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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많은 인간들은 살면서 수많은 죄를 짓고 살아가고 그 죗값을 제대로 치르지 않는 사람은 더욱 많다. 이기적이고 모순적인 인간들의 추악한 죄를 인형극으로 풀어내는 악마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언니, 난 그거 좀 무섭더라. 무슨 단세포가 번식하는 것처럼 전국에 파바박, 가맹점들이 늘어나는 거요. 못 본 새에 여기만 해도 벌써 커피 프랜차이즈 매점이 4개나 늘었어. 이런 것들이 전국에 몇 천개 이상 있다니, 좀 무섭지 않아요?” “그래? 잘 모르겠는데. 생각해 본 적 없어.” “아니, 커피 매점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그래요. 아파트 짓겠다고 어...
“괴물이다!” 돌이 날아왔다. 거리에만 나오면 언제나 겪는 일이었다. 단은 돌을 피하지 않고 걸었다. 단의 팔과 다리에 돌이 부딪혔지만, 단은 신경쓰지 않았다. 단은 고아였다. 부모가 버린 아이. 부모가 인정하지 않은 자식. 불길한 빨간 눈. 단은 제 눈이 너무나 싫었다. 얼굴 생김새나 머리색은 부모와 같았지만, 눈은 너무나 이질적이었다. 단이 태어나자 단...
흐드러지게 늘어진 단풍나무가 아름다운 가을이었다. 사방이 붉은빛으로 물들고 한가운데의 커다란 호수가 늘 반짝이는 저택은 어느 누가 와도 칭찬을 늘어놓을 만큼 화려한 곳이었다. 하지만 정작 주인인 로완 에이든(Rowan Aiden)은 그다지 기뻐하지 않았다. 앞이 보이지 않는 로완에게 그것들은 어떠한 의미도 없는 쓰레기에 불과했으니까. 서늘한 바람이 나뭇잎 ...
어릴 적 기억, 우리 집은 가난했었다.어머니와 아버지는 돈 문제로 갈등하셨고, 성인이 된 첫째 오빠는 도박에 빠지더니 어느 순간 집을 나가 연락이 끊겼다.그런 생활에서도 둘째였던 언니는 막내인 나를 극진히 아껴 키우듯 보살폈다.가난으로 학교는 언니밖에 다니지 못했고 자연스레 난 언니에게 교육을 받는 처지가 되었지만 무엇이던 난 좋았다. 언니와 함께 있는 시...
일가이가, 여름밤 저것 봐― 유성우다― 아이 일가는 숨을 헐떡이며 멈추어섰다. 아이 이가가 달려오다 일가 옆에 서서 파도처럼 쏟아지는 숨을 골랐다. 일가가 물었다. “달리기 힘들지?” “죽을 것 같아.” 아이 일가는 까르르 웃었다. 안 죽으면서, 뭘! 아이 이가가 일가를 향해 톡 쏘아붙였다. “나는 장사 하러 가야 하는데, 도대체 어딜 그렇게 급하게 끌고 ...
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08.11. ‘내려가는 문’ <여자아이가 필요해> 알아, 안다구. 남자아이에게는 언제나 여자아이가 필요하다. 여자아이의 허그가 없으면 남자아이는 얼마 안 가 죽고 만다. 그건 우리 엄마와 이모가 늘 강조하는 사실. 부드럽고 좋은 향기가 나는, 매끄러운 머릿결을 가진 여자아이는 남자아이의 생존에 꼭 필요한 존재였다. 교실을 향해 걸어 올라가며 한숨...
저물어가는 하늘 아래 황금빛 모래 위로 두 줄의 기다란 선이 그려졌다. 트로사르트에서 프레데리크 황제가 이끄는 병영까지 향하는 예서 일행의 마차였다. 해가 저물어 가자 그들은 종탑 하나가 우뚝 솟은 작은 마을에 묵어가기로 했다. 땅 위를 굴러다니는 작은 돌멩이들이 마차와 부딪히며 덜그럭 소리를 냈다. 주변엔 사시나무속으로 보이는 앙상한 나무와 잎이 노랗게 ...
*회색 글씨는 일본말. *류경화(14), 허양선(21), 권이례(21), 김혜정(32), 박옥주(26) *실제로 존재했었던 일제강점기 배경이나, 인물은 허구임. 불굴 나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니 어디 한 번 기름을 부어보시게. 한겨울, 한 평 남짓한 좁디좁은 옥 안에서는 간간히 뿌연 입김만이 피어올랐다. 창이라고 하기엔 햇볕과 바람 중 어느 하나도 제대로 들...
추운 겨울 날이었다. 작년보다 이르게 첫눈이 온 날이었다. 우리는 평소처럼 밥을 먹고 카페에 갔다. 그만하자. 너는 심플한 한 마디를 던졌다. 왜? 그만할 때도 됐잖아. 잘 가. 너는 잘 가라고 인사하고 일어섰다. 테이블엔 물방울이 맺힌 아이스커피 한 잔이 줄지 않고 그대로 놓여있었다. 나는 멍해지려는 의식을 붙잡고 카페를 나왔다. 너는 카페 옆 좁은 골목...
사랑하면 사소한 것들이 소중하게 여겨진다고 한다. 서로가 나누는 숨결. 길어진 손톱을 잘라주는 시간. 함께 먹었던 음식에 대한 기억. 시선 끝에 걸린 서로의 눈동자. 밤하늘에 새겨져있을 우리들의 밤. 쌓이고 쌓여 우리를 연결해준 추억들. 사소한 것들은 사소해지지 않고 거대한 하나의 서사가 될 것이다. 아마 우리는 죽을 때까지 그것들에 묶여있겠지. 그래서 나...
전세계적인 저출생의 흐름이 이어지면서 급격한 인구의 쇠락이 발생했다. 처음에는 정치인들이 그럭저럭 이성적인 방법으로 각종 신생아 보육을 비롯한 각종 교육 지원 정책을 내놓았지만 이미 걷잡을 수 없이 그려져나가는 하락 곡선을 반등시킬 수는 없었다. 출산을 거부하는 여성들에게 분노한 남성들은 처음에는 시위를 했고 그 다음에는 국회를 점거하는 등의 폭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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