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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아!! 와 이제 오노, 보고싶어 디지는줄 알았다!-(와락 안기는데도 왠지 옹무룩) -다니엘, 꼭 소원을 이런 데 써야 해...? 리얼?(옹연자실)-엉, 형아야는 워낙에 잘생겨가 립스틱도 찰떡일듯ㅋㅋ -얼굴에 그림 그리니까 좋아?ㅎㅎ 자, 소원 들어줬으니까 이제 오빠 차례다옹-오빠같은 소-, 갑자기 와카노 와카노~!! 옹 소원 구체적으로 뭔진 모르겠는데 ...
오리랑 뚜뚜랑~
이사글
크게 기대를 하고 본 작품은 아니었지만 소소한 치유가 있던 영화. TV 매체와 친하지 않은 나지만, 사람들이 왜 <윤식당>, <효리네 민박>, <삼시세끼>같은 종류의 미디어에 열광하는지 조금 알 것 같았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키쿠치 아키코가 연기하는 마리가 너무 답답해서 별로였지만, 하지메의 위로 방식은 닮고 싶다고 생각...
성훈의 기억 속에, 부모님은 사이가 좋지 못 했다. 아버지의 일은 [관리소장]이었다. 굉장히 중요하고 귀한걸 관리하는 일이라면서 집에는 거의 들어오질 않았다.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에게 뭇내 섭섭해하셨다. 아무리 중매결혼이란게 사랑보다 조건을 보고 하는 결혼이라고 해도 너무한 것이 아니냐면서. 지친 어머니가 바람을 피우고 집안에 남자를 끌어들여도 아버지는 개...
메뉴는 빙수에 그 시럽만 뿌린 '사탕수수 빙수'와, 우리 동네 특산품인 감귤 과즙을 뿌린 '감귤 빙수', 가게를 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 준 그 섬의 가게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섬에 주문한 주스를 사용하는 '패션푸르트 빙수', 그리고 단팥을 올리고 말차 시럽을 뿌리는 '단팥 빙수'뿐이다. 캔맥주도 일단 준비해 놓고는 있지만 음료는 보리차와 에스프레소가 전부다...
📍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이별이 예견된 순간, 서툰 나는 입을 다문다. 언제쯤 이 급작스러운 이별들은 내게서 익숙해질까. 느리게 끓고 있던 피가 차갑게 식는 순간을 몇 번이고 경험할 때 마다 이별은 내게 일종의 기제를 남긴다. 그래, 그렇지, 하고 스스로를 더욱 둥글게 감싸안아 다시 한 번 견고한 벽을 만들고, 인고의 시간이 지나면 나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다시 한 번 웃어보인다....
-리퀘로 쓴 왕윤태오 첫 데이트 인데 제가 사심 조금 섞어서 막 수능 끝낸 고3 태오와 왕윤으로 써봤습니다.. -데이트라고 썼는데 내용이 데이트가 아닌 것 같아서..(침착) 제가 많이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왕윤에게는 나름대로의 확고한 원칙이 있었다. 경찰로서의 원칙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연장자로서의 양심이라고 해야 하나. 어느 쪽이든 분간할 수 없는 ...
+ 01. 다소 창피했던 오해와 눈물이 범벅 진 그날.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다. 눈이 마주치면 자연스레 입술을 비비고, 아침이면 요리하는 경수의 등을 부드럽게 끌어안고. 그 모든 게 익숙해질 무렵 어느덧 사랑하기엔 짧디 짧은 방학이 끝나가고 있었다. "으아-, 덥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점심을 먹고 거실 바닥에 대(大) 자로 뻗은 준면이 눈을 감았다. ...
01. 교직에 발을 담고부터 가장 힘겨운 날은 월요일이었다. 아니, 아마 그건 저 뿐만이 아닐 것이다. 모든 직장인들이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게 뻔한 일이었다. 오늘따라 한결 더 늘어지는 발걸음을 질질 끌어 집으로 향했다.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는 순간에도 그냥 이곳이 내 방이였으면, 하고 수백 번도 더 소망했다. 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는 걸 ...
完. 상황실에 앉아 얌전히 상황을 지켜보던 와중이었다. 초조하게 손톱을 물어뜯으며 경수에게 총을 겨눈 종인을 모니터로 응시하던 찬열이 갑자기 준면을 당겨 제 뒤로 숨기며 쓰러져 내리는 경수에 커다랗게 눈을 떴다. 순간 모든 행동이 멈췄다. 끊임없이 손끝을 괴롭히던 입술도. 불안하게 내쉬던 호흡도. 가만히 모니터를 응시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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