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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음을 내딛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팁
파리로 향하는 마차 안에서 빅터는 내내 무기력해 보였다. 정전 협정을 위해 마련된 귀족의 성에서 캐슬레이 자작을 만나고, 그의 잘린 팔을 확인하고, 재료(라 쓰고 적당히 쓸만한 오른팔이라고 부른다)를 구해오고, 접합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내내 이전의 그 야망으로 불타오르던 빅터의 두 눈은 찾으려야 찾을 수가 없었다. 덕분에 입도 뻥끗 않고 손가락도 까딱 않...
그렇게나 고대하고 고대하던 앙리 뒤프레와 드디어 만나게 된 그 날 이후에도, 빅터는 한참이나 최후방의 제 연구소로 되돌아가지 못했다. 바로 뒤프레 소위의 간곡한 청 때문이었다. "대위님, 저는 군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의사이기도 합니다. 의사로서 제 자리를 그냥 비워둔 채 환자들을 두고 떠나버릴 수가 없습니다. 제발 대체인력이 올 때까지 며칠만 더 머무르게...
우리가 비록 멀어지더라도 서로를 향한 마음은 똑같을 거라 그리 믿었던 날들이 있었다. 그 믿음은 틀리지 않았다. 다만 서로를 향한 감정이 같은 방향으로 달라졌을 뿐. 서로를 향한 애정이 증오로 아니 애증이었던가.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먹구름을 만든 듯 하늘을 가득 덮었다. 이 추운 겨울에 어울리지도 않게 비가 내렸다. 굵은 빗방울이 온 세상을 적셨다. 이 ...
앙빅앙/파트너 빅터가 앙리의 논문을 보고 그를 먼저 알고있었고, 그 논문으로 인해 연구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하는걸보니 자신이랑 대등하게 생각할 수 있었을거같음 다른 사람들은 이런 내용이면 이해 못하고 욕하고 두려워하는데 그걸 천재적으로 논문까지 내다니 빅터가 앙리라는 인물에 대해서 이런 논문을 쓸 사람이면 어떤사람일까~ 고민하고 계속 생각했을듯 그러면서 ...
빅터는 돌아왔다. 차가운 땅에서, 흰색 땅을 온통 붉게 만들었음에도 그는 살아서 돌아왔다. 그가 흘린 피는 어쩌면 자신의 것이 아닌 앙리의 것일지도 모른다고, 빅터는 말이 되지 않는 생각을 하곤 했다. 마지막으로 제게 뻗어지던 손이, 결국은 닿지 못했던 그 손이 눈을 감을 때마다 그려지는 이유에서였다. 아무도 반기는 이가 없는 성에서 그는 죽기 직전까지 울...
쿠댠 님, 쥬나 님
"...앙리.""......앙리. 앙리, 앙리, 앙리.......""제발, 앙리.""앙리! 그 앙리라는 소리가 역겨워 토할 것 같아!" 빅터는 슬픔과 혼란이 섞인 눈으로 자신의 앞에 서있는 존재를 바라보았다. 분노에 가득 찬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존재를. "빅터, 나의 창조주여. 네 눈엔 내가 여전히 앙리로 보이는 건가? 너의 절친했던 친구. 아니, 그...
* 밖의 날씨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프랑켄슈타인 성은 기괴한 안개에 둘러싸여 있는 장소이다. 마을에 햇볕이 한껏 내리 쬘 때에도 그 마을을 내려다보는 성의 주변에는 희끄무레한 안개가 사라지지 않고 둥둥 떠다니는 것이다. 마을의 사람들은 그 안개를 보며 유령을 이야기하곤 했다. 유령의 기억에 사로잡힌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성, 그 성을 둘러싼 유령. 말도...
내 앞에서의 그는 한없이 초조해보였다. 그에게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손이 없었다. ◆ ◆ ◆ ◆ ◆ 하늘의 위치가 바뀌는 건 순간이었다. 무언가가 살을 뚫고 스쳐간 것이다. 피부를 녹일 듯 굉장한 기세로 흘렀던 눈물이 무색하게도 저에게 남겨지는 고통은 없었다. 막연히 고통이라는 개념을 느끼기도 전에, 칼날은 그저 지나갔다. 피부에 닿는 서늘함, 거기서 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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