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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가? " 겉옷을 입은 수빈이 귀에 이어폰을 꼽으려다, 연준의 물음에 놀라 이어폰을 떨어트린다. 이층침대 위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묻는 연준이 보인다. " 잠 안와서, 산책 좀 하려고요. " 자는줄만 알았는던 연준은 길쭉한 다리로 침대에서 내려와 헤드셋을 챙겨든다. 같이 가자-. 떨어진 이어폰을 주은 수빈이 우물쭈물 거린다. 이미 문앞엔 범규가 기다리...
09 “너도 내가 해 달라고 하면 해 줄래?” “네? 뭐를요?” 서로 고개를 피하지 않은 채로 닿은 숨이 가까워져 뒤섞이는 순간. 그 또렷한 기억. “키스.” “.......” “참고로 형은 안 취했어, 너보다.” 내가 형한테 실수해놓고, 두려워서 숨겨 놓았을까. 형이 나를 혼란스럽게 한 게 아니라, 내가 여태 형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었던 걸까....
※Trigger 주의 # 바다의 깊이를 재기 위해 바다로 내려간 소금인형 처럼 <소금인형>_ 류시화 “… 뭐예요.” 아, 그, 그. 입에서 멍청한 소리만 나온다. 누가 까마귀는 지능이 굉장히 높은 동물이라고 했는데, 최범규는 까마귀 박탈이다. 한참동안 마땅히 할 말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범규의 입에서 뱉어지는 건 결국, “너, 어디가 아파?” ...
결제는 소장용입니다. 신중히 구매해주세요. “오늘은 정말 잘해야 한다. 실수 하지 말고.“ ”네. 맡겨만 주세요.“ 오늘은 결전의 날, 마피아 조직끼리도 사이가 안 좋은 조직이 있다. 그 조직과 마지막으로 붙는 날이라는데, 하도 오래 전부터 싸우던 조직이라 그런지 미운 정도 든 거 같긴 하다. 하지만 이게 나의 일, 죽이고 망치고 뭐 그런 거 말이다. 가끔...
퉁퉁 부어 잘 안 떠지는 눈 보다, 무거운 몸뚱이이 말을 안듣는게 어젯밤 일이 꿈은 아닌듯 했다. 최연준은 섹스할때 마저도 다정했다. 귓가에 내 이름을 부르며 좋아한다고 속삭이는 목소리는 점점 놓아지는 정신줄을 다시 붙들어줬다. 천하의 헤테로 최연준은, 이상하리만큼 게이섹스에 능숙했다. 나도 야동으로 본게 전부라지만, 아예 남자끼리의 섹스를 상상도 안하는 ...
※약수위 글이라 성인인증을 걸지 않았습니다. 추후에 성인을 걸수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그거 쓰지말고 이제 나랑 하자" "내가 있는게 이걸 왜 써?"
임자 없는 모든 것을 주워 되파는 방물장수 '고야'의 귀에 엄청난 소식이 들어가고 마는데...
최근에 앤팀이란 그룹에 빠졌다,,, 좆됐다. 또 하이브다. 진짜 방시혁의 발닦개. 노예. ATM을 자처하는 것 같아서 내 스스로가 너무 불쌍하고한심하다. 근데 방시혁의 짭아들이 내 아들들이자 남편이자 주식이자 남친이자 인생인데 어떡하니? 심지어 앤팀은 케이팝 그룹도 아니다. 제이팝이다(aka 조팝) 근데 방시혁과 하이브가 만들어서 그런지 케이팝 그룹 앨범의...
"서로의 별이 되서 함께 반짝여 주세요." "정말 모아분들도 어디서든 항상 이렇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도 저희가 잘 안하는 말을 한번 했었는데, 오늘 안할수가 없잖아요. 사랑합니다." "정말 힘든 순간에도 또 기쁜순간에도 곁을 돌아보면은 우리 모아분들이 묵묵히 지켜주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모아분들 덕분에 제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
크롭티 덕분에 남친이랑 더 가까워진 썰 푼다. 글 by 😻 * 본 글은 아티스트와 아무 관련 없는 글입니다. * 도용 또는 매우 유사할 시 그에 맞는 사과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너네도 진도 나가고 싶으면 크롭티 입어봐.! # 범 내려온다~ 호랑아~~! 크롭티 어때? " … 예뻐요 " 그치? 그럼 이제 카페 가서 " 예뻐요. 예쁜데, " 예쁜데? 왜? " 예...
사람들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거리. 그 거리를 걷다 보면 한 골목길이 나온다. 날마다 주인이 직접 만든 향수 몇 방울을 가게 앞에 떨어트리는 곳. 그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저도 모르게 모퉁이를 돌면 작지만 밖이 깔끔하게 청소된 가게 하나가 나온다. Dear Sputnik 라고 멋들어지게 적힌 간판을 보면 이곳이 어떤 가게인지 감이 안 잡히겠지만 창가에 진...
다음날 학교에서 최범규 안 왔으면 좋겠다. 원래 (-)보러 등교는 했는데 걍 오늘은 무단지각 찍힘. (-)랑 최밤그는 같이 등교함. 어제 둘이 같이 있었던 건 아니고 이제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이 되어버린 둘. 최밤그가 용기 내서 (-)에게 등교 같이하자고 했음. (-)도 최밤그 좋아해서 당연히 오케이 할 듯. 근데 최밤그 은근 최범규 학교 안 온 거 신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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