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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 나와 신혜성에게서 동시에 놀란듯한 탄식이 터져 나왔다. 하필이면 사진이 찍히면서 플래시가 번쩍했고, 신혜성은 그걸 놓치지 않고 자신이 카메라에 찍혔다는 걸 금세 눈치채버렸다. 당황한 건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아껴 찍으려다가 뜬금없이 끼어든 존재에 놀라 셔터를 눌러버렸고, 그게 하필이면 신혜성이었다. 게다가 더 놀라운 건 뷰파인더로 바라본...
뻥! 자석처럼 이끌리듯 앞으로 굴러온 축구공을 저 멀리 충재에게 차 주고는 골대 가까이 뛰어갔다. 나와 친구들이 뛰어다니는 운동장이 여기저기서 모래바람을 일으켰다. 아직 하복을 입으라는 말이 없어서 입은 체육복이 긴 바지라 여간 더운 게 아니었다. 교복 셔츠 안에 받쳐 입었던 하얀 반팔 티셔츠는 이미 땀으로 흥건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마다 땀에 잔...
‘너도 어려운 게 있었어?’ 그렇게 말하며 신기한 듯 눈을 접어 웃는 너를 나는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 불과 3년 전만 해도 하고 싶은 게 많았다. 15살의 나도 주변의 친구들처럼 때로는 학원 땡땡이도 치고, 과외 시간에 밖으로 나돌기도 하고 싶었고, 친구들과 축구공을 차며 어둑어둑해진 밤에 집에 들어가 보고 싶기도 했다. 과학고를 가고 싶었다. 물리학을 ...
책상에 앉아 몇 번이고 문제와 답을 확인했다. 수학이나 과탐 같은 경우라면 답이 정해져있고, 그걸 정말 그대로 풀기만하면 되는데, 나에겐 가장 어려운 게 국어. 특히나 말을 몇 번이고 꼬아 놓은 비문학이 내 성적을 좌지우지했다. 수학은 양이고, 영어는 돈이라면 국어는 시간인데 하필이면 양과 돈을 따지는 그 과목들에 시간마저 할애하느라 국어에 들이는 시간이 ...
“엄마!” 7살 때부터 였다고 한다.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는다. 그저 기억의 끝엔 항상 엄마와, 나. 단둘만 존재했다. 그래도 아무 상관 없었다. 한국어와 일본어를 함께 배우는 것도, 집에서는 엄마의 강요에 의해 한국어만 사용하는 것도, 모두 괜찮았다. 엄마는 나만 사랑했고, 나도 엄마밖에 없었으니까. “이번엔 같이, 함께 데리고 가 주시는 거죠?” 골목의...
! 본문 중 영화 <몽상가들> 결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꺼려지시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뒤로 가기 눌러 주세요. 나는 어릴 적부터 약간의 우울감을 동경했다. 우울이란 예술가가 될 내게 숙명과도 같을지니, 구질구질한 영화 속 비련의 주인공에 남몰래 나를 대입해 보곤 했다. 하지만 우울하게도 나는 예술가가 되지 못했고, 우울감만 남은 그저 그...
대체 중세 맥주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나는 원래가 뻔뻔하다. 태생부터가 그랬다. 배신의 산물인 주제에 죄책감 하나 없이(겨우 젖먹이가 뭘 알았겠냐만은) 아비란 자의 조강지처 안방을 떡하니 차지했다. 친모는 미처 그러지 못했다. 안타깝게도. 계모는 나를 제법 예뻐했다. 제 자식처럼 사랑을 베풀었다. 그도 그럴 게, 그녀가 배 아파 낳은 자식들 중엔 나만 한 인물이 없었다. 늘 어딘가 말썽이던 배...
나는 평범한 아이였다. 발육도 고만고만, 성격도 고만고만, 학교 성적도 고만고만, 평범하기가 그지없었다. 연애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남들처럼 적당히 마음에 차면 연애를 하고, 남들처럼 적당히 시간이 흐르면 키스하고 섹스하고, 남들처럼 적당히 지겨워질 즈음 이별을 했다. 시시하다고? 글쎄, 지금부터 하는 얘기 들어 보면 그렇지도 않을걸? 평범하기만 하던...
소제목 그대로입니다! 양이 적습니다 교우 교뎅 셩디 진디 완성못한 러프만화만 두개...😂 디완디 끝!
끝내지 못한 아르바이트가 매일 매일 저를 무겁게 하더라구요. 일이 한가해지면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그래도 이렇게 늦게라도 끝낼 수 있어 개운합니다. 항상 신화의 행복을 빌었는데, 신화뿐만 아니라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행복을 빕니다. 마지막까지 아르바이트를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알람이 울리기 전에 번쩍 눈을 뜬 민우가 혜성이가 잘 자고 있는지 살펴보고는 조심스레 침대에서 빠져나왔다. 그동안 불어닥쳤던 추위가 무색하게 기가 막히게 포근한 주말 아침이었다. 한동안 추워서 하지 못했던 환기를 위해 커튼을 걷고, 발코니 창을 열어 집안으로 밀려들어오는 신선한 공기를 잠시 느낀 민우가 바람과 함께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한껏 기지개...
“야 신혜성 잘 봤다.” 신혜성의 얼굴을 보자마자 글씨체가 생각나 웃음이 터질 것만 같았다. 씰룩씰룩 거리는 입꼬리를 최대한 자제하고 영어책을 건네주자 신혜성이 살짝 미소 지으며 돌려받았다. “어” “아. 그리고 이거 너 먹어.” 피자 얻어먹은 것도 있고, 영어책도 빌렸기에 그냥 돌려줄 수가 없어서 매점에서 간식거리를 사면서 같이 샀던 커피우유를 책 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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