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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 소년과 검은 양, 그리고 어떤 쥐 한 마리. “오다 사쿠와 아이들을 돌보기로 했어. 누군가를 돌본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야. 기분이 좋아.” 거짓말. “이 보석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부인보다 아름다울까요.” 거짓말. “오늘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게 참 기쁘네.” 거짓말. “입에 발린 소리를 잘도 하네.” “네 속을 내가 알 리가 있겠냐. 그렇게 거짓말만...
나카하라는 말 그대로 다자이와 정반대였다. 살아있기에 열심히 살아보려 노력하였고, 누구와 다르게 자신이 소속한 조직에 목숨을 바쳐 일했다. 그랬던 그가 지금은 텅 빈 눈으로 달빛을 그대로 받는 옥상 턱 위에 서 있다. "츄야..!" 언제 소식을 듣고 왔는지, 다자이는 빠르게 나카하라의 앞에 나타났다. 다자이는 그의 눈을 보자마자,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
*자살 중독자 다자이 오사무는 어느 날 번화가로 나와 산책을 즐기다 얼굴도 잊은 여성에게 뺨을 맞고, 자신에게 방금 일어난 일을 포함해, 일상에 거슬리는 일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번화가 끝에서 어느 사진관을 보고 이끌리듯 들어가 사진을 찍는데……. 이런 구절을 본 적이 있다. 80년 전에는 내가 저것이었는데, 80년 뒤에는 저것이 나겠구나. ...
부끄러움이 많은 생애를 보내왔습니다. 「인간실격」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이다. 처음에 이걸 보면 의아부터 든다. 여태 어떤 삶을 보내왔기에 이런 말을 하나 싶다. 인간이 느끼는 배고픔을 잘 모르겠다며, 보통이라면 그저 지나갔을 법한 당연하게 흘러가기만 하는 것에 의문을 가지게 한다. 인간은 왜 하루에 3번씩 밥을 먹는지 여러 의문을 가지며 타인을 이해하지 못...
SD타입 문호스트레이독스 다자이 오사무 드림 커미션 C타입 전신 자캐 커미션
다자이의 이능력 인간실격. 이 이능력 만큼이나 좋은건 없다고 생각했다. 그가 나타나기 전 까지. "이능력 라쇼몬!" 이 이능력은 아쿠타카와의 이능력이다. 그녀는 이능력을 보더니 -내 이능력보다 좋잖아!-하며 감탄했다. 그녀의 이능력은 다자이와 흡사했는데 다자이의 이능력이 이능력 무효화라면 그녀의 이능력은 접촉한 상대의 이능력을 증폭시키는 능력 이었다고 한다...
휴르르 님, 요정 님
모리의 명령대로 어느 늙고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작자의 집에 양자로 들어간 다자이. 순진무구한 얼굴 뒤로 서서히 그의 생명과 명성을 갉아먹다가 마침내 사고로 위장해 죽여 버린다. 그런 다자이가 카메라와 기자들 앞에서 눈물을 삼키며 하는 말, "저는 그의 삶을 진심으로 존경했어요." 다음날 이 꼬마는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진다. 언론은 양아버지를 잃고 슬픔에...
*암흑시대 사카구치 안고 관련, 오다 사쿠노스케, 다자이 오사무 관련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오다사쿠가 죽은 뒤 묘한 추위를 느끼던 인간 다자이 오사무와 사카구치 안고. 그해 겨울은 이상하게도, 무척이나 추웠다. 단순히 그때에만 특별히 오는 한파는 아니었다. 생각해보면, 바닷물이 다시 바다로 돌아오듯, 이제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오는 게 그것이다. 그러니 ...
*급하게 쓴거라 문법 맞춤법 안 맞을 수 있어요 *캐붕 있을 수 있어요 책상 위로 좋지 않은 마찰음이 연속으로 들려왔다. 다자이의 손에서 떨어지고 잡히고를 반복하던 출처 모를 반지를 슬쩍 바라봤다. 츄야가 오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다 바닥에 반지를 던져버리고는 츄야를 바라봤다. “츄야. 저 반지가 뭔지 궁금하지 않아?” “별로. 보나 마...
- 혐관 집착 애증 드림- 실패한 자살 시도 암시 有 BGM:: ―편지를 거기 둔 건 나 읽으라는 친절인가? 짙은 물감을 펴바른 듯 유난히 선명한 목소리가 시계 초침 소리 위로 덮인다. 이번엔 꽤나 아슬아슬했지-라고 중얼거리는 남자의 손엔 내가 탐정사 사무실에 남겨두었던 유서가 들려있다. 이젠 짜증보다 헛웃음이 더 먼저 새어나온다. 이번에도 실패했구나. 정...
*읽기 전에* 1. 우리, 집으로 가자: http://posty.pe/7jlo1i 의 후속편 입니다. 읽고, 본 글을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2. 전편 그대로 나카하라 츄야가 죽고 난 뒤이며, 오다자 요소가 약간 있습니다. 3. 다자이 오사무가 가벼운 욕설을 합니다. (새끼, 젠장, 개뿔) 준비 되셨다면 즐거운 감상 되시길 바랍니다. “역시 비는 별로야.”...
* 읽기 전에* 1. 츄야가 다자이에게 욕설을 거침 없이 합니다. 얼마나 싫으면 그러겠어요. 2. 새벽에 잠 안 올 때 짬짬이 쓰던 글이라 중구난방일 수도 있습니다. 3. 다들 바다 좋아하시나요. 저도 그래요. 고래 울음소리와 물결소리가 들립니다. 공포감이 있으신 분은 듣지 않으셔도 됩니다. 휴대폰 스피커 너머로 들리는, 어쩐지 주위가 조용해지는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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