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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포스타입입니다. 포스타입의 두 번째 앰배서더 바라님이 6개월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셨어요. 바라님의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늘 궁금했던 점이 있었는데요.
A(Alltur, 알터), T(Tolvish, 톨비쉬), D(Deei, 디이), M(Milesians, 밀레시안) 1. A: (우연히 아니 미행하다 본 모습에 밀레시안에게 주려고 산 꽃다발을 떨어트리며 울려고한다) 우리, 우리 밀레시안님인데...! A: (평소 밀레시안을 관찰하여 쓰고다녔던 수첩에 황급히 놈팡이 놈이 우리 밀레시안님에게 고백함이라고 쓰더니 ...
시험공부를 위해 찾은 도서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단번에 알아보았다. 넓은 등과 어깨, 햇살 머금은 밀색 머리카락. 그를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매고 있는 가방의 어깨 끈을 꽉 쥐어버렸고, 그의 맞은편에 빈자리가 있는 걸 확인함과 동시에 지척에 다가갔다. 그가 보고 있는 게 무언인지 어깨너머로 확인하던 히로키는 쌓인 책들의 제목에 공통적으로 들어간 ‘한 단...
* 나는 블랙이다. 빌어먹을. * 내 입으로 내가 블랙이라고 말할 수 있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니다, 사실 은연중에 내가 블랙이라는 걸 과시해왔던 것 같기도 하다. 입 밖으로 내뱉는 블랙 가에 대한 비난은 결국 내가 블랙 가의 일원이라는 것을 나뿐만 아니라 주위의 모든 이들에게 상기시키는 셈이었으니 말이다. 나는 블랙 가(家)의 장자로 태어났기 ...
있잖아 나는 겁이 많고 걱정은 더 많은 사람이잖아 ... 그냥 입다물고 듣고 있어. 가뜩이나 이런 내 주제에 너를 만나서 더 감당할 수 없다고 느끼는 것들이 많아져 술에 잔뜩 절어서 들어온 너를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일 수 없고 조금이라도 네가 나에게 날을 세우면 나는 정말 하루 온종일 네 생각만 하거든 정말 얕은 바다에 고래를 들인다는 게 애초부터 내가 바보...
여기 내가 사랑해마지 않는 인물이 무릎을 꿇어앉았다. 속 깊이 담아둔 고백이라도 하려는지 경건하다. 그의 표정은 내 상상보다 담담하다. 감정이 담기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다. 그저 복합적인 감정이 그의 안에서만 부유하도록 스스로를 정제하고 성찰하는 성숙함 정도는 갖춘 사람이었다는 뜻이다. 원작 소설 속 그는 그렇지 않다는 반박과 그것을 증명하는 수많은 책 속...
작성자의 말: 여기서는 에릭이 저번 ..썰? 구상에서 말했던 에릭입니다. 잘 모르시면 그냥 빙의자라고 생각해 주세요. 뻘글입니다. 흑흑 글을 너무 오랬동안 안 썻어... " 저는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라울." 심장이 멈췄다. 그가 들을 수 있는 말은, 들어야 할 말은 그게 아닐터인데. 머릿속이 헤집어졌다. 크리스틴 다에는 라울 드 샤니 자작을 사랑...
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윤락가는 국적을 불문하고 밤이 깊어질 수록 위태로울 정도로 밝아졌다. 술에 절어 비틀거리는 사람들과 옷을 입은 건지 벗은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헐벗은 여성들. 돈이면 값싼 웃음과 욕구를 사고 팔 수 있는 거리 한 가운데, 시끄럽고 어지러운 광경에 벌써 속이 울렁이는 쯔위였다. 돈이 필요했다. 어렸을 때부터 저를 후원해주는 손길 따라 무작정 한국행을 택했...
6. 손인턴의 업무중일기 모월 모일 내 자리는 유선배님 맞은 편에 임대리님 왼쪽이다. 그래서 허리를 조금만 피고 앉으면 두 분의 표정이 동시에 확인이 가능하다. 가끔 한쪽씩 웃음이 터진다거나 혹은 열받아서 분노의 타자 부수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둘이 번갈아가면서 그러는데 사내 메신저로 둘만의 대화를 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 내용... 그것이 알고 싶다. ...
목욕탕 메이트 미나는 대학을 한국에서 다님. 기숙사 신청시기도 놓치고 자취는 부담스러워서 일단 하숙집에 들어가서 지냄. 하루는 하숙집 주인이 한국에 왔으면 때를 밀어야지!!! 하고 미나를 목욕탕에 데리고 감. 자리잡고 어색하게 눈치보면서 한국의 목욕문화를 배우기 시작. 데일것 같이 뜨거운 물에 몸을 불리고 초록 낭낭한 이태리타올로 때를 미는데... 보통 처...
1. 머리만 짧은 개썅 스트레이트 유정연신입사원 × 마성의 레즈로 이 구역 소문난 임나연대리. 나연은 자기 밑으로 신입이 들어왔는데 한 눈에 봐도 게이다가 삐용삐용 돌게 생김. 잘생쁘고 일도 묵묵하게 잘하는데 신입스럽게 싹싹하거나 상큼하진 않음. 그래서 가끔 삭막하고 재미없었지만 싹싹한거랑 상큼한건 나연이 하면 되니까ㅇㅇ 주옥같던 출근길이 즐거워짐. 여튼 ...
이야기 속에서도 규현은 군대 가고 없는 초초 리얼물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덜컹,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고 동시에 들려온다. 벌써 왔나 보다. "야 이혁재 ~!~! 우리가 납셨다 ~!" "얘 뭐야? 집 엄청 넓고 좋구만."엥 뭐야, 각자 오는 줄 알았더니만 만나서 왔나 보네. 얼른 뛰어나가보니 벌써 현관문에 발을 들이고...
적당한 담배연기. 적당한 느릿하게 빛나는 전등 아래. 그리고 알싸한 공기가 감도는 곳. 어느 날처럼 카운터에 앉아 다자이가 술잔의 선단을 손가락으로 빙글 돌리며 만지고 있을 때 제법 익숙한 데쟈뷰가 느껴지는 날이 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비유하자면... 그래. 소설로 적으면 단편 소설집으로 나오지만 사람들이 사지 않을 그런 졸작 취급받는 소설. 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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