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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경으로 고증 없이, 원작을 전혀 보지 못한 상태로 쓴 글입니다. 이해 바랍니다. "썩 돌아가!" 남자의 억센 손길이 뼈가 가는 아이의 어깨 옆으로 스쳐지나갔다. "...자네의 성정이 그 정도일 줄은 몰랐네." 유수프는 자신을 비난한 남자를 흰 눈으로 쳐다보았다. 환한 햇살이 그의 머리칼에 쏟아져 빛나는 모습이 모르는 이가 보았다면 성자라 칭할 만도...
https://picrew.me/image_maker/56246 우주가 태어나기도 수억 년, 아니 억겁의 세월 전 조그마한 박테리아 보다도 더욱 더 빨리 눈을 떠 이 우주... 아니, 우주의 전 즉 혼돈, 카오스, 공허, 수많은 이름으로 불리던 그 무의 형상과 유의 존재 사이의 시간대를 바라보던 그들은 인간들관 비교조차 엄청난 실례일 수준의 고지식한 반신적...
사락- 도서실 안, 사람들의 흥밋거리가 되는 책장들을 지나 더 안쪽에 선 그가 천천히 무언가를 찾아보듯 눈으로 책등을 읽어나간다. 평소와는 달리 조금 어두운듯한 눈으로 둘러보다가 푸른 표지의 책 앞에 멈춰선다. 별로 사람들의 손을 타지 않은 듯 구석에 박혀있던 깔끔한 책은 오랜 시간 연예계의 기자였던 지은이가 자신이 기자직에 있었던 때에 발생한 큰 사건들에...
* 날조 주의* 최큼 노골적인 단어 선정 주의* 심각하게 소년만화같지 않은 설정 주의 이 추측글을 야토가족 그렇게 마무리지은 소라치에게 바칩니다 십년 가까이 베일에 쌓여있던 카무이 카구라 남매의 어머니, 코우카. 현시점에선 이미 고인. 남편 바다돌이 분과의 불꽃 같은 로맨스만 보여주고 퇴장하셨다. 굵고 짧은 출연이었다. 엄청난 퀄리티의 작화로 예산을 다 씹...
*** "그만둬!!!" 시가라키의 손이 바쿠고에 머리에 닿는 순간 이즈쿠의 모든 생각은 사라졌다. 그렇게 절망하고 있을 때 갑자기 몸이 붕 떴다. "정신 차려!! 미도리야!!!" "..아...! 아니야 이건 꿈... 꿈이야 말도 안 되잖아? 캇쨩은 살아있어, 아니 살아있어야해 너는 나의 목표인걸? 제발 캇쨩... 제발 꿈이라고 해줘 키리시마군 제발..." ...
헤어졌다 7-4 - 뜨겁고 차갑던 그 계절에 정말 너를 사랑했을까 → [ 오늘도 많이 바빠? 내가 그쪽으로 갈까? ] 언제부터였을까, 네가 서서히 귀찮아졌던게. 정확한 시기까지는 잘 모르겠다. 너와 함께한 시간이 오래되다 보니 그런건가 싶기도 했다. 내 옆에 네가 있는 게 너무 당연해서 자연스러워서 없다는 게 상상이 안 가서 그런걸까. 나는 매일 아침 일어...
감사합니다.
#Je_suis.... #au그때까지는 그는 자기 이름이 있었다. 자기와 똑같이 생긴 여덟 명이나 되는 형제와 그 성을 나누어 써야 했고, 얼마 안 되는 식사를 나누어 해야 했으며, 어쨌든 서로가 그 우글거리는 식구들을 부양하기 위해 그 더러운 골목에서 그보다 더 더러운 짓을 일삼았었다.그런 시절이 있었다.그 시절의 그에겐 '본명'이 없었다.그는 지긋지긋한...
Laz님을 위해 신농한테 대가로 빻은 짓 당하고 금광좌 빌려와서 지금부터 과거로 돌아가가지고 네가 봉신되지 않게 막아 볼 생각인데 초면에 미래에서 온 네 남친이라고 말해봤자 믿어줄 거 같지 않으니까 뭔가 증거를 달라고 편지라도 써 보라고 손 벌리는 노자한테 문태사를 설득할 생각이냐고 죽기 전에 잠깐 얘기해 봤는데 엄청난 벽창호였다고 남의 말을 전혀 듣지 않...
던전코어의 변화는 리아트와 같은 마법사들조차 이해할 수 없다는듯 매일같이 엘렌과 던전코어의 변화를 조사하려들었고, 그중에는 던전코어를 분해하려는 이들조차 있었기에 결국 코어를 지키는 병사를 배치해야하는 상황까지 만들어졌다. “리아트. 마법사들의 호기심이 많은건 좋은일이라 생각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코어를 노리는건 위험해.” “예 알고있습니다. 다만 그들을 내...
몸이 무겁고 눈이 아팠다. 컨디션 난조임이 분명했지만 나는 내려진 임무를 거부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 구역질을 여러 번 하던 나를 지켜보던 선배는 한심하다는 눈빛을 감추지 않았다. 안 그래도 말단이랑 이번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좆같지만 특별히 날 아끼고 있으니 같이 가주겠다며 개소리를 한바탕 한 뒤였다. 씨발, 뭐 어쩔 건데. 나는 입을 대충 문질러 ...
웅성이는 사람들 틈새로 파도기사단의 병사들이 길을 트고 있었다. 그렇기에 로잔나는 인파와 부대끼는 일 없이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한 채 뒷골목의 구경거리를 파악할 수 있었다. 사람들이 둘러싸고 구경하고 있던 것은 마구 널부러진 술독과 거한들, 그리고 그 사이에서 딸꾹거리면서 모두를 때려눕힌 젊은 창기사였던 무언가였다. '였던 무언가'라고 구태여 지칭한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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