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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주의사항] S+ 엔딩 이후 시점 별거 없는 조각글 설정 날조 많음(오토와 사무소 직원 모브 날조)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졌다. 번개가 치지 않는다면 이상할 정도의 날씨였고, 동시에 아토 하루키가 느닷없이 무단결근을 한 날이기도 했다. 몇번이나 전화를 걸었으나 모두 권외에 있거나 전원이 꺼져있다는 안내음성만이 돌아왔다. 아토가 입사한 이례로 ...
눈을 뜨자마자 보인 것은, 하얀 천장과 함께 그리 기분 좋다 말 할 수 없는 특유의 냄새 뿐이었다. 그다음으로 눈치챈 것은 이곳의 장소가 예사롭지 않아, 둘러보려 목을 돌리면 커다란 통증과 함께 온 몸이 적색 신호를 내보내는 사태에 이르러서야 깨달았다. 이 특유의 향, 귓가에 들리는 소리, 온 몸에서 느껴지는 고통까지. 아, 사고를 당하고 말았구나. ......
민선은 서서히 잠 속에서 깨어나 밝은 빛에 눈이 부셔 눈을 비비고 나서 찌뿌둥한 몸을 일으키며 기지개를 켰다. 시계를 보지 않아도 이미 루시퍼랑 기준이 나갈 시간이 훨씬 지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어제 음식 준비한다고 무리를 한데다가 늦게까지 노느라 피곤했던 모양이었다. “어머, 세상에~!” 잘 떠지지 않는 눈을 비비고 나서 방을 보니 테이블 위...
“딩동~” “나가요~!” 민선은 소리치면서 현관으로 뛰어갔다. “잠깐만.” 잠시 심호흡을 하고 나서 잠금장치를 돌리고 현관문을 열었다. “짜잔~~~” “펑! 펑!” “엄마야~!” 갑자기 터지는 폭죽소리에 깜짝 놀라 민선은 비명을 질렀다. “깜짝 놀랐잖아~!” “놀라긴~” “짜안~!” “어머!” 제일 먼저 들어서며 폭죽을 터트린 태욱이랑 규진이 양옆으로 비켜...
기억이 돌아오고 3일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그 누구에게도 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기준에게조차도 말이다. 물론 지원에게는 더욱 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말을 하게 되면 그 순간 그에게서 떠나야 할 것만 같았다. 그 날 이후부터 지원은 더 자주 연락을 했고, 민선은 걱정하는 지원을 위해 특별한 일이 아니면 대부분의 시간...
고죠는 고전 들어오자마자 드림주 보고 첫눈에 반함.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의 어린 고죠는 매일 매일 여자 갈아치우는 재미로 살던 놈이었고, 자기가 한 여자 앞에서 쩔쩔맨다는 게 영 자존심 상했던 나머지 그만 입덕부정기를 씨게 겪어버림... 그래서 반에서 좋아하는 여자애 괴롭히는 잼민이 마냥 고전 시절 내내 드림주를 괴롭히고 다녔겠지. 눈치가 다소 없는 편인...
※ 주의 신체훼손 묘사, 불합리한 상황, 폭력, 억지로 음식을 먹이는 행위 To. .(주)개미싹 전체 From. 권주희 대리 [공지] 카페 프레지에 이용 안내의 건 첨부파일. (
“민선아~!” 선유는 택시에서 내려 건물 앞에 주저앉아 있는 민선을 발견하고는 소리쳐 부르며 민선에게 뛰어갔다. “어~엉~~ 선유야~!” 민선은 선유를 보자 참으려 애썼던 울음을 터트렸다. 선유는 우는 민선에게 다가와 안아주며 위로해주었다. “그래, 그래, 울어. 울고 털어 버려. 우리 다시 되풀이하지는 말자, 응?” “어엉~~~ 흑흑.” 그들은 괴로운 기...
너무나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빠르게 달려오던 고속버스와 굉장한 속도로 달리던 그 스포츠카가 충돌함과 동시에 튕기듯 미끄러져 그들의 차 쪽으로 굉음 소리를 내면서 굉장한 속도로 회전하며 왔고, 아빠는 핸들을 급하게 틀었지만 미처 충돌을 피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그들은 찰나의 순간에 스포츠카와 충돌을 했고 그렇게 뒤에 차와 충돌을 하고 뒤에 차는 또 ...
…… 3년 전 여름. [엄마~! 빨리~] [원 애도. 기다려, 다 됐어.] 은희는 보채는 딸 민선의 모습에 웃으면서 민준이를 안아 들고는 차로 걸어갔다. [원 애도 호들갑은. 그렇게 좋으니?] [그럼~! 이게 얼마 만에 가는 가족 여행인데. 그 동안 엄마가 민준이 가져서 못 갔지, 출산하고 나서는 아이한테 좋지 않아서 또 못 갔잖아요. 거의 2년만인데 당연...
•글이 좀 조잡합니다. 천천히 이어요. •에스프레소시점 그날은 화창한 날이였다. 햇살이 따스하고, 간간히 바람이 부는날.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간만에 연구대신 티타임을 즐기고있던 날이였다. 그래. 어른아이모두 평화로운 하루였었지. 적어도, 며칠전 탐사를 떠난 쿠키들이 돌아오기전까지는 말이지.
사고 난 이후로 거의 매일 같이 해온 공원 산책이 오늘은 이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혀 주지 못하고 있었다. 처음에 왔을 땐 가을 냄새가 묻어 나오던 공원길이 이젠 어느덧 겨울이 되어 쌀쌀해져 있었다. 서늘한 가을엔 많은 사람들로 이 산책로가 북적거렸는데 이젠 산책을 나오는 사람도 거의 없어 스산해 보였다. 많은 사람들에게 시원하고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 주었던...
'여기가 어디지? 너무 어둡고 추워.' 그녀는 어두운 골목길을 두려운 눈으로 두리번거리다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걸음을 재촉했다. 캄캄한 골목길에는 그녀의 발자국 소리만 들릴 뿐 온통 적막뿐이었다. 금방이라도 무언가가 나타날 것 같은 느낌에 몸을 흠칫 떨었다. '이상해…….' 계속 걷는데도 제자리를 걷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왠지 가도 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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