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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단문, 횡설수설하는 묘사 주의 * 피터 파커는 열다섯 해를 살면서 처음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거창하게, 진심으로 죽고 싶은 것은 아니고, 너무 창피해서 어디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부끄럽다는 의미에 가까운 죽고 싶다는 생각. “뭐?” 딱 저 한음절의 말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분노나 경멸과는 한참 거리가 멀었음에도 그랬다. 마스크라...
3 최초로 직접적인 마비의 순간이 찾아 온 것은 가을이 어느정도 진행 될 무렵이었다. 낙엽송이 스스로 색을 두르기 시작하나, 아직 사람에게는 걸칠 외투가 없어도 아늑할 때, 그런 순간에 마비의 순간이 찾아 왔다. 투명했던 내면의 유리잔에 검은 독을 방울씩 풀어내듯 시작은 아주 느리고 작은 파장을 만들었다. 강변을 건너며 리츠는 다소 천천히 걷고 있던 중이었...
고백록 14세, 시작되는 가을 1 그는 혼자가 되길 선택했으니, 이것은 나쁘지 않다. 사제는 서로를 선택했으니ㅡ 이들은 여전히 함께한다. 함께하는 사제의 선택에 리츠는 놀라움을 느낀다. 이제 그들은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으나, 그럼에도 도망치지 않는다. 모브는 레이겐의 결핍마저 수용하는 것을 선택했고, 레이겐 또한 모브의 앞에서 거짓과 연기를 그만두었...
고백 myzette씀. 동완은 영화관 로비에 앉아 핸드폰을 톡톡 두드리며 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달콤한 팝콘 냄새가 퐁퐁 터지는 영화관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영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생각보다 한산한 로비를 슥 눈으로 훑다 동완은 이내 창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꽤 높은 높이라 선호가 보이지 않을텐데도 혹시나 볼 수 있을까, 손톱만하게 보이는 행인들을...
깜박. 혜성을 태운 비행기가 활주로 위를 달리고 있었다. 깜박. 비행기가 이륙하고 있었다. 깜박. 비행기가 하늘을 가르고 날아오르고 있었다. 깜박. 이윽고 비행기는 시야에서 자취를 감췄다. 혜성과 나의 마지막 만남은 눈깜박임 네번으로, 그렇게 끝나고 말았다. 신화 100분 전력 진셩 '고백' 텁텁한 페인트 냄새가 방을 가득 메워 진은 몇번이고 코를 훌쩍였다...
오늘도 아름답구나, 나의 여신. 삐죽삐죽하고 짧게 잘려있던 머리칼을 마주한 게 엊그제처럼 느껴지는데도, 그녀의 머리칼은 현재 흠잡을 데 없는 긴, 찰랑이는 은발의 생머리. 뽀얀 피부로 둘러싸인 몸은 딱딱하거나 거친 구석 없이 부드러워 보이기만 해. 쏟아지는 별들을 담은 어슴푸레한 노을빛 눈동자, 그 안에 나를 담을 때 벌어지는 우주 최대의 사건-잊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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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은 역시 얼굴이었던 것 같다. 너의 얼굴은 몹시 아름답다. 어느 한 곳도 모자라거나 넘치지 않는다. 때로는 세상 모든 수심을 끌어안은 듯 깊고 때로는 세상 모든 순수함을 끌어안은 소년처럼 해맑은 네 눈매는, 바라보는 것만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별다른 손질을 하지 않는데도 빛나는 피부는 네가 아직 흐려지지 않은 청춘의 절정에 있음을 상기...
* 고딩 청춘 연애물 탁, 타닥, 탁. 책상을 두드리는 아이자와의 손길은 이상하리만큼 신경질적이었다. 아니, 이 시간에 잠을 자고 있지 않다는 것부터가 이상했다. 수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그 외의 시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효율적이라고 온몸으로 주장해 왔기에 더욱 그랬다. 평소라면 아침 조회시간엔 책상에 엎드려 죽은 듯 잤을텐데, 잠이 오...
27. SECOND CONFESSION 창섭을 내려준 성재는 다시 2구역 10동, 연구단지로 향했다. 어둠이 내려앉아, 아무도 없는 조용한 도시를 지나, 교대를 마친 새로운 헌터들을 지나, 한번 밖에 와보지 않았지만 익숙한 병원 복도를 지나, 아주 조심히 민혁이 잠들어 있는 병실로 들어갔다. 여전히 잠들어 누워있는 민혁 옆에, 의자에 소리 없이 천천히 앉았...
《첫 번째 고백》 내 첫 번째 고백은 어렸다. 중학교 3학년의 11월, 막 시작한 겨울에 나는 이사를 왔다. 졸업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 전학을 와서 적응하기 힘들었다. 혼자가 익숙해진 중학교 3학년의 겨울은 그 아이를 향한 나의 시선들로 가득 채워졌다. "와, 양아치야. 학주한테 안 걸림?" "걸렸지. 어때, 내신도 끝났는데." "오졌다. 변백현 존나 멋...
갈 곳을 잃은 호박색 눈동자, 발긋하게 상기된 두 볼, 그리고 맞잡은 손에서 전해져 오는 더운 열기. 오래도록 호흡을 맞춘 자신조차 처음 보는 모습이어서 아카아시는 무심코 이렇게 생각하고 말았다. 이 사람, 뭐 잘못 먹었나? “저, 저기… 그, 내가, 있지…….” 저렇게 의미 없는 말만 중얼거리기를 여러 번. 처음에는 참을성 있게 들어주던 아카아시였지만 애...
22. CONFESSION TO YOU “벌써 일어났어요?” 토요일 아침이라 늦게 일어나 1층으로 내려온 창섭은 이미 아침도 먹고 쇼파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현식을 보며 싱긋 웃었다. 현식은 책을 덮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아침 도시락을 열고 있는 창섭에게로 다가와 까치집이 진 창섭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정돈해 주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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