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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치명적인 병으로 임산부들이 사망하기 시작했다.
꿈을 꿨다. 꿈 속의 김요한은 10승도 아니고 20승 투수가 됐고 설정 오류인지 뭔지 신인상과 다승왕, 방어율상, MVP로도 모자라 도루왕에 홈런왕까지 먹는 기염을 토했다. 꿈 속의 김우석은 지금보다 더한 야알못이었는지 몰라도 그 상황에 아무런 의구심도 품지 않고 태연자약하게 인터뷰를 했다. 김요한 선수, 지금 가장 생각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저는 김우...
[더블랭크/요캣] 2분 59초 05. 심연속의 익숙함 우석은 묶음으로 포장된 두유팩을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유통기한도 괜찮고. 담백한 맛으로... "나 이건 별론데. 두유는 달콤한 맛이죠.""너 먹이려고 사는거 아닌데." 민희 먹일거야. 제 옆에서 치근덕거리는 요한을 마치 백팩에 달린 키링마냥 신경쓰지 않고 장보기에 집중하는 우석에 요한은 입을 불퉁하게 내...
첫사랑 회고록 찬 공기 다 맞아가며 취미에도 없는 담배 두 대를 연달아 피웠다. 막 대학 입학 했을 때 피워봤으니까 근 일 년만이었다. 한숨보다 짙게 터져 나오는 담배 연기가 작은 정수리 위로 흩어진다. 형 니는 뭐 한다고 왔어 여기를. 집에서 잠이나 자지. 당연히 아무 대답도 돌아 오지 않는다. 틀린 말 아니라. 사람 속 터지게 할 심산인지 꼭 처량하게 ...
김우석과 난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다. 내가 5살 때, 우석이네 가족이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우리는 형제처럼 지냈었다. 그 때의 김우석은 늘 “요한아 같이 놀자!”, “요한아 이거 먹을래?”와 같은 말과 함께 나에게 웃음으로 대해줬고, 나도 형의 화사한 웃음에 웃음으로 응대하며 “응, 형!”이라는 말로 늘 대답했다. 하지만, 그런 우석이 형은 중학교 2학년...
‘오늘도 지나가는 구나’라고 우석은 생각했다.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공연을 한 게 어제 같은데, 이제는 그저 환상인가 싶기도 하였다. 할 일 없는 우석은 휴대폰을 켰다. 뜬 알림: 없음. ‘나쁜 새끼. 자기는 잘 나가니까 난 이제 보이지도 않는다, 이건가?’ 우석도 한 때 잘 나갔었을 때가 있었다. 3년 전 쯤 그 일만 없었더라면 지금도 잘 나갔었을지도 모...
M.M . . . . 우석은 방금까지 벌어진 일들을 떠올렸다. 너무나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현실을 부정하기엔 지금도 요한이 우석의 손을 잡고 함께 ‘우리집’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었다. 눈물을 글썽이기까지 했던 요한은 이젠 짐짓 단호한 표정으로 보이기까지 했다. 물론 우석이 먼저 관계의 발전에 대한 화두를 꺼냈고, 그리고 요한을 포기...
선생 대 제자에서, 상사 대 후임이 될 때까지. 10년 간의 짝사랑이 오늘 끝났다.
M.M . . . . . 햇살이 좋아 안락의자를 거실 창 쪽으로 끌고와 밖을 쳐다본다. 마감을 끝내고 당분간은 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우석의 기분도 개운하다. 홀리듯이 요한을 따라온지 어느새 이주가 지났다. 그 날 요한의 말에 거짓은 없었다. 진짜 우석의 집에서 15분 거리에 요한의 오피스텔 건물이 있었고, 혼자사는 것도 진실일 뿐더러 집이 넓다는 것도...
지금 이 부분이 맞다고 생각하니? 퍽이나 다정한 표정과 말투였다. 이 좆같이 시꺼먼 눈동자에 비하면. 요한은 싸늘한 얼굴로 옆에 앉아 자신을 바라보는 우석의 눈을 바라보았다. 시발. 왜 김우석은 바뀌질 않는거지? 한껏 얼굴을 구긴 요한의 입에서 이전의 우석의 물음과는 무관한 소리가 나온다. “ 야, 김우석 ” “ 선생님. 적어도 형이라고는 해 ” “ 지랄하...
도대체, 너는 어디가 잘못된 사람이기에. 요한은 탄식처럼 중얼거리며 침대 위에 죽은 것처럼 누워 있는 우석의 뺨을 쓸었다. 창백한 얼굴빛. 핏기없는 입술. 이따금 풀썩거리는 흉곽.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힌다. 연습실 문 앞에서 김우석의 이름을 불렀지만, 대답이 돌아오지 않던 몇십 분간의 기억이 다시 떠올라 괴로웠다. 관리실에 연락했지만, 때마침 휴일...
* 요캣 웹진 「LOVE CINEMA - 국가대표」 참여 글 요한은 미처 다 말리지 못한 머리로 조찬 모임에 나타났다. 요한이 상석을 향해 허리까지 숙여 인사하는 사이 우석이 친절히 제 옆자리 의자를 빼주었다. 뒤에서 시중들던 사람들이 허둥지둥하면 능청스레 윙크나 날렸다. 요한이 난리통에 자리에 몸 붙이고 앉으며 재킷 단추를 풀었다. “일곱 시까지 오려면 ...
그냥 갑자기 호텔 델루나 정주행 시작한 김에.. 뭔가 가장 요캣스러운 드라마가 아닐까.. 감정선이 확실하게 드러나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인데.. 요캣의 결말은 해피앤딩. 확신합니다🌙🍾
M.M 꽤나 센 바람이 불었는지 나무에 그나마 붙어있던 잎들이 후두둑 떨어진다. 가는 시간 잡을 수 없다더니 벌써 겨울이네 세상 신경 안 쓰고 산 것 같아 쓸쓸해진 우석은 푹신한 카페 의자를 파고든다. 따듯하고 편안한 것이 별로 집에 가고픈 생각도 안든다. 꽤 추워진 날씨에 찰싹 붙어 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이놈 뇌가 주인 허락 없이, 자존심 상하게도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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