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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때는 12월 24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학원이 붕 뜬 분위기에 파묻히던 날이였다. 아이돌 학원의 크리스마스 축하는 역시 뭔가 다른지 이곳저곳에서 라이브 무대가 펼쳐졌다. 관객과 아이돌의 웃음소리가 반짝이는 불빛 사이로 퍼져나갔다. 마침 한 무대에서 화려한 불꽃이 펑 터졌다. 질 수 없다는 듯이 누군가가 폭죽을 가져와 당겼다. 순식간에 왁자지껄한 축제 마...
하얀 눈이 내려오는 12월 25일이다. 이날은 연인들끼리 데이트를 하는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보이는 그런 날이었다. 안즈는 약속 장소인 공원에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미도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10분 정도가 더 지나자 저 멀리서 장신의 모자와 마스크를 썼지만 어딘가 잘생겼을것 같은 느낌의 남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미도리군 여기야~!" "아...안즈씨 먼...
눈이 펑펑 오는 날이었다. 평소와 다른 분위기의 거리. 뭐가 그리도 좋은지 하하호호 떠드는 무리들을 뒤로한채 리바이는 어느때와 같이 작업실을 찾았다. 아무도 없을줄 알았는데, 휴무일인데도 불구하고 나온 일벌레가 또 있었군. 반갑다는 인사를 꼭 그렇게 한다니까. 사람좋은 얼굴로 웃고있는 한지는 우스꽝스러운 옷차림을 하고있었다. “취향하고는... 아직도 그런거...
쓸모없는 날이다. 하-후-. 찬 공기에 하얀 입김을 뱉어내며 아이는 그런 생각을 하였다. 쓸모없는 날. 쓸모없는. 곱씹으며 눈으로 덮인 길을 뽀드득 밟아 오른다. 저택을 나서 뒷산으로 향하는 야트막한 언덕이었다. 숲을 산을 넘어 밖으로 밖으로 도망치면 그곳은 국경이다. 소년은 그 밖의 삶을 떠올렸다. 그 안의 삶과 다를 것이 없는, '이방인'이라 불리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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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면을 느끼고 눈을 떴다. 눈을 뜨자 바로 보이는 건 사랑스러운 연인, 히나타 쇼요의 곤히 잠든 모습이었다. 싱그러운 주황색 머릿칼, 한 손에 다 들어올 것 같은 얼굴에 예쁘게도 붙어있는 눈,코,입. 하루의 시작을 히나타인게, 그냥 네가 내 옆에 있다는 그 자체의 행복감에 마츠카와는 씨익 미소를 지으며 히나타를 끌어당겨 꼬옥 안았다. 히나타는 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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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 떠오르는 것은 스프레이 낙서가 되어있는 흐릿한 민트색 페인트가 칠해진 담벼락에 걸쳐진 라일락 나무에 활짝 피어난 하얀 꽃들의 달콤하고 상쾌한 향기. 기쁜 듯 상기된 표정의 얇은 분홍색 가디건을 입었던 엄마의 뒷 모습 "한유진 어린이, 동생이 생기면 좋은 오빠가 되어 줄 수 있나요?“ "응? 엄마 나 동생 생겨?"“ "그을세. 유진 어린이가 좋은 ...
“그때, 유진 씨 기분은 어땠나요?”“……잘, 모르겠습니다.”글쎄요, 남의 기억으로 뒤덮여서 내가 어땠는지는 기억이 안 나요. 죽지 말라고, 도망치라고 하는 목소리가 계속 머리에 울려서, 짜증이 났던 것도 같고……. 울었나? 그랬던 것도 같고.유진은 조곤조곤 말하는 의사의 손끝을 보며, 죽어서 제 삶을 연장해준 이름들을 하나씩 떠올렸다.다들 어찌나 팍팍하게...
크리스마스 기념 짧은 스가카게 이야기 파티가 끝나고 카라스노 배구부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여느 때처럼 즐거웠다. 시미즈의 선물을 차지하기 위해 2학년 바보 콤비는 끝도 없이 노래를 불러 가며 선물을 돌렸고, 실용성이 의심되는 선물들 사이에서 귀여운 후배는 서포터를 준비해 와 큰 웃음을 주었다. 아사히가 입부한 이래 전통이 되어버린 ‘그’ 의식은 올해도 박장대...
귀족들의 사교 생활이란 꽤나 지루하고 짜여진 가식적인 것이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웃음이지만 속내는 꽤나 뻔하게 드러나는, 웃으면서도 뒤에 보이는 표정은 마치 피에로 가면을 마주할 때의 어색하고 껄끄러운 그것이었다. 다리가 아프지도 않은지 귀족 모두들 오랜 시간을 서 있으면서도 그들의 손에는 여전히 한 잔의 와인 잔이 품위 있게 걸려있었다. 물론 그런 귀족...
크리스마스라고 들뜬 분위기가 기숙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빨갛고 초록색 장식이 즐비한 로비 창가하며, 도대체 누가 가져온 것인지 모를 커다란 트리와 반짝이는 전구까지.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즐기겠다는 의도가 가득한 데코레이션에 미도리야는 어색하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올마이트와 원포올에 대한 이야기로 기숙사에 돌아오는 것이 늦었더니 그 사이에 다같이 옹기종...
※오이카게가 사귀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2021.01.16 일자로 모든 부분이 다 유료로 전환되었습니다. 비공으로 돌리기 전까지 다시 무료로 전환할 계획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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