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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주인공시점->전지적 작가시점- 인피니티워 시점 전. 소코비아 협정 x, 어벤져스 내부분열x 피터 파커의 추천으로 인턴십 면접을 보고, 인턴으로 스타크 인더스트리에 입사하게 된 루시는 매우 기분이 좋았고, 행복했다. 세상에, 걔가 나를 똑똑하게 봤다니! 루시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행복에 겨워하고 있을 때, 그녀의 앞을 몇 명의 남성들이 가로 막았다. ...
유독 운이 없다고 느끼는 날이 있다. 하는 일마다 도통 풀리지 않거나, 어려움을 맞닥 뜨리는 날이. 고꾸라질 때마다 스스로 기운을 북돋고 다시 일어나려 해도 또다시 겹쳐오는 악운에 좌절되는 날이. 마키에겐 오늘이 딱 그런 날이었다. 아침부터 정신없이 날아다니던 빌리가 실수로 찬장을 건드려 아끼던 유리잔을 와장창 깨뜨린 사건은 고작 서막에 불과했다. 해와 달...
(이어지는 글 X) 1. 세르주가 갑자기 종이를 꺼내오더니 펜을 나에게 건넸다. 뭐하는 거야? 우선 받아. 뭐하는 건데? 나랑 게임하자. 갑자기?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잖아? 이걸 내가 해야 하는 이유는? 이긴 사람의 소원 들어주기 어때? 가벼운 걸로. 그 범위가 어디까지일지 가늠이 되지 않았지만 내키지 않는 표정을 하며 펜을 받았다. 3빙고로. 주제는 처음...
"이게 오늘 사연이야?" B는 밤12시 라디오를 진행한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잘자요~ 라는 유행어를 남긴 선배만큼 청취자들의 귀르가즘을 유발하는 중이었다. 오늘은 연애 관련 코너가 있는 날이었다. 가장 인기있는 코너이기도 했다. 양질의 사연이 청취율을 좌우하기 때문에 B는 사연에 꽤나 신경을 썼다. 지금도 부스 안에 들어오자마자 작가에게 사연부터 확인했다....
기억이 혼재됐다. 산만하게 얽혀 있는 기억을 다잡아보고자 해도 쉽지 않았다. 어두웠던 방. 술 냄새. 향수 냄새. 차가웠던 몸. 얼굴을 감싸 쥐던 따뜻했던 손. 제 몸에 남아있는 잇자국. 누군가의 비누 향기. 형이라고 부르던 목소리. 제형아. 내 이름을 부르던 목소리. 서늘했던 새벽의 온도. 복잡하게 이어지던 골목길. 기분 나쁘게 따뜻했던 햇살. 어디론가 ...
1. 우디가 아더를 죽인다 칼을 쥔 손이 버들버들 떨린다. 하얗게 불거진 손마디에 붉은 흔적들이 선명했다. 거칠게 번진 것은 빨간 색연필.손목까지 타고 흘러내리는 것은 빨간, 빨간—쨍강, 요란한 금속성이 울린다. 겁에 질린 아이가 바닥을 더듬어 몸을 뺀다. 새빨간 잉크가 바닥으로 번지고, 할딱이는 마지막 숨결이, 하얗게 뒤집어져 가는 눈동자가 저를 찌른 이...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애니판..이랑 만화판..이 대충 섞여있는 무언가.. 사실 양쪽 다 어렴풋이 기억해서 어느 게 어느 쪽인지 정확하지 않은겁니다() 프린세스 하오가 만화판인 건 확실히 기억하지만. 강렬했다. 샤먼파이트 종료, 샤먼킹은 하오인게 기본 전제. 가벼운 개그일상 시공. ---- "뭘..하고 있는거냐." 렌으로서는 드물게도 망설임이 섞인 질문이었다. 그러나 렌과 함께 ...
*학스토* ----------------------------------------------------- 나는 그런 말을 본 적이 있었다.아니,영화에서 본 것이니 들은 것일까. '때론 미친 척하고 딱 20초만 용기를 내 볼 필요도 있어.그럼,장담하는데 멋진 일이 생길거야.' 굉장히 감명깊어 늘 기억하고 살았다.기억한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때에도 늘 기...
1. Daydream 옵티머스는 매우 성실한 학생이었다. 적어도 어제까지는. 어제 옵티머스는 벌크헤드, 사리, 범블비가 저지른 사고를 처리한다고 밤새워서 일을 했고 결국 오늘 아침까지 딱 2시간 자고 학교에 그것도 1교시 수업에 들어왔다. 그의 담당교수이자 어릴때부터 보아왔던 울트라매그너스 학장님의 수업이라서 빠질수도 없어서 정말 좀비상태로 비척비척 동아리...
일정에 차질은 물론이고 치솟는 짜증까지 더하는 느낌이다. 애꿏은 이에게 버럭 화를 내고 만 자기 자신에 대한 자괴감은 덤이다. 행크 앤더슨은 그 잿빛 머리카락을 벅벅 긁으며 한껏 일그러진 눈으로 괜시리 창 밖만 쏘아본다. 행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푸른 바다는 잔잔하게 파도칠 뿐이다. 붉고 노란 빛무리가 한껏 얽힌 노을을,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저 멀리...
을의 연애 “나 너 외로워서 만나는 건데 괜찮아?” 예상치 못한 대답이었다. 히지카타는 그 잠깐의 순간에 아주 많은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 그저 단 한 가지 생각만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을 뿐이었다. 네가 내내 외로웠음 좋겠다. 내가 계속 필요하게. 히지카타는 웃으면 답했다. “상관없어.” 외로워서 그래. 외로워서. 외롭다고 말하며 히지카타 토시로의...
"아빠, 이게 뭐야?" 어린 카이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펼친 책 페이지에는 보기 드문 고대 벽화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백발의 천사가 제게 절을 하는 사람들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 축복을 읊어주는 장면. 아슈는 카이가 가져온 책의 표지를 슬쩍 들춰보았다. '잊혀진 천사 신전'이라 쓰인, 이제는 사용되지 않는 언어로 금박 된 책제가 눈에 들어왔다. 서재 깊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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