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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그런 수현의 말을 필립은 덤덤한 표정으로 들었다. 육중한 몸을 이끌고 필립이 저벅저벅 걸어와 수현의 등을 투박하게 톡톡 두드렸다. “겁쟁이라고 탓한 적 없다.” 그러고선 필립은 잠시 수현에게서 떨어져 그를 바라보곤 피식 웃었다. 마치 어린애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혹은 장성한 자식을 바라볼 때의 부모의 시선과도 같았다. “그 스테판이란 놈. 괜히...
희나가 천천히 뒷걸음 치는것을 본 토노가 그녀를 다독였다. "괜찮아, 태랑이 괜히 총사령관이 아니니까" "?" 태랑의 오른손이 완전히 재생되고 있었다. 그리고 아린은 자신의 옆구리에 꽂힌 대바늘을 뺐다. 그러자 화은과 그 남자는 당황했다. 남자는 화은에게 말했다. "H! 일단 갈라져서 튀어!" "응!" 그 둘은 따로 따로 도망갔다. 그러자 류노카도 화은을 ...
슈우웅 바람이 강하게 불자 기상의 변화가 커졌다. 희나는 하늘을 보더니 토노에게 물었다. "ㅇ..이거 괜찮은거 맞지?" "응, 아마도?" 희나는 시원찮은 토노의 대답에 더 불안해 지기만 했다. 갑자기 토노가 하늘에서 멈춰 그대로 낙하 하였다. 그 순간 희나는 눈을 찔끔 감았다. "다 왔어" 그의 말에 희나는 눈을 떴다. 그리고 그녀는 멀찍이 보였었던 연기의...
황제성 가장 아래층에서는 숨이 막히지 않는 날이 더 드물었다. 이 나라의 심장인 황제궁이 있는 성에는 하루에도 수만 명의 사람들이 드나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황제성 앞에는 잡상인들이 모여 두건이나 기침에 좋다는 허제 허브약 같은 거를 팔기도 했다. 황제성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자들은 상인들의 말을 무시하고 들어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기침을 연발하여 뛰쳐...
“조작된 거 같아.” “조작이요?” “응. 여기 있던 뭔가를 가리기 위해서, 어색하지 않을만한 비슷한 영상을 가져다 붙인 거야.” “설마 인신매매단이요?” “글쎄. 일단 사이버 팀에 영상 넘겨보자고. 다른 날짜 CCTV도 확인해야겠고. 아니, 아예 컴퓨터 채로 넘기자. 이 컴퓨터가 해킹 당했는지 여부도 알아봐야 되니까.” “네. 요청하고 오겠습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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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聖旨)를 받들어 경군 희원선월 진무 (慶君 熙瑗瑄月 臻珷) 와 가례(嘉禮)를 올리게 된 온장희주 유록영 진림 (穩長姬主 柳綠永 臻琳) 은 영화성(榮華城)에 발을 들이기 전에 현강성왕부(賢康聖王府)로 향하였다. 어느새 겨울의 끝자락이라 햇빛에는 아주 희미한 온기가 있었으나, 일찍이 주인을 잃어버린 부(府)에는 그림자와 같은 적막함이 감돌았다. 비록 시관...
사령술사의 마스코트는 공포 그 자체..
돌려 말하거나 적당히 넘어가는 건 성미에 맞지 않았다. 굳이 이승의 시간으로 환산하자면 두 달하고도 보름 동안에 착실하게도 덩치를 부풀린 것은 분명 연애감정이었다. 별로 적당한 감정은 아니었다. 하로가 최종합격을 해도 문제고 아니어도 문제였으므로. 무사히 최합한다면 필연적으로 하로를 부담스럽게 만들어야만 하고, 아니라면 시작도 못 하고 생이별을 해야 한다....
- 특별한 일은 아니였다. 그저 운이 좋았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나는 영웅이 되어버렸다. 도대체 나는 어떤일을 저질러버린걸까. 그 해답을 위해 떠나는 시간 여행. [슈미트라] -
"렌" "또 오셨네요" "또 지붕 위에서 농땡이 피우는 거야?" "하하, 농땡이라뇨, 저것 보세요! 유성우 무리가 떨어지고 있어요!" 렌은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 그녀를 나는 바라볼 수 없었다. "유성우에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데 한성님도 어서 소원을 빌어보세요!" "아직도 이런 걸 믿는 거야?" "... 그래도 한 사람의 염원을 담는 거잖아...
희나는 떨림반 기쁨반인 마음으로 전광판을 바라보다가 태랑을 바라보며 믿을 수 없단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에...에이 로아의 기운을 너가 어떻게 아는데..?" 태랑은 자신을 못 믿는 희나에게 약간 삐졌지만 이유 정도는 말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말했다. "굳이 기운을 모른다고 해도 사악한 기운인거는 변함이 없으니까 어느정도 알 수 있지.." 희나는 그제서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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