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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후. 스물아홉이었다.
가능성이 보이니까 밀어붙이는 거지.
원우가 감감무소식이다. 술자리라면 칠색 팔색을 하는 애가 과 선배가 부른다고 불평 없이 나가질 않나, 그리고 새벽 두 시까지 연락이 없질 않나. 얘 나가떨어진 지 한참 됐을 텐데. 나랑 동기라는 그 선배 이름도 말해주지 않고 간 탓에 초조하게 발만 구르지는 않았고 그냥 편안히 소파에 늘어졌다. 다 큰 애가 알아서 기어들어 오겠지 뭐. 내내 블루스크린을 쳐다...
헉헉대며 꿈에서 깨어났다. 수학여행을 다녀오고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 옆자리에는 윤정한이 앉아있었다. 주황색 가로줄 무늬 네 개가 그려진 흰 반소매 셔츠에 청바지. 꿈속에서와 같은 옷. 꿈속에서와 같이 아직 밝은 하늘. 시간이 얼마 없었다. 윤정한은 식은땀을 흘리는 나를 보고 생수병 뚜껑을 따 건네주었다. 아무래도 내가 또 악몽을 꿨다고 생각하는 모양이...
누구나 가슴 속에 씨앗을 품고 산다. 물과 양분을 주면 심장 밖으로 자라서 튤립이 되기도, 아네모네가 되기도, 은방울꽃이 되기도 하는 생명의 알맹이를. 시적인 비유가 아니라 정말로. 해소되지 않은 사랑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심리학적으로든, 신경과학적으로든 산발적인 정보를 남겼으니 가설은 한 데 모인다. 쉽게 정리하면, 짝사랑이 주는 답답함, 스트레스, 그...
군부가 들어선 지 23년, 호흡을 시작했다. 부모도 모른 채 시험관에서 성장한 생명이었다. 순식간에 C9588이라는 명렬표가 붙었다. 얼마 후, 같은 과정을 겪은 Y9514가 첫 울음을 터뜨렸다. 그날이 모월 모일인지 기록하는 사람도, 장치도 없었다. 어차피 국가 뜻대로 필요할 때 만들고 제거하는 존재였다. 제복 입고 거리 행진, 반역자 체포 따위를 맡았...
임자 없는 모든 것을 주워 되파는 방물장수 '고야'의 귀에 엄청난 소식이 들어가고 마는데...
* 임보함에 쓰다 말고 묵힌 하소동의 마지막을 몇 년 만에 꺼냅니다. 제발 읽지 말아주세요... 17. 일단, 정한은 고백을 받았다. 받기야 했다. 하지만, 직설적으로 거절했다. 좋아하는 사람 있다며 차갑게 등을 돌린 정한에 소문은 도화선을 타고 빠르게 번졌다. 스타에 오른 정한은 정작 승철에게는 애매하게 빙빙 돌려 말해야만 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다. 그래...
화려한 형형색색의 불꽃들이 까만 밤하늘에서 터지면 사람들의 눈동자를 물들였다. 축제가 한창인 거리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예쁜 옷을 꺼내 입은 사람들로 가득했고 길 양쪽에는 알록달록 조명들이 달린 가판대들에서 다양한 음식들과 장식품 등을 팔았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축제의 마지막 날이어서 그런지 분위기도 어느 때보다 후끈했다.
“네 처는 대체 어딜간거니” 거의 일주일만에 늦은시간 현관문을 연 정한이 올라가려 계단에 발을 딛자 들은 말이었다. “3층에 있겠죠” 여자가 정한을 쳐다도 보지 않고 물었던것과 다르게 흘끗 쳐다보더니 혀를 차며 쯧- 어쩜 지랑 똑같은걸 들여서는 “올라가기나 해라” 여자는 찻잔을 거칠게 내려두더니 등을 돌려 방으로 들어갔다. 그 모습을 보며 서있던 정한을 김...
처음 끄적이는거라 이상하고…. 유치하고….오글거리고…적은게 아까워서 그냥 메모느낌으로 올려봐영.. 제가 보고싶어서 적어보는 사극 좋아해서 뻔한 클리셰 사극 옛날 그 어딘가로… 윤은 권력 강한 황제고 첼은 원탑 세력가 집안에 막내딸랑구(?) (4형제중 막내아들) 최가네 집안은 건국공신으로 대대로 탄탄한 집안에 청렴결백 충성심도 올곧아서 다른 세도가에서 감히 ...
04. 캘리포니아의 태양 카페에서 만났을 때 석민이 쏘아 올린 작은 공으로 인해 삼삼오오 모여앉기는 했지만 어찌 된 게 목적을 자꾸만 벗어나는 대화에 지끈거리는 머리를 짚었다. 꾸역꾸역 시간을 맞춰 모두 퇴근하고 정한과 승철의 집으로 모였지만 여행 계획의 ㄱ도 안 나온 채 티격태격하기 바쁜 그들이었다.
*리얼물 주의 *캐해 주의 최승철은 당황하지 않는 것에 실패했다. 어쩐지 오늘따라 단둘이서만 술을 마시자고 하길래 좋다고 따라왔더니 이런 고백을 들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사실, 어느 정도 고민거리가 있으니 둘이서 먹자고 불렀겠거니 싶긴 했다. 이유 없이 마시지 않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굳이 콕 집어 둘이서만 마시는 데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라, 승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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