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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Sunrise 해가 뜨기 전까지만 곁에 있어 줘 Episode. 04 낯익은 얼굴이 눈앞에 있었다. 가까이 다가오면 한 걸음 물러서고 싶을 만큼 날카롭게 치켜뜬 눈매, 입을 다물고 가만히 바라보는 게 얼마나 사람 겁나게 하는지 알기는 아는 걸까. 뒷걸음질 치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도 벽이란 게 존재했다. 석진은 얼마 가지 못해 벽에 부...
설정: 츠키시마가 아픔 짝사랑 쿠로켄/쿠로츠키(내가 보고 싶은 이야기 _츠키시마 시점 "콜록!!!쿨럭..!!윽...!" 힘겹게 신음을 낸다 지겨워..이젠.. 내 수척해진 얼굴에 자주 피 흘리는 내 모습에 자조적으로 웃는다 그 사람은 지금 쯤 그 코즈메 켄마라는 사람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까 급 우울함과 함께 눈물을 흘린다 "아니..내가 울면..어쩌자는 거...
Before Sunrise 해가 뜨기 전까지만 곁에 있어 줘 Episode. 03 석진은 그 동안 자신이 대단히 큰 착각을 하며 살아왔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고 있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2년, 군대 2년, 알바 1년, 기억도 안 나는 유치원 시절을 뺀다고 해도 17년이다. 무려 17년 동안 그는 세상의 모든 사람 유형은 ...
w. 구름햇살 * “종운이 형.” “어, 려욱이 왔어?” 언뜻 바라본 려욱의 표정은 매우 좋지 않았다. 어딘가, 또 누군가에서 커다란 상처를 받고 온 것만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무슨 일 있어?” “...” “뭔데, 말해봐.” “헤어졌어.” “뭐?”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종운이 앉아있던 동아리실 소파 옆에 털썩 앉는 려욱. 기운이 없어 보이는 그의 모...
영원한 비밀은 없다는 말이 정말 맞나보다. 세상엔 아무리 숨겨도 들킬 수밖에 없는 것들이 있었다. 역설의 미학 하이틴 짝사랑 삽질 일지 (2) 기말고사 "반톡에 나 있으니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카톡 해. 내일 보자~!" 김민규는 종례 끝나자마자 최한솔을 따라 뛰쳐 나갔다. 짧은 필담 이후로 김민규는 7교시가 끝날 때까지 나에게 말도 걸지 않고 웬걸, 잠...
잘 다니던 대학을 관두고 무작정 독일행 비행기를 탄 건 다분히 충동적인 행위였다. 사실 잘 다닌다는 말에 어폐가 있긴 했다. 그냥 다니면 다닐수록 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다. 재민은 안 맞는 걸 억지로 붙들고 있는 걸 정말 못 했다. 다니던 학교의 과 생활이나 동아리 활동엔 정 붙인 것도 없었고, 있다 한들 이미 붕 떠버린 마음을 잡기...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종현은 민현이 선전포고를 하고 내내 잠을 자지 못했다. 민현을 누구보다 잘 알고 누구보다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종현이었다. 그동안 종현이 봐온 민현은 중간이 없는 사람이었다. 조금이라도 관심이 없으면 지나가던 가로수만도 못한 사람이었다. 과에서도 유명했다. 예시로 과에서 유명한 치정커플인 철수와 영희와 명수가 있었다. 삼각관계로 유명했다. 철수랑 영희랑...
태준은 현정이 부담스러워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가왔고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져가고 있었다. 여전히 등하교와 급식은 진혁과 함께였지만 아무래도 같은 반인 태준과 가까워질 계기들은 많았다. "진혁아. 난 솔직히 너랑 현정이랑 사귀는 줄 알았다." "응?" "둘이 열심히 붙어다니고 각별해 보여서..." "그렇게 보였어? 근데 지금도 여전히 열심히 붙어다니는데...
Before Sunrise 해가 뜨기 전까지만 곁에 있어 줘 Episode. 02 "거기 가는 키만 큰 연극영화과 복학생 씨!!!!" "뭐 인마?" "이야, 김석진 언제 복학했냐? 너 이 새끼 연락도 안 받고 어?" 무슨 일이라도 있었냐는 듯 시간은 흘러갔고 이내 개강이 다가왔다. 석진은 예정대로 복학을 했고 3년 만에 온 학교는 여전했다. 휴학하기 전과 ...
그럴 때가 있지 않은가? 평온하기 그지없는 날에 평소와 다름없는 사람과 함께 있는 상황에 문득 그 사람이 새롭게 보이는 순간이 정말 평소와 다른 건 없었는데 햇빛에 비추어 피곤함에 무거운 두 눈꺼풀을 못 이기고 살며시 꿈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널 보게 되었는데 상황 판단이 안되는 건지 내 심장은 곤두박질치기 시작하고 사그라들 생각이 없는 것 같이 움직이기만...
Before Sunrise 해가 뜨기 전까지만 곁에 있어 줘 Episode. 01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그것도 모자라 대학까지 함께 나온 막역한 소꿉친구 사이에도 공백은 생기기 마련이었다. 처음엔 석진이 군대를 갔고 제대한 이후엔 하연이 취업을 준비하느라 바빴다. 그래도 괜찮았다. 고작 3년의 공백기라고 한들 그들이 함께 지나온 시간은 10년이 ...
정국은 지민이의 목에서 손을 때고 다시 차에탔다 그런 정국을 본 지민은 살포시 웃으면서 차에 같이 탔다 기다림 4 정국은 차에타 지민이를 보고선 웃으며 시동을걸었다 정국이가 갑작스럽게 온 전화에 폰을보고 눈을 찌푸리며 받으며 다시 차밖으로나가버렸다 지민은 그런 정국을 보며 '7년동안 어떻게 지냈을까?' 라고생각을 하며 멍때리고있다가 어느샌가 전화를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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