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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시드머니부터 악착 같이 모은다, 최대한 빨리.
'끈' '....네?' '너 신발끈 풀렸다고' 서동재의 말에 내려다본 신발의 끈은 정말로 꽤나 엉망으로 풀려있었다. 아침에 집을 나설때만 해도 단단히 묵었다고 생각했던 끈은 서툴지만 나름대로의 노력을 들인 시목을 비웃듯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었다. 저가 아무말도 안하고 빤히 바라보고만 있자 서동재는 순순히 무릎을 굽혀 자신의 끈을 묶어주기 시작했다. 시목은 ...
지난 이야기입춘, 우수, 경칩 : https://siloolis.postype.com/post/9340569춘분, 청명, 곡우 : https://siloolis.postype.com/post/9407005 입하(立夏)-여름의 시작 비가 오다가도 해가 쨍하니 뜨고, 덥다 싶을 정도로 기온이 오르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서늘하게 추락한다. 그렇게 과장 ...
왠지 그런 날이 있다 뭘하든 일이 안풀리는 날 하필 알람이 꺼져 출근시간이 다 되서야 깨어났고 하필 몸은 물먹은 솜처럼 아래로 축 늘어졌다 내가 일을 벌일 때마다 이젠 그러려니 하는 사람들이 했던 말이 있었다 언제 사람될거냐고 나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았었지만 이젠 동의를 넘어서 공감하고 있었다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였다 최대한 표정관리를 하고 멀쩡한 척...
사람은 간사하지만 늘 간사한것은 아니다 사람은 감사할줄 알지만 늘 감사할줄 아는것도 아니다. 하지만 서동재라는 인물은 그 두개에 다 해당되지않는 인물중에 하나였다. 그는 저보다 약자라고 판단한 상대에게는 풀칠한 종이처럼 뻣뻣하게 고개를 치켜들어 거만하게굴다가도 강자가 나타나면 금새 물에 적신것마냥 땅바닥에 착 달라붙어 비굴해지곤했다. 그리고 그 간사한 태도...
트위터 백업 깜고 동재ㅋ 동재 까만고양이 애살맞은 컨트ㅎㅎㅎ 사시보느라 연애도 못하고 시보때는 바빠서 못한 한을 서른 중반되서 풀려는데 때마침 시보로 들어온 황시목이 맘에 드는데 영.. 무슨 나무 막대기같은 놈이야ㅜㅜ 그러다 접대자리에서 구승효만나버림.. 황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유들유들해 은근슬쩍 썸타는 관계가 되려고 노력하고 앞에서 있는내숭 없는내숭 끌...
동재는 그날 새벽 세시가 넘을때까지 시목의 의중을 파악해보느라 잠을 설쳤다. 설마 얘가 나랑 다시 친해지고싶어서 그러나?라는 생각에 이르렀다가 진저리를 치고 간신히 잠들었는데 눈을뜬직후에는 그게 제일 가능성있지않나?하고 합리화를 하며 나갈 준비를 했더랬다. 어찌나 그 생각에 골몰했는지 일주일의 대부분을 출근하다보니 입을일이 없어 옷장에 대충 들어가있던 평상...
가바나 님, 직업인 A 님
황 검사, 어딘가 좀 쎄하다니까. 눈빛도 그렇고... 자꾸 사람 뒤를 보잖아. 뒤. 이 더운 옥상 흡연 구역에서 나누는 얘기들이야 어차피 남 얘기, 남의 남 얘기가 전부지만 그 중 단골 소재는 역시나 황시목이다. 서동재는 난간에 기대 고개를 대충 주억거린다. 재수없긴 하지. 근데 쎄하다니. 그는 황시목과의 첫만남을 떠올린다. 고개 숙일 줄 모르고 사람을 흘...
감사(監査)합니다. 첫사랑 “이번 HG그룹 물갈이, 새로 올 감사팀장 작품이래” “근데 HG에 있던 사림이 여길 왜 와?” 왜겠니. 저렇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들이 이 회사에서 여태껏 버티고 있다는 게 신기한 서동재였다. 속으로는 혀를 차면서도 비흡연자 주제에 흡연장을 기웃거리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성장해가려는 노력의 일환...
_ 황시목은 지금 어리둥절한 상태로 아침에 서동재가 건넨, 남색 바탕에 다홍색 잔 꽃무늬가 흩뿌려진 소위 몸뻬 바지를 무릎 위까지 걷어 올린 채 동네 개천에 다리를 담그고 다슬기를 줍고 있다. 천변 자갈밭에는 원터치 텐트가 쳐져 있고 그 안에 서동재가 수박을 먹으며 눈을 부라리고 있었다. 한숨을 내쉬며 이마의 땀을 훔친 황시목은 잠자코 고개를 숙여 다시 다...
[시목동재] 한여름 밤의 꿈 편한 자세였지만 조그마한 화면을 들여다보는 표정에는 여유란 찾아볼 수 없었다. 어떻게 보면 조금은 초조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 작은 화면을 얼마나 집중해 보고 있었는지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와 그 옆에 앉아도 모를 정도로 집중하고 있었다. “서 검사님?” 저를 부르는 대답에도 다른 세상에 빠져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걸 보고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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