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 위에 흰 파도가 부서져 소리를 내며, 바람은 바다 위에서 춤을 추고 있다.
물결이 바다에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내가 기억하는 마지막 여름이 시작되었다. 나는 바다가 보이는 작은 섬에 살고 있었다. 그곳은 아주 작은 마을이었지만, 내게는 가장 특별한 곳이였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항상 바다로 나가서 수영을 하고, 해수욕을 즐기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이번 여름에는 무엇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섬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