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쿠댠 님, 쥬나 님
하루에 두 알. 로는 약을 먹는다. 풍차를 향해 달려가는 미친 노인의 애마는 어떤 생각이었을까. 어쩌면, 베이비 5의 담배에 불을 붙여줄 수도 있었다. 물론 끊으라고 타박부터 할 테지만, 흡연자의 고충은 내가 더 잘 알고 있으니 모른척 한번쯤은 그럴 수도 있었다. 글라디우스와 차를 마실 수도 있었다.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지만 침묵으로도 편안한 녀석이었으니...
노란, 정말로 샛노란, 너의. "좋은 아침입니다, 돈키호테 씨." 낯익은 목소리였다. 로시난테는 감은 눈을 뜨지 않았다. 간밤의 일이 기억나지 않았다. 세상은 언제나 그렇듯 잿빛이었다. 다시 선명해질 리가 없었다. "돈키호테 씨." 남자가 다시 로시난테를 불렀다. 숨이 막힐것만 같았다. "…로시난테라고 불러주세요." 남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밖으로 나...
포토푀는 미지근했다. 로시난테는 흐물거리는 양배추를 숟가락으로 짓이겼다. "맛없어?" 양 볼에 음식을 우겨넣은 루피가 물었다. 툭 치면 터질것만 같았다. 두 개의 포크는 스테이크를 한 덩이씩 받치고 있었다. 소시지를 건져 루피에게 내밀었다. "하하." 냉큼 받아먹는 그 꼴에 실없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시키지 않아도 줄지어 나오는 접시는 온통 고기 뿐이었다....
시리얼에 우유를 붓는 것은 힘든 일이다. 우선 시리얼은 식탁과 의자, 주방 바닥으로 쏟아졌다. 그릇에 들어간 한 줌 위로 우유를 붓자 바지가 축축히 젖었다. 로시난테는 눈을 질끈 감았다떴다. 아직도 엉망이었다. 빵엔 도무지 손이 가지 않아 양배추를 잘랐다. 손바닥에서 피가 흘렀다. 비명조차 나오지 않았다. "도와드릴까요." 익숙한 목소리가 물었다. "감사합...
"하루에 두 알, 규칙이야." 형이 말했다. 남자는 망설임 없이 알약을 삼켰다. 노란 셔츠를 입은 의사가 물을 건넸다. "퇴원 축하드립니다. 돈키호테 씨." 악수를 청하는 의사의 손에는 알수 없는 문신이 그려져 있었다. 남자는 진료실을 나와 로비의 접수처로 향했다. 낯선 직원이 처방전을 건냈다. 실내에서는 금연이 아닌가? "하루에 두 알이야." 남자는 1층...
기절한 도플라밍고를 연행하려는 해병들이 주춤거렸다. "형, 형, 일어나봐, 아 좀,..." 수상할 정도로 도플라밍고와 닮은 남자가 기절한 그의 뺨을 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민간인이 연행을 방해한다는 보고에 센고쿠는 못마땅했다. 떼잉쯧, 그런 건 좀 알아서 하면 안되나. 급격히 떨어진 해병들의 일처리 능력에 사카즈키의 자질이 의심되는군, 별 시덥잖은 소리를...
리뉴 님, 엑스트라A 님 포스타입
"츠루씨, 내 동생은 13년 전에 죽었어." 도플라밍고는 경고했다. 츠루는 도플라밍고의 면회를 마치고 복귀했다. 칠무해의 칭호를 박탈당하고 임펠다운에 끌려가게 된 도플라밍고의 발악이 뇌리에 남았다. '나도 늙은 모양이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오랜시간 봐온 아이의 몰락은 안타까웠다. 뒷세계를 절반 넘게 집어 삼키고 악행을 있는데로 저지르는 고약한 해적이라도...
장미에는 가시가 있어. 당연하지. 당신이 준 장미는 한번도 나를 찌른 적 없어. 당연하지. 그것은 하얗고 노랗고 파랬다. 푸른 장미는 존재하지 않아. 그렇게 말하면 그저 꽃다발을 흔들 뿐이었다. 잎사귀 색보다 연한 초록색 꽃잎은 좀 질린 기분마저 들었다. 좀 평범한 색은 없는거야? 모르는 집 담장의 붉게 핀 장미덩쿨을 가리키며 말했다. 당신은 그냥 웃을 뿐...
'가프씨. 난 당신을 정말 존경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을까.' 불에 타고 있는 해군 장교와 소리 지르는 어린아이, 삑삑 우는 갓난아기까지. 쿠잔은 심란해졌다. 일의 발단은 가프 중장의 휴가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자신의 고향으로 향하는 은사에게 잘 다녀오라고 손을 흔들어 준 다음 한적한 곳에서 잘 생각이었던 쿠잔은 10분 뒤 가프의 배를 타고 있었다. "......
쉿! 아가, 조용히 하지 않으면 인간이 올거야. 그곳은 괴물들의 낙원이었다. 괴물들의 왕은 거대한 홍학이었다. 언제나 훗훗훗 웃으며 즐거워했다. 바다 위의 거대한 홍학모양 배에서는 매일 파티가 열렸다. 포탄과 총성에 지지 않게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한바탕 연회가 벌어지면 반짝이는 보물들이 쏟아졌다. 모두 배불리 먹고 잠에 들었다. 행복한 나날이었다. 어느...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살아있는 동생의 유령을 볼 수 있다. 잘린 아비의 목을 들고 마리조아에 다녀온 후, 가까스로 도망친 도플라밍고는 추종자들의 은신처에서 정신을 가다듬었다. 차오르는 분노는 서서히 궤를 달리했다. 쓰레기더미와는 비교도 안될 양질의 식사와 쫓길 일 없는 아늑한 침대는 설사 그게 악마라 할지라도 기꺼이 손을 잡을만한 것이었다. 순수한 호의란 ...
가장 먼저 이변을 알아챈 것은 베이비 5였다. 영 보스는 하루가 멀다하고 배신자의 방을 드나들었다. 눈 속에 파묻힌 배신자는 그 질긴 목숨을 이어가고 있었고 무덤을 세워줄 자비는 있던 영 보스는 말없이 그것을 회수했다. 회의감을 내비치던 패밀리들은 실로 자근자근 다져진 살가죽과 기괴하게 뒤틀린 사지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얇은 벽 넘어로 이따금씩 들려...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