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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는 어릴 적부터 비를 참 좋아했다. 그 또래의 아이들이 물장구를 치고 꺄르르 웃어대는 방식은 아니었지만, 비가 오는 것을 가만히 보거나 우산이 있어도 내리는 비에 몸이 젖어드는 그런 시간을 좋아했다. 비록 그렇게 비를 맞고나면 체온이 뚝뚝 떨어져서 감기에도 쉽게 걸렸지만 타는 건 부모의 속 뿐이었다. 원우는 고등학생이 되면서 자취를 시작했다. 별다른 이...
얼간이들 TALK 너 에프 받고싶냐고 계획적으로 학교 빠지기,, 졸업 안하고 싶냐고 죽지도 않고 다시 시작된 그녀의 지랄,,, 대체 어딜간거니 박여주 아니고 잠시 허여주 됨 나도 첨 듣는 내 라이벌,,,, 무시 마 내가 걸어온 커리어ㅋ 나름 진지하거든요? 어떻게든 되겠지 마인드로 살아가는 나, 제법 멋져 일단은 지금은 귀염둥인데 다음은 모하지? 160825...
소소하게 연애하고 싸우고 연애하는 이야기....저만 재미있어요 대딩X직딩 연초연말...월초월말 안바쁜날 없는 직딩 유대리님... 어찌저찌 연애사업은 이상없이 진행중.... 본인보다 여덟살이나 어린 애인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시간 날때마다 카톡, 팀원들이랑 점심먹고 화장실 간다는 핑계, 옥상 간다는 핑계로 영통... 뽀둥한 얼굴 뾱 내밀고 배시시 웃으...
직접적 귀신묘사 있을수도 괴담스러울수도 연일 이어지는 장마에 길이 젖지 않은 날이 없었다. 직장과 집이 멀지 않으며 딱히 날씨에 개의치 않는 황시목은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도 별다른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았다. 다만 같은 방을 사용하는 계장이나 실무관은 비에 바지나 옷이 젖어 불쾌하다며 불편을 드러내고는 했다. 점심을 먹으러 멀리 나가지도 못하니 연일 비슷한 ...
낡고 오래되어 보이는 라디오에서 잔잔한 클래식 음악들이 연달아 들려온다. 주파수를 잡으러 쭈욱 뻗어있는 안테나에는 녹이 슬어있고 파츠들은 굳어 돌아가지도 않는 고철 덩어리에서 신기하게도 소리는 났다. 잔잔하게 깔리는 첼로를 베이스로 간간히 들려오는 플루트와 트럼펫, 멜로디를 잡아주는 피아노 사이에 격양된 바이올린 소리가 이 클래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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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석승효는 중간중간 괴담, 혹은 귀신 묘사 있습니다. 썰 앞머리에 주의 표시 적어둡니다. 홀린듯이 오영석 가슴 만지는 스뇨,,, 술에 좀 취해서 기분 데끼리인데 앞에서 잘생긴 얼굴 한껏 보여주며 한입크기 안주 입에 쏙 쏙 넣어주는 오영석까지 금상첨화가 따로없슴. 근데 시선 살짝만 내렷는데 운동으로 탄탄하게 다져진 그이의 가슴 눈에 들어오잖아. 홀린듯이 손 ...
트위터 안돼서 포타옴.. 최악이다 진짜..어쩌냐.. 일단 트위터 아카이빙 받긴 했는데... ㄹㅇ 외딴섬 덕질하게 생겼네...
천장에 매달린 낡은 선풍기가 탈탈거리는 소리를 내며 돌아갔다. 잘 돌아가다가 꼭 한 번씩 멈추곤 하는 낡은 선풍기는 수많은 학생들의 건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체된 적이 없었다. 교무실에는 추울 정도로 에어컨을 틀어주면서 왜 우리한테만 이러냐. 이거 차별 아니야? 입이 댓 발 튀어나온 채로 불만을 쏟아내던 반 친구 녀석들은 4교시의 끝을 알리는 종이 울리...
"너도 알고 있지? 네 얼굴, 어디서든 먹히는 거 말이야." "글쎄?" "………재수없어.. 꼭 너 같은 사람 만나서 평생 아파하고 평생 상처받으면서 살아 이 개새끼야!!" 물벼락과 함께 쏟아진 악담. 스물 넷의 이동혁이 마지막으로 들은 악담이자 누군가의 진심이었다. 머리 위로 쏟아져 얼굴을 흠뻑 적신 물벼락에도 동혁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마치 늘상 있었던...
"텐 형!!!!!!!" 그들은 나를 텐, 이라 불렀다. 대개 미신고 센티넬들은 이름을 가지지 못했다. 이름이 없는 우리들에게 센터는 고유 번호를 부여했다. 숫자 10, 내게 부여된 숫자. 10, 텐. 우리에게 이름이 없어서 그랬을까. 우리가 서로를 부르지 못한 게 내게 이름이 없어서, 너에게 이름이 없어서 였을까. 입 닥치고 협조하면 동생을 만날 수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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