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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둘이 학창시절에 사귀던 사이였는데 쿠로오는 자기는 프로진출 못할거같아서 그만둘건데 보쿠토한테 남자애인이 있다는게 밝혀지면 보쿠토한테 피해가 되니까.. 그래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 보쿠토는 어린 아이처럼 엉엉 울면서 쿠로오를 붙잡았지 쿠로 제발... 쿠로오는 그런 보쿠토의 손을 놓으면서 말했어 나중에 멋진 모습으로...코트에서 보자 그게 그 둘의 마지막 만남...
정확히 <그 날>이 언제인지는 기억을 명확하게 해 낼 수는 없지만, <그 날>은 나의 인생에 있어 꽤나 중요한 날이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 오랜만에 고향에 다녀온 친구가 나의 집을 찾아와 맥주캔 몇 개와 함께 내민 그 투명한 비닐봉투에 든 그 것은 갈색의 색소가 침착된 듯한 기묘한 색상의 오징어 다리 몇개였다. 쉽게 말하여 오징어 다리...
모닝콜도 울리지도 않았는 데 왜인지 눈이 떠진 지원은 어둠속에서 손을 더듬거려 핸드폰을 잡아 시간을 확인했다. '6시25분' '5분 더 잘 수 있었는데. . . '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을 애써 뒤로 한채 핸드폰화면을 뒤집어놓았다. 그리곤 자신의 옆에서 쌔근쌔근 자고 있는 한양을 빤히 쳐다보았다. 한양의 뽀얗고 말랑말랑한 볼은 마치 찹쌀떡을 연상시켰다. 자기...
무료한 저녁이었다. 곧 새벽이 올것 같이 창 밖으로 보이는 바깥은 매우 어두웠다. 침대에서 휴대폰만 만지작거리다가 연락처에 있는 '규형아♡' 를 옆으로 슬라이드를 했다. 통화연결음이 들리고 그렇게 듣고싶었던 성규의 목소리가 휴대폰을 통해 들려왔다. "형 아직 안자고 뭐해? 전화받네?" "니 전화니까. 아직 안 자기도 했고. 얼른 자야지. 내일 피곤하려고" ...
옛날에 푼 썰과 연성 올리면서 좋아요 받아서 아주 기쁩니다!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댈람의 정치싸움으로 아르타니스가 아이어에서 추방당하는데 알라라크가 탈다림의 모성으로 데려가는게 생각났다... 함정에 빠지고 배신당하고 마음 아프지만 무너지지 않은 신관님한테 비꼬는 말 한마디도 없이 조용히 탈다림 모선에 태워오는 군주님.... 우주 항해 내내 신관님도 군주님...
짧은 글 시미즈 키요코 x 히나타 쇼요 '시미즈 괜찮아?' '많이 힘들지. 내가 좀 들어줄게. 이리 줘, 시미즈.' '키짱- 괜찮을 거야. 또 할 수 있으니까, 고등학교는 몰라도 대학교도 있잖아?' '시미즈 선배! 괜찮으십니까?' 교실도, 복도도, 학교에 속한 어느 곳이든 다 답답했다. 목발이 질질 끌리면서 탁- 탁- 듣기 싫은 소리를 내는데, 그럼 기가 ...
깜장여우 카톡테마 아코, 아이콩ⓒ 아코 폭신한 꼬리가 귀여운 여우테마 다크모드 버전입니다!악마테마 이후로 어두운 테마는 오랜만이에요..^//^ +좋아해주셔서..클로버 버전도 추가합
2018. 10. 27 트위터에 작성한 [진국] 도둑들 썰 (미완) 1. 도둑,,, 진국,,, 총괄하는 석진이랑 줄타는 국이,,,,이번에 훔쳐야 되는 물건이 너무 높은 층에 있어서 국이가 줄타구 옥상에서 내려와야대,,, 작업 시작 전에 석진이 무전 친다,, -우리 애기 다치지 말구 문 잘따면 찐~하게 키.. -닥치세요 미친놈아 -응 자기야 나두 사랑해~ 2...
달은 어느때라도 아름답지 않았다. 둥글게 가득 차오를때면 통제를 벗어나려 하는 스스로를 붙잡으려던 기억뿐인지라 이제 막 붉은 기운이 빠지기 시작한 가득 차오른 달을 그저 허망하게 바라보던 기사는 주섬주섬 깨진 갑주가 더 흘러내리지 않게 수습하고서야 죽은듯 늘어져 있는 이를 둘러메고는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검푸른 하늘 너머의 어딘가로부터는 아직도 성난 울...
20 Days from Camille Deschamps to Ricardo Baretta D-20 뭐라고 시작을 해야 할까. 네가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건 좀 흔한 도입일지. 그래. 그냥 내 생각을 쓰는 걸로 그친다면 너도 이해 해 주겠지. 가질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다는 걸 알게 된다면, 남은 시간을 모두 널 바라보는 데에만 쓰고 싶다. 내 삶에서 ...
네가 나에게 관대한 건 알고 있다. 그래서 다가가지 않았다. 내가 무언가에 기댈수록 무너져 내린단 걸 언제부턴가 알게 되었다. 그런데도 그곳에서 안식처를 찾았던 건 뭐랄까, 어쩔 수 없는 생존본능이었다. 카이퍼대는 나에게 특히나 잔혹했으니. 그곳에서 변해버린 너를 마주친 후, 우습게도 구원을 바랐나 보다. 내가 인지하지 못함에도 이미 무의식부터 무너져내린 ...
*진단메이커 주제 결과 (가린 부분은 제 닉네임입니다) 그의 얼마 안 되는 짧은 인생에 있어 처음 겪는 일이었다. 언젠가 낫쨩이 '로맨틱하지 않아?' 하고 들려줬던 소설도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비현실적인 일이 되어버렸다. 오래 알고 지낸 소꿉친구를 좋아하게 된다는 일은 소설이나 영화 같은 픽션에도, 현실에도 많이 있었지만 사쿠마 리츠는 절대...
이것은 벌써 6개월 전의 이야기.우리의 시작은 단순한 선후배사이였고, 그땐 이렇게 될지 몰랐겠지." 미사 선배, 새로 뽑은 신입부원 녀석이에요."' 아, 그래? 귀엽네. 3학년 미사라고 해. 앞으로 잘부탁해. '그 이후로 우린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면서 친해졌고, 그날이었다.여느때와 같이 동아리활동을 하고 집에 같이 돌아가던 중 갑작스레 와버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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