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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댠 님, 쥬나 님
"형 어디야? 아 후문 바로 옆에? 어 인제야 끝났다. 오 진짜? 그럼... 어... 청포도에이드. 알았다 내 금방 가께!" "윤도운! 과제도 없는데 끝나고 쓰리탑 고? 이제 도운이도 실버 탈출 해야지." "야 쟤 얼굴 안 보이냐? 딱 봐도 성진이 형 만나러 가잖아." 그제야 도운은 자기 입이 헤 하고 벌어져 있는 걸 알았다. 재빨리 앙 하고 입을 다물었지...
-박성진 x 윤도운 -그의 입장(https://pizonday6.postype.com/post/5332587) 및 걔의 입장(https://pizonday6.postype.com/post/5465817 )의 외전격의 글입니다. 그날 성진은 도운을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항상 데려다 주는데 무엇이 다르냐 하면 성진이 도운의 손을 잡고 걸었다는 게 달랐다. 몇...
보낸메시지함 [곰탱이♡] 제 목 없 음만나도 아는척하지마우리가 언제친했냐절대로 인사하지마예의상 문자했다고마웠다 09.04.01 AM 12:02 이빨 딱딱딱 손톱 질근질근질근 폴더 열었다가 닫고 다시 폴더 열었다가 닫고 다리 달달달달 고개 확 젖혔다가 푹 숙이고 폴더 들고 있는 손에 땀 차서 잠깐 옆에 두고 바지에 손 박박박박 시선은 계속 폴더에 아 우짜지 ...
착실, 근면, 이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쪼까 딱 들어맞는 거는 아인가 싶다. 무던, 온화, 단순, 수수... 이런 말은 고마 듣고 싶다. 소박, 검소, 절제. 하고 싶어가 하는 건 아이다. 그리고 정직, 진솔, 공손, 겸손, 우호, 다정, 친숙, 관대... ... 낸테 와 이런 말을 하는지 몰르겠다. "사람 참 진솔하다" 카면 "사람 잘못봤시요" 받아치 봤자...
내 차였어요. 뭐어? 저는 오늘 밥을 먹었어요 같은 어조로 말하는 도운의 말에 원필은 마시던 맥주를 내려 뒀다. 영현은 안주를 먹던 젓가락을 내려 놓았고, 제형은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황급히 들었다. 그리고 셋은 짠 것처럼 차였다는 도운 쪽이 아니라 다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도운의 말에도 묵묵하게 안주를 먹고 있는 성진이 있었다. 도운은 맥주를 쭉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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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의 유명한 컷 트레입니다 ㅋㅋㅋ 원본)
삽질 햄얼 좋아요 ㅎㅎㅎ
퇴근도 아닌 야근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성진의 눈이 벌겋다. 한쪽만 충혈된 게 꼭 저보다 먹이사슬 아래에 있는 먹잇감 찾아다니는 미친 미국 토끼 같아보이기도 했고 그냥 21세기 현대판 좀비물의 여든아홉번째 좀비같기도 했다. 모니터를 끄고 나가는 성진의 뒷모습이 여느날과 다름없다. ..피곤해 뒤질것 같다는 말이다. 친절한 솔의 눈 땅거미 어쩌구가 없어질때 퇴근...
-박성진 x 윤도운 발단은 그 날 있었던 한 통의 전화였다. 방금 씻고 나온 도운은 발로 컴퓨터 전원을 눌러 켜며 휘파람을 불고 있었다. 성진의 퇴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어서 게임이나 좀 하다가 행님이 오면 뭐 시켜먹어야지 생각했다. 늦으면 게임 더 하면 되고, 빨리 오면 먹고 행님이랑 놀면 되고. 간만에 한가한 저녁이라 어깨춤이 절로 났다. 그 ...
*슈가슈가룬 세계관을 차용하였습니다. 다섯 손가락 쫙 핀 채로 어깨 높이 까지 곧게 올린 손바닥. 팔꿈치 살살 접어가며 내 쪽으로 당기면 손가락 사이로 부서지는 오색 프리즘들. 마침내 살구색을 제외한 모든 것을 아웃 포커싱 했을 때 구십 도로 돌리기. 검지와 중지가 시야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사이를 벌리면 그 때 나머지 세 손가락 손바닥에 합체. 우습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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