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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아주 짧은 단편+약간의 원철사현+관사를 같이 쓰던 시절의 창준사현 도어락 풀리는 소리가 영 시원찮았다. 고작 여섯 자리 밖에 안 되는 숫자가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삑, 삑, 삑삑, 삑. 그리고 한참이 지나서야 삑. 이어서 열리는 문. 그리고 현관으로 쓰러지는 어린 후배."김 프로. 괜찮아?""우응…. 검사님…?""많이 취했네. 누구랑 이렇게 많이 마셨어...
+황시목 안 나오는 시목동재+약간의 사현동재+뇌피셜 다수 나이가 들어 아프면 그것만큼 서러운 게 없었다. 나이가 드니 몸이 예전 같지 않은데 열이 올라 끙끙거리는 추한 꼴을 누구에게라도 보이지 않으면 그걸 오롯하게 혼자 감당해내야 한다는 뼈 아픈 현실 때문이었다. 아주 어릴 땐 굳이 말하지 않아도 우리 아들 아프면 안 된다며 호들갑을 떨어주는 어머니가 있었...
*비밀의 숲 시즌2 6화 여진의 집에서 나눴던 대화 장면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시곗바늘이 지나간 칸칸이 생각을 채워 넣느라 잠 못 이루는 진진한 밤이 있다. 오늘처럼. ‘오늘 일 안 물어봤어요. 내일도 안 물어볼 거야.’ ‘뭔가 잘못됐다는 걸 알았어요. 어긋난 게 보였고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검사님이나 나는 해안선을 지켜볼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
※ 로오히 하드 엔딩 이후 날조 有(스포일러 O) ※ 개인적인 캐릭터 해석 존재 有 ※ 급전개 주의 이와 같은 사실을 감히 어느 누구에게 말을 할 수 있을까. 어느 날, 로드가 문득 생각해낸 것이었다. 만약 이 사실을 아발론 왕궁을 드나드는 이들 중 한 명이라도 알게 되기라도 한다면, 그들은 일단 처음에는 안 믿으려고 하려다가, 믿을 수밖에 없는 명확한 사...
*사망 소재 아닙니다. 실종 소재 입니다. _ 사람은 저마다 다르게 적힌다. 신월동 소재의 서울 과학 수사 연구소 국립 과학 수사 연구원 정문에 서서 황시목은 잠시 입구 현판을 바라보다, 늘 메고 다니는 백 팩을 다시 고쳐 메며 건물 안으로 발을 들였다. 연락을 받은 것은 새벽의 일이었다. 신원 미상의 삼십 대 후반 남성의 시신 발견. 그런 발견은 보도가 ...
손 끝이 어깨를 스칠 때, 셔츠와 재킷, 코트라는 단단한 방어막 너머로 엷은 체온이 느껴졌다. 분명 그건 착각일 터다. 그는 그리 예민하지 못하며, 접촉도 길지 않았으니까. 반 발짝 앞서 걷던 한여진은 그런데 여기 검사님 동네 아닌가요, 하며 반 발짝을 물러났다. 곁으로 바람이 훅 끼친다. 한여진에게서는 아무런 향기도 나지 않았다. 장미도 풀도 그 흔한 섬...
▲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 술 한잔합시다? 상대가 술을 즐기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여진이 이렇게 불러낼 때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시목이 어깨와 볼 사이에 폰을 끼우고 손에 들고 있는 서류의 남은 두께와 벽에 걸린 시계의 시간을 확인하느라 대답이 없자 - 어, 바빠요? 그럼 됐어요. 일해요. 미안합니다. 라고 어딘가 조급하게 다다다 말이 날아왔다. 시목은 고개부터 젓다가, ...
아니 근데 이 사람, 그렇게 배가 고팠나? 통상문법에 맞지 않는 답변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여진은 나름대로 합리적인 결론에 이르렀다. 말귀가 어두운 건 아니고, 뱉어낸 글과 말만 따져도 도서관 책장 하나는 너끈히 채웠을 사람이 어법을 몰라 그럴 일도 없을 것이다. 남은 귀결은 하나였다. 바빠요? 라는 말에는 네, 고 바쁘긴 하지만 배가 고프니 저녁은 먹고싶다...
넌 왜 다른 애들 같질 않아서, 사람을 이렇게까지 힘들게 만들어? 피로해보이던 표정은 뇌 일부가 잘려나간 뒤에도 그 빈자리에 그대로 또아리를 튼다. 그 말은 겹겹이 쌓인 피질들 아래 숨어 잘 보이지 않다가도 예기치 못한 순간, 부지불식 간에 꿈의 형태로 거품을 피워올렸다. 회색조의 꿈 가운데서도 온통 까맣고 커다란 젊은 여자의 그림자는 어린 소년 앞에서 체...
시선이 머무는 곳. 연재는 업무에 극도로 시달리다 보면 집으로 가기보다 호텔을 찾았다. 누구의 흔적도 없는 것이 좋았다. VIP가 묵는 호텔 룸은 각자 방 호수가 정해져 있다. 보통 1년을 렌트해두고 해마다 정산하는 방식을 택했다. 밤늦게까지 이어진 외근 탓으로 연재는 피로도가 쌓여있었다. 상무가 이끄는 차에 앉아서도 패드 화면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연재...
비밀의숲 시즌1 스포일러 주의 거... 트위터 공계는 접은지 꽤 됐는데 누군가 서치하다가 줏어주시지 않을까 해서... 걍 내가 이만큼 사랑했다 박제용 비밀의숲 윤세원 윤과장 원철세원(약간) 강원철 ... <구도자의 방> < 이렇게 넘겨보는 방식입니당 > <별일 없지>
너는 참 알기 힘들어. 대개 스쳐지나가는 말이지만, 가끔은 누군가의 어떤 말이 머릿 속에 맴도는 밤이 있다. 정해진 업무를 끝내고, 세탁기를 돌리고, 샤워를 하고, 하다못해 자기 전 읽다 덮은 책 귀퉁이에서조차 그 말이 머리를 맴돌면, 그는 스탠드를 끄고 반듯하게 누운 채, 그 말이 있기까지 일어났던 사건들을 풀어서 나열해보곤 했다. 기억나는대로 현상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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