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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치즈키 호나미입니다. 저희 집의 아침은 대부분 저와 아침 출근이 있는 시호 쨩 둘이서 함께합니다. 가끔 오전 근무가 있는 이치카 쨩이 함께할 때도 있지만 그건 정말 가끔의 일이고, 사키 쨩은 기본적으로 10시가 넘어야 일어나기 때문에 아침은 늘 조용한 편입니다.] 아침을 먹고 출근 시간까지 식탁에 앉아 모닝커피를 즐기는 시호 쨩과 이것저것 ...
옥상. 우리에게 옥상이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중학교 시절의 나에게 있을 곳을 제공해주었고, 뿔뿔이 흩어져있던 우리 4명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줬고, 함께 별을 볼 수 있게 해줬고, 초조해하던 사키의 마음을 알아차리거나, 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키와 함께 밥을 먹거나, 라이브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또, "나, 시호 쨩을 좋아해." "사키...
[안녕하세요, 호시노 이치카입니다. 지금 우리 집은...] "다들, 잘 들어줬으면 좋겠어." 오늘 오후, 각자 방에서 쉬고 있던 우리를 불러 거실에 앉힌 뒤 호나미가 가계부를 꺼내 들며 심각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부터 한 달간, 레오니 하우스에 절약 모드를 시행시키겠습니다!" """에엣!!!""" [한 달 동안 절약 모드에 들어가게 되었다. 4명 모두 ...
[오늘은...] "시호, 괜찮으면 잠깐 밖 좀 걷지 않을래?" 낮잠을 자는 사키와 저녁 장을 보러 간 호나미가 없는 한가로운 낮, 거실에 앉아 멍하니 TV를 보던 나에게 이치카가 그렇게 권해왔다. [이치카랑 산책을 다녀왔어. 거창한건 아니지만 일기에 쓸만한 일이 이것밖에 없네. 요 며칠 계속 비였고, 오랜만에 햇빛을 좀 쐬고 싶어서 나갔다 왔는데 이제 밖은...
[안녕하세요, 텐마 사키입니다! 어제 라이브를 끝내고 근처 호텔에서 묵은 우리들은 오늘 아침 일찍 다 같이 페니랜에 놀러 가서 뒤풀이를 하기로 했었는데... 했었는데에~!!!] "비다..." "비네." "비..." "비?!" [오늘의 날씨는 비... 오늘을 위해 어제 일찍 잤었는데, 그 보람도 없게 됐어...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깨어있을걸!!!] "...
[안녕하세요, 모치즈키 호나미입니다. 일단 너무 늦은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희는 방금 막 라이브가 끝나고 근처에 잡아둔 숙소로 돌아온 길입니다. 아는 사람들도 많고 오랜만인 사람들도 많아서 인사를 하다 보니 벌써 이런 시간이 되어있었네요. 이치카 쨩과 사키 쨩은 뒤풀이용 음식을 사러 잠깐 나가서 호텔에는 현재 저와 시호 쨩 뿐입니다. 원래는 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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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린 시호는 코를 찌르는 장미향으로 이곳이 익숙한곳이 아니란것을 깨달았다 흐린 시야를 붙잡기 위해 손을 뻗으려 했지만, 손은 이미 벽에 묶여있었고 그저 눈물을 흘리기 위해 눈을 깜빡대는것밖에 할수 없었다. 눈에 조금 초점이 맞춰지자, 낯설고 어두운 방의 모습이 보였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집무실. 내가 묶여있는 방은 그런 이미지였다. 매가 묶여있는곳은...
치직, 무전기가 꺼지는 소리. 인이어에선 이제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시호는 주머니에 꺼진 무전기를 대충 집어넣고서 건물 안쪽으로 더 깊숙이 들어갔다. 불이 꺼져 어둡고 캄캄한곳. 분명 이쪽 계단이었지. 시호는 벽에 손을 짚어가며 계단을 붙잡았다. 시호가 계단을 다 내려갈 때쯤, 뒷쪽에서 침입한 자신을 쫒는듯한 발소리가 들렸다. ' 들킨 건가, 뭐.. 상...
[히노모리 시호입니다. 매번 사키한테 감기 걸리니까 조심해, 라고 말해놓고 설마 내가 걸리다니. 웃음도 안 나오네. 그나저나 사키가 내 옆에서 자고 있는데 이거 누가 들여보낸 거야...? 아무리 마스크 했다고 해도 감기 옮으면 어쩌려고.] 목요일 밤, 나는 사키를 찾았다는 안도감과 피곤함을 느끼고 먼저 방에 들어와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어제 아침, 출근을...
[안녕하세요, 호시노 이치카입니다. 오늘은 감기로 쓰러진 시호의 대신으로 제가 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아니 어쩌면 어젯밤부터 열이 오른 시호는 현재도 열이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사키와 시호가 가벼운 말싸움을 한 뒤 사키는 집을 나가버렸다. 곧 있으면 돌아오겠지, 라는 마음으로 기다리길 1시간. 안그래도 밤엔 추운데 가벼운 옷차림으...
'정말 시호 쨩은... 시호 쨩은 고집불통이야!!!' '사키! 어디 가는 거야!' [안녕하세요, 텐마사키입니다. 저는 방금 전에 시호 쨩이랑 대판 싸우고 지금은 집 근처 카페에서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라이브를 오늘을 제외하고 이틀 앞두고 시호 쨩이랑 싸운 이유... 사실 내 잘못인 건 알고 있다. 기념비적인 첫 합동 라이브니까 레오니드를 모르는 사람...
[안녕하세요, 모치즈키 호나미입니다. 갑작스럽지만, 이치카 쨩에 편승하도록 하겠습니다. 시호 쨩, 저에게도 매일 아침 굿모닝 키스를 해주세요! 아, 그리고 밖에서 점심을 먹는 날에는 미리 말해주면 도시락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시호 쨩이 열심히 일하는건 좋지만, 그것 때문에 영양에 문제가 생기는건 원하지 않으니까요.] 도시락이라고 거창한 단어를 쓰기는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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