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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 하늘에서 눈송이가 쏟아지는 밤이었다. 부지런한 시녀들이 석등마다 불빛을 채워두었으므로 궁궐의 밤은 어둡지 않았다. 바람에 휘날리는 눈발을 볼 수 있었다. 어렵게 찾아온 평화를 반기겠다는 듯이, 펑펑 내리는 눈을. “하아….” 비담이 내뱉은 숨이 눈송이만큼 하얗게 변해 공중으로 흩어졌다. 그는 마치 석등의 그림자라도 된 것처럼 한참을 그 자리에 서있는 중...
미지근한 한낮의 바람이 머리칼을 엉키게 만들었다. 귀찮아도 묶고 다니는 게 나아. 사쿠마 씨, 더위도 많이 타는 편이고. 카오루가 내밀었던 끈이 주머니 어딘가에 들어있을 터였다. 사쿠마 레이는 신경질적으로 까만 재킷의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끈과 함께 흰 종이가 툭 떨어졌다. 끈질기게 달라붙는 더위는 평소의 게으름도 잊게 만들었다. 물고 있던 담배까지 떨어트...
고작 사흘이었다. 한반도는 겨우 3일 만에 뒤집혔다. 1950년 6월 25일, 새벽부터 시작한 북한군의 남침으로 인해 서울은 물론이고 낙동강 방어선까지 국군이 밀려났다. 그새 유엔군이 남한을 도와주기 위해 도착했지만, 전세가 단번에 역전될 리는 없었다. 그 수많은 국민들이 영남 지방에 다닥다닥 몰렸다. 북한으로 강제로 넘어가게 된 군도 꽤 될 것이다. 어느...
*월간겸른 12월 호 참여작 *사망에 관련된 소재가 등장합니다. 거부감이 있으시거나 소재에 대해 불쾌감을 가지시는 분들께서는 본 연성물에 대한 감상을 지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슈퍼 단간론파/코마히나] Come as You Are w. Christine 그는 캡슐 안에 누워있었다. 모든 것이 강박적이거나 병적으로 희었다. 산소호흡기. 여윈 뺨. 석고로 본뜬 마스크 같은 무표정. 움푹 들어간 눈언저리에 고인 푸르스름한 그림자가 베일처럼 병색을 늘어뜨렸다. 히나타 하지메는 생각했다. 해골에 살가죽을 씌워놓은 것 같다고. 환자복의 얇...
필름을 현상하는 과정은 매우 까다로웠다. 필름이 소량의 빛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었기에 완전한 암흑 상태에서 조심스럽게 필름 통을 열어야만 했고, 필름을 현상하기 위해 신선한 약품을 새로 타고 네거티브 필름을 확인하고 다시 인화지에 필름 속 장면이 정착될 때까지 무수한 시간을 들여야만 했다. 아날로그 방식답게 무척이나 손이 많이 가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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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하지 않겠다고 하니까 바로 형이 집행됐어. 이렇게 교차된 형틀을 앞에 세워놓고, 나한테 태형 30대 맞는거에 이의가 없는지 다시 한 번 물어봤어. 없다고하니까 손이랑 발을 이렇게 묶어놓고, 바지를 여기까지 내리고, 다시 허리를 묶었어. 아, 아킬라 정말 이 얘기 듣고싶어? 나 조금 창피한데. 아니야, 괜찮아. 알겠어. 휴우... 그래, 너한테 얘기하기도...
이제 내 차례였다. 나의 고백서를 낭독할 차례.맞닿은 입술과 별개로 당황한 그의 몸이 굳어오는게 느껴졌다. 하지만 저번처럼 밀어내지는 않았다. 내 입꼬리가 슬쩍 올라갔다. 주변을 배회하는 그의 손이 느껴졌다. 나는 그 손을 잡아 끌어다 내 허리춤을 잡게했다. 알려달라며. 이게 내 첫번째 수업의 첫문단이야.어색한 듯 내 허리를 잡고 있던 손이 곧 스르륵 미끄...
대화할 마음이 드냐니 방금 전까지 살벌하게 목을 조르고 있던 사람치고는 너무 태연한 말이 아닌가.그가 내 손목을 잡고는 나를 교실 밖으로 이끌었다.“나가서 얘기 좀 하자. 우리.”하지만 그의 손은 허망하게 내쳐졌다.“싫어. 할 말 있으면 여기서 해. 대체 그 대단할 말이 뭐길래 비키 목까지 조르며 하려고 했었던건지 우리 다같이 한번 들어보자고!”내 말투는 ...
“크리스?” 등 뒤에서 그렇게 듣고 싶었던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금 내 손 안의 여자는 희게 질려가고 있었다. 비키라고 했나? 그게 뭐가 중요한가. 어쨌든 이대로 30초 정도만 더 있으면 곧 의식을 잃을 것이다. 20초일수도. 평균적으로 건장한 체격의 남자들이 30초를 버티고는 했으니까. 오, 당연히 그녀를 죽일 생각은 없었다. 그녀는 그저 세바스찬을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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