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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음식에 들어간 이물질, 벌레 묘사, 위계/성별 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직장 내 폭행 (주)개미싹의 정식 수칙서가 아닙니다.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있
*** “……꼭 이렇게 해야 하나?” 손목에 매인 붉은 실띠를 응시하는 시안의 목소리가 떨떠름했다. 그의 손목에 묶인 붉은 실띠의 반대편 끝은 가온의 손목에 묶여 있었다. 월신 시안과 월신녀 가온이 어린애 장난 같은 모양새로 각자의 손목에 붉은 실띠를 묶은 이유는 달의 기운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두 사람이 접촉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 매개체...
가온에게 악의가 없다는 것쯤은, 아니, 악의가 있다 하더라도 그녀의 존재가 낭락에게 어떤 위협도 되지 못한다는 것쯤은 윤오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무례를 당한 자는 천계를 다스리는 고귀하고 존엄한 하늘의 신, 천제 낭락이었다. 아무리 월신의 신녀라 하더라도 함부로 천신의 소매를 쥐어잡는 무례는 허용할 수 없었다. “아, 죄송해요. 그런게 아니라…….” 뒤늦...
일렁이던 그림자가 사내의 형상을 토해냈다. 그림자 속에서 태어나듯 모습을 드러낸 시안이 그림자를 벗어나 휘랑이 화지를 놓고 그리는 책상을 향해 성큼 다가왔다. 허리 높이의 책상을 두고 휘랑과 마주 선 시안이 휘랑이 초상을 그리던 화지를 빼앗듯 들어 올렸다. 미완의 초상을, 화지 속의 여로를 평가하듯 훑는 시안의 눈매가 매서웠다. 휘랑이 결국 갈 곳 잃은 붓...
변백현 | 대한제국 제 18대 황제 2020년 피의 황제 혹은 칼을 든 황제로 불리며 역사상 가장 잔혹한 황제로 남을까 염려 된 황제였지만 사실은 상처가 그를 강하게 만든 것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으로 인해 죽었다는 생각에 평생 죄책감을 가지고 그 누구도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진 것처럼 자신의 아이를 가졌...
... 포- 있지, 규칙이 어느 날 모두가 자유로워져라!!로 바뀌어 버린다면 어떨 것 같아? 원- 그럴 일은 없으니, 걱정 마. 포- 그냥 가정이야! 만약에 말이야 만약에~ 써- 완전 바보네~ 가능성 없는 가정은 아무 의미도 없다는 거 몰라? 포- 바.. 바보? 내가? 바보는 너겠지!!! 원- 둘 다 바보 아니니까 그만해. 포- 아~니!! 너희는 다 바보야...
호그와트 전투 이후 나와 론 그리고 헤르미온느는 버로로 돌아왔다. 호그와트는 마법 정부 직원들과 호그와트 교직원들에 의해 고쳐졌고 9월 1일부터 다시 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마법부의 총리 자리는 킹슬리 아저씨가 맡게 되었다. 우리가 버로에서 지내는 시간은 가장 여유로웠고 평온했다. 반면 위즐리 아저씨는 도망친 죽음을 먹는 자들을 잡느라 마법부 전체가 총동...
- 우리의 관계는 어디서부터 문제였던것일까. 우리가 이렇게 끝날줄 알았다면, 난 너에게 그렇게 노력하지 않았을거야. - 내 오랜 절친인 박선민. 내가 가장 좋아했던, 그리고 그만큼 미워하는 내 친구. 어릴적, 아버지의 잦은 회사 이직으로 인해, 어린 난 자주 이사를 갔어야 했다. 그 덕에 난 친구를 쉽게 사귈수 없어, 중학교를 졸업할때까지 친하다고 할만한 ...
황제의 아이를 가졌다 [변백현 빙의글] 공일월 • 이 글은 네이버블로그로 먼저 연재되었던 글을 포스타입에 재연재 하는 글 임을 알려드립니다. • 이 글은 상상으로 기반된 창작물이므로 기업, 인물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 이 글은 공일월의 창작물이므로 무단복제 및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황제의 이야기 下 재희가 내 곁을 떠난지도 십 년이 되었고, 내 곁에 ...
요건 울어!!! 라고 강요하는 음악입니다. https://youtu.be/paneqmGdM84?si=zTCcAhgU5eYWsk6_ --- 공이수는 천천히, 먼지처럼 햇빛 사이로 흩날려 반짝이고 있었다. 잠깐, 이건 아까도 그렇지 않았나? 공이수가 뭔가 좀 이상하다고 느끼는 순간, 자신을 비추던 햇빛이 불안하고 기이하게 흔들려온다. 공이수가 서 있던 시간과 ...
“민서야, 너 그 사람이랑 혹시...” “누구?” “그 공주님안기 했던 선배 있잖아. 그 축구공” “아~ 그 선배? 축구공이 아니라 책임선배라고 불러.” “책임?” “응ㅋㅋ” (어제) “선배, 저 왜 자꾸 피해요?” “...” “하 됐어요. 저 갈래요.” “안돼! 더 치료받고 가.” “누가 보면 죽을병이라도 걸린 줄 알겠네.” “그래도...” “그럼 말 안...
"어마!" "아니지, 엄마라고 하는거야, 따라해봐 '엄마'" "어마!" 이세계에서 새로 테어난 김지수 (24세 21개월) 엄마라고 발음 못하는 치욕을 겪다. ... 나는 시리안 윈터펠리안, 전생의 이름은 김지수, 현재 21개월 아기이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준생으로 살다 @*₩&+@해서 죽었다. 죽고 난 후, 환생한 나는 운 좋게도 윈터펠리안 대공...
물가에 비친 흐릿한 그림자는 커다랗고 아름다운 날개를 가진 늑대였다. 0. “그러니까 설라무네.” 흑립을 쓰고 연죽을 문 얼룩무늬 범이 찹쌀떡 두 개가 얹힌 듯 보이는 주둥이를 우물거렸다. 난초잎처럼 뻗은 흰 수염이 번뜩이는 송곳니 사이로 뭉게뭉게 흘러나오는 연기를 따라 곰질곰질 팔랑였다. “꽃구름 여우 양반이 어디선가 새끼 하늘 늑대를 물어왔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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