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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기사입니다. 전에 작업했던 창작 디자인의 미쿠 그림의 작업 과정을 공개합니다!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늘 작업에 앞서 계획을 세웁니다. 이 그림에서는
누가? — 청춘이. 무더운 여름날의 후덥지근하던, 태양빛을 쬐어 활활 타오르던 붉은 청춘이. 온통 붉은 모습에 괜스레 남까지 덥게 만들던 그 붉은빛의 청춘이. 언제? — 겨울. 세상이 하얗게 옷을 갈아입던 그 날, 그 시간, 그 때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겨울의 어느날에. 하늘이 회색빛으로 물들며 하얀 눈 결정체들만 내리던 그 날에. 어디서? — 바다에서...
“우와 재찬 오빠 너무 예쁘다!” “완전 공주님이다!” “입술도 칠해줄게요.” 싫다. 너무 싫다. 작은 고사리손들이 재찬의 머리를 이리저리 잡아당겼다. 바닥에 빠진 머리카락을 모으면 한 뭉텅이 될 듯했다. 재찬은 영혼이 가출한 초점 없는 눈으로, 세 명의 여자 아이들이 크레파스로 자신의 얼굴을 도화지처럼 활용하고 있는 이 상황을 담담히 앉아 받아들이고 있었...
*흑역사제 자립법개론 엔딩 이후 시점. 얘드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1 철컥.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로나는 주저하지 않고 걸음을 옮겼다. 이제는 정말로 끝. 그러니 뒤를 돌아볼 필요는 더 이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아까 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 흘리던 것이 무색하게도 코끝이 찡해온다거나 눈앞이 흐릿해진다거나 하지도 않았다. 하...
호흡하는 소리, 숨이 색색 막히는 소리, 어느 순간 끊일 것만 같은 그 가느다랗고 그이는 소리를 호유는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이유는 많지 않았다. 다만, 그 소리가 건조한 곳에서 숨을 들이마쉬고 내쉬는 사람과 같아 보여서 그 숨소리를 호유는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특별한 이유라면 이것도 특별한 이유였을 것이다. 그저 전에 들어본 적 있었던 그 목소리의 높...
- 모든 내용은 허구입니다. 석진이 오빠는 그대로 나를 안고 병원으로 향했다. "나여주 너 진짜 오빠 속 썩일래?" 입원을 한 뒤 여러가지 검사를 했다. 그리고 안정을 취할 때까지 잠을 잤다. 눈을 떴을 땐 걱정스러운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오빠는 나의 주치의가 되어 나를 돌보고 있었던 것이다. "여주야." "오빠.." "깜짝 놀래킬래? 너 빈혈에 영양...
참고, 인내하고, 고통과 분노와 절망이 상시 혀끝에서 짓씹히는 모든 순간에도 불구하고도 내내 버텨온, 그 길었던 10년보다 더 길었던 하룻밤이었다. 아니, 어쩌면 눈 한 번 깜박이는 순간보다 더 짧은 하룻밤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눈을 뜬 시북 아노는 그저 눈을 뜬 그 자세 그대로 손가락도 눈꺼풀도 움직이지 못했다. 그의 팔 안에, 베라가, 아니, 세실리...
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끝없이 다정한 친구와 함께하는 동안에는 음악이 멎을 줄을 몰랐다.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지만, 너는 내가 지키고 싶은 미래야.
올 여름에도 전기가 한 번 끊어졌다. 마을 어른은 우리 집에 와서 동네 일대가 정전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내게 또 불법으로 부엉이를 사육하고 있느냐고 물었고, 나는 마술학교에서 선물받은 부엉이 드레이크 말곤 일절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 떼었다. 솔직히 난 마법 세계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지만, 머글에게 마법에 관하여 함구하라면서 부엉이 우편을 ...
1. [사스사쿠] 우치하 사쿠라 - 사쿠라가 프로포즈했다면 사쿠라는 항상 사스케를 사랑해왔고 나루토가 결혼하는 모습을 그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지켜본데다가 이노-사이나 동기들이 맺어지는 것 또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그에 대한 부러움과 사스케에 대한 그리움이 항상 사쿠라를 짓눌렀을 것 같음.. 그러면서 사스케와 내가 결혼? 그건 아무래도 힘...
(본 연성은 마인크래프트 유튜브 채널 잠뜰TV의 장기 상황극 추리 컨텐츠 '미스터리 수사반'을 팀 샐러드 맴버분들로 다시 써낸 AU이며 실제로는 미스터리 수사반과는 아무 연관성 없는 작품임을 알립니다.) (본 저작물, 2차 창작물에 대한 권리는 작성자에게 있으며 무단 복제, 전송, 수정 등의 행위가 적발될 경우 법적인 책임을 지실 수 있습니다.) ㅡ 탁. ...
W. 레모네이드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상처를 받는다. 나도 그리했다. 어린 나이에 친구를 잃는 상처를 받고, 모든 사람들이 나를 가식적인 눈빛으로 쳐다보는 것 같아서, 그래서 사람을 피했다. 반드시 풀어야 하는 꽁꽁 싸인 매듭을 외면하고 다른 길을 찾아보려고 애썼다. 하지만 그 매듭은 내가 피하려고 하면 다시 눈 앞에 나타났고, 그럴수록 나는 절망하며...
영원을 말하면 하루를 모르는 어리석은 영광에 망각하고 살아간다. 사람이 사는 곳에 영원이 없지만 내가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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