨어질라하니까 비류랑 아이랑 같이 자고 부부끼리 자고, 결국 린신은 자리 없어서 그냥 구석에 쭈굴... 했으면 좋겠지만 그럴 바엔 밤 새고 말 린신이지. 린신이 애 데리고 갈려고 하는 거니까...
경예는 별안간 돌아보지도 않고 물었다. "힘들진 않았어?" "응?" "갑자기 세상이 완전히 달라져 버렸을 것 아니야." 예진은 대답하는 대신 발을 재게 놀려 앞서 걷던 경예를 따라잡았다. 얼굴을 불쑥 들이밀자 흠칫 놀라는 친우와 시선을 맞춘 예진이 픽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가벼운 웃음을 흘렸다. "꼭 자네 세상은 달라지지 않은 것처럼 얘기하는군." "그...
「해서, 망자는 삼천 구슬을 드리우고 삼천 꽃잎을 지나 삼도천을 건넌다는군」 「저속하기는, 비류가 배울지도 모르니 적당히 하게.」 「저속하다니? 엄연한 자료조사일세!」 「천륜에 반하는 행위잖나」 「천륜은 무슨」 「애초에 그게 가능했으면…」 「가능했으면?」 「…견평, 쏴버려!」 「고약한 놈 같으니, 목숨을 구해준 사람한테 대접 한번 후하게 하는구나!」 「종주...
※공포요소, 불쾌 주의※
그냥 기침이었는데 호들갑 떤다면서 린신 흘기는 아이한테 린신은 고작 기침하면서 애한테 기대있으니 그렇지, 하면서 한마디도 안지겠지. 사실 그냥 아이가 콜록콜록하는 거 보고 비류가 지레 놀라 안아버려서 그렇게 보였던 것 뿐이지만. 설명해주니까 고개 끄덕끄덕하는 린신보고 알았으면 이 포즈의 정정을 요구하는 아이보고 거절 할 린신. 집 안내하라고 비류한테 폭삭 ...
비류는 보자 마자 '소형아!!' 하고 달려갈 것같은데 린신은 그런 비류 모습보고 오히려 흠칫 놀라고 '저게 정말 장소일까..?' 하고 의심할 것 같다. 바로 매장소!! 하고 달려들면 재미없잖아< 강호, 황궁을 합쳐 매장소가 목숨을 잃었다는 걸 그를 알던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그 기억이 희미해지기는 하겠지만 결코 잊혀지지 않...
매령에서의 싸움이 끝나고 린신이랑 비류는 매장소의 소원대로 매령에 시신을 묻음. 전투가 끝나고 아직 조금은 말할 기운이 남아있을 때 매장소가 말했던 임섭과 임수가 헤어진 바로 그 절벽이 보이는 곳을 린신이 엄선해서 고른 자리로. 린신은 시신을 묻을 곳을 찾으면서도 되게 궁시렁 됐을 것. 내가 왜 내 친우도 아닌 놈을 도와야하는지... 자기 편할 때만 찾고,...
동식이 은근 철벽남 ;ㅅ;오글거리지만 서로를 은근 잘 이해해 줄 것 같은 강김이 좋다...해준은 맺고 끊음이 확실 하니까, 자기 생각 하는거 딱딱 정리해서그자리에서 말해 줄 거 같음. 오글거림은 동식의 몫 ㅋ사실 김대리 소개팅하는거 보면 도저히 쉴드 쳐주기 힘든 수준인데다소개팅녀 하는 말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어서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좀 그럴 수도 있는데....
삼천 구슬을 꿴 발 위로 넘어간다 삼도천에 피는 꽃은 붉은 원추리 십 칠만, 십 팔만 귀신들이 사람을 알지 못하고 사랑을 알지 못하고 가노라 별천지로 가노라 . "금릉이 상복을 입는군요." 다시 한 번 눈으로 덮히기 시작하는 찬 돌바닥을 쓸어올리며 황후는 중얼거렸다. 머리에 장식된 금편과 옥구슬 주렴이 고개가 기울어질 때 마다 찰랑거렸다. 뒤따르는 고태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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