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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집 가고 싶다. 강의가 시작되기까지 10분도 채 남지 않은 시간, 때아닌 유리의 연애 상담으로 얼마 되지도 않는 기운이 쏙 빠졌다. 걘 아니야 헤어져, 백 번 말해줘 봤자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그래도 잘해줄 땐 되게 잘해줘. 아 어쩌란 말이냐 트위스트 추면서- "그래서 걔가 나한테 연락도 안 하고 혼자, 야, 김여주 듣고 있어?" "어엉.. 듣고 있...
"죽은겨?" "죽었겠어? 하여간 병문안 왔다는 사람이, 말을. 그럴 거면 나가시라니까." "아잇, 왜 이래.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니까. 나와봐요. 좀." "이 양반이 정말. 말귀를 못 알아듣는 양반이네." 화림이가 애가 착해서 참아줬을 거라는, 나조차 견디기 힘든 소리를 하는 건 필시 광심 언니의 목소리다. 민망함과 부산스러움을 더 이기지 못하고 ...
*10400자* 김오식의 갑작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함정이 발동했고 드넓은 평지에 거센 돌풍이 발생했다. 이 정도의 함정은 버틸만했고, 우리 중 최약체인 민여주는 실드 센티넬인 김오식이 잘 지키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돌풍이 사라지길 기다렸다. 짧지만 길었던 시간이 지나가고 눈앞에 보인 건 김오식 뿐이었다. 지 살겠다고 가이드한테 걸어놓은 실드막을 해제하고...
*공백포함 약 20500자*트위터 @yxxrdxy 474. 카피페 - 잘못 키워짐|475. 게토가 연애에 능숙하다고 오해하는 드림주|476. 드림주한테만 긴장하는 게토|477. 몸이 찬 게토가 사랑으로 추위 견디기⋯|478. 비서 게토와 회장 드림주|479. 뻔뻔하기도 하지|480. 게토가 해 준 음식 먹고 아픈 드림주|481. 고양이수인 연하 게토|482...
0. [기타] 요즘 돌판에 유명한 프로듀서들 졸라모임 조회수 14,212 추천 5,081 댓글 100 ·· 데이비드 비츠도 그렇고 이태용도 그렇고 케팝 아이돌한테 곡 졸라파네ㅋㅋ 댓글익명1 on ur 아는 사람ㄴ익명2 이 사람은 걍 슴직원아님?ㄴ익명3 ㅋㅋㅋ슴직원 맞을듯익명4 솔직히 존나 짜증남ㅋㅋ익명5 돈에 굴복한 새끼들익명6 님들아 배기진스 들어보셈 개...
“여주야!” “제,제노야!” 여주의 볼이 발갛게 물들며 목소리의 출처를 찾으려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댔다. 머지않아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아낸 여주는 저를 보며 웃고 있는 남자와 얼굴을 마주했고, 그의 개죽이 같은 눈웃음을 보자 숨 쉬는 법을 까먹고 얼어버린다. 투둑 얼어버린 탓에 여주 손에 들려있던 휴대폰과 책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 유난에 재현은 아예 멀...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1.연하남은 싫어요 나는 남자친구를 사귄 경험이 2번 있었다.모두 연하 남자친구 였다.하지만 끝은 모두 최악이었다.첫번째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라는 타이틀이 필요한 사람이었다.나와는 아무것도 하기 싫어했지만 여친은 필요했던 사람.그는 친구들에게 여친의 존재를 자랑하기 위해 그야말로 내가 그의 도구가 되었다.두번째 남자친구는 바람둥이였다.양다리도 아닌 무려 세다...
4 여주는 속상했다. 그래, 속상하다는 말이 가장 적합한 단어였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입에서 그런 문장이 나오다니. 여주는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봤다. 오늘도 들었던 질문이었다. 재민과 정말 아무 사이가 아니냐는 말. 자신이 그렇게 행동했나? 그런 사이에서 하면 안되는 행동을 했나? 좋아하지 않으면 사진도 찍으면 안되나? 아니다. 이건 ...
이른 아침, 얼굴을 간질이는 무언가에 잠에서 깨어나 눈을 뜨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잠시 의아해하던 스티븐은 아, 정면을 봐서 그렇군. 혼잣말을 중얼이며 고개를 숙이자, 늘 그렇듯 동그랗고 작은 머리통이 있어야 할 곳에 자리를 잡고 있었지. 제 턱 아래에 머리를 푹 박은 채로 숨소리도 내지 않으며 자는 어린 애인이 제 품을 따뜻하게 데우고 있었다. 작은...
[ 북방귀신, 박건욱 ] [ 03, 사랑의 농도 ] 사람들은 날 그리 불렀다. 북방귀신 박건욱,가문의 꼭두각시 박건욱 항상 그래왔다. 무시 받는게 일상인 생활. 그여자를 처음 만난 것은 어느 한 약방,알고보니 약방의 주인이더라. 검은색의 짙은 폭포수 같은 머리카락,금방이라도 빠져버릴 것만 같은 회색 눈동자 여자엔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던 나인데. 어느샌가 나...
길을 잃었다. 생기를 잃은 붉은 색이 일그러졌다. 벌써 몇 번을 시도한 지 이제는 셀 수조차 없었다. 포기하지 못했고, 포기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 칼리안 레인 카이리스는 반드시 플란츠 룬 카이리스를 잃는다. 플란츠뿐만이 아니었다. 제 곁의 사람들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잃었다. 반복되는 절망을 사람을 갉아먹었다. 무엇이든 ...
하오가 전학 온 첫날, "안녕. 중국에서 왔어. 한국이 처음이고, 나 한살 더 많긴한데 편하게 대해줘." -그래. 하오는 저기, 반장 한빈이 옆에 앉을까? "네" 한빈이는 하오를 보고 '어떻게 저렇게 잘생겼나..'이런 생각이 들었다. 조심스럽게 한빈이는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성한빈이라고 해요! 반장이니깐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봐주세요 ㅎㅎ"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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