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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음을 내딛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팁
강홍제(康弘帝)가 화북행궁(華北行宮)에서 침상에 누워있는 동안에, 영화성(榮華城)에 남아있던 의명황후(意明皇后)는 강홍제를 대신하여 조정(朝廷)을 다스리는 인왕(仁王)의 문후(問候)를 받았다. 낙마(落馬)의 충격으로 팔다리와 목이 부러지고 생사의 고비를 간신히 넘은 강홍제를 섣불리 옮길 수는 없었으므로, 의명황후는 부러진 뼈가 붙을 때까지 강홍제가 화북행궁...
강홍제(康弘帝)가 낙마(落馬)하여 옥체(玉體)가 크게 상하고, 의식이 돌아온 뒤에도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하였으므로 북순(北巡)에 따라온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며 혼란스러워하였다. 지금 화북행궁(華北行宮)에 머무는 사람들 중에서 강홍제 다음으로 지위가 높은 이는 혜귀비(惠貴妃)였으므로, 화북재상(華北宰相) 응서진(鷹誓進)씨는 근심을 억누르며 혜귀비와 마주하...
하늘에는 잿빛 구름이 며칠 동안이나 가득하였다. 마침내 구름이 걷히고 해가 뜰 때에, 강홍제(康弘帝)는 태조(太祖) 화천벽제(華天闢帝)와 태종(太宗) 현희건제(賢熹建帝)의 선례(先例)를 따라 드넓은 초원으로 사냥을 나섰다. 맑고 짙푸른 하늘 아래에 펼쳐진 광활한 풍경을 보고 잠시 넋을 잃은 강홍제는 그제서야 크게 만족하여 옅은 웃음을 지었다. 장용(長用) ...
강홍 십칠 년의 중양절(重陽節)이 지났을 때, 강홍제(康弘帝)는 화북(華北)으로 북순(北巡)을 하였다. 이는 태조(太祖) 화천벽제(華天闢帝)와 태종(太宗) 현희건제(賢熹建帝)의 선례(先例) 이후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화국(華國)의 지존(至尊)이 북쪽 땅으로 찾아오자, 화북의 사람들은 크게 놀라면서도 상당히 기뻐하였다.
강홍제(康弘帝)와 장비(裝妃)와 밀빈(謐嬪)에게 비상(砒霜)을 사용한 혐의로 검문옥(檢問獄)에 끌려간 장용(長用) 심수(審守)가 목숨을 잃자, 숙민궁(淑敏宮)의 변고(變故)는 그대로 마무리되었다. 다만 그 일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던데다 숙민궁의 사람들과 형법처(刑法處)의 사람들이 강홍제의 명에 따라 입을 다물었으므로, 영화성(榮華城)의 많은 사람들은 심수...
저물어가는 늦여름의 햇빛은 아직 날카로웠다. 내원(內園)에 심어놓은 나무들은 무성한 잎사귀로 곳곳에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다. 사방에는 매미소리가 울리고 영화성의 풍경은 선명하고 화려하였으나, 창문 앞에 서서 늦여름의 풍경을 바라보던 강홍제(康弘帝)는 초조함을 간신히 억누르고 있었다. 돌아오지 않는 자신의 수족(手足) 때문에 심기가 불편하여 더는 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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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명황후(意明皇后)가 숙민궁(淑敏宮)에 내렸던 명을 거두었으므로, 숙민궁의 사람들은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통행(通行)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강홍제(康弘帝)는 어전회의(御前會議)를 며칠 미루었고 장비(裝妃)와 밀빈(謐嬪)은 조용히 몸조리를 하였으므로, 영화성(榮華城)의 사람들은 숙민궁에서 벌어진 소란에 대하여 궁금해하였으나 황제와 황후가 입을 열지 않았기에...
허공에 탕약을 달인 냄새가 아직도 가득하니, 의식을 잃은 채 침상에 누워있던 장비(裝妃)는 눈을 떴다. 아직 날이 밝지는 않았으므로, 흔들리는 촛불이 어두운 내실(內室)을 희미하게 밝히고 있었다. 지금껏 침상 곁을 지키던 장사(長使) 순언(順言)은 장비가 정신을 차린 것을 보고 황급히 장비의 상태를 살피었다. 장비는 깊은 근심에 잠긴 순언의 얼굴을 잠시 바...
해가 아직 저물지 않아 허공의 열기가 마저 식지 않았을 때에, 밀빈(謐嬪)이 장사(長使) 초영(草英)과 함께 찬선방(饌膳房)으로 향하여 술을 익힐 때 사용하는 커다란 항아리 앞에 섰다. 장선제희(薔瑄帝姬)와 건조국공(虔助國公)의 방이 있는 방향으로 향하다 그 모습을 본 장비(裝妃)는 발걸음을 돌려서 두 사람에게 다가갔다. 밀빈이 공손하게 몸을 굽히어 예를 ...
강홍 십칠 년의 여름은 유독 햇빛이 날카로웠다. 영화성(榮華城)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따가운 햇빛을 피하여 길에 드리워진 그늘을 따라 움직였고, 이른 아침에 안강궁(安康宮)에서 물러 나온 비빈(妃嬪)들은 하루 종일 각자의 궁(宮)에 머무르다 허공의 열기가 누그러질 때에서야 화원(花園)으로 향하였다. 녹음(綠陰)이 선명한 만큼 비빈들이 몸에 걸친 얇은 겉옷(袍...
계절이 바뀌는 동안에 장비(裝妃)는 간혹 의명황후(意明皇后)와 마주하였고, 강홍제(康弘帝)는 종종 장비를 불러서 하문(下問)하거나 안강궁(安康宮)을 찾아갔다. 그러나 강홍제가 아무리 안강궁을 자세히 살피어보아도 의명황후는 언제나 냉랭하고 말이 많지 않았으므로, 얻은 것이 아무것도 없었던 강홍제는 자신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 올랐다.
강홍제(康弘帝)의 곁에는 여인이 많았다. 그리고 강홍제의 안배(按排)에 따라 의명황후(意明皇后)는 안강궁(安康宮)에, 혜귀비(惠貴妃)와 선빈(嬋嬪)은 현건궁(賢建宮)에, 장비(裝妃)와 밀빈(謐嬪)은 숙민궁(淑敏宮)에, 유귀빈(愉貴嬪)과 연귀빈(姸貴嬪)은 경덕궁(慶德宮)에, 손양인(遜良人)과 순양인(淳良人)은 장인궁(莊仁宮)에, 녕재인(寧才人)과 한재인(閑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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