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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 죽음 단어 언급 주의 다자이 오사무가 죽었다. 일시도, 장소도, 그가 그토록 고심했던 자살법도,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그의 시체 또한 행방불명이었다. 그가 사라진 후, 뒤늦게 이상함을 감지하여 인력을 총동원. 전국을 다 뒤져도 다자이는 보이지 않았다. 아마 전세계를 뒤져도 없을 게 분명했다. 결국 다자이 오사무, 본인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었...
※ 주의 : 소재(색각이상) 01 * 나는 색을 볼 수 없다. 태어날 때부터 그랬다. 내 눈에 들어오는 모든 사물들과 모든 풍경들은 내겐 그저 한 편의 흑백 영화에 불과했다. 눈을 통해 내 머리에서 인식할 수 있는 색은 하얀색, 검정색, 회색. 딱 세 가지이다. 명도를 달리하면 연회색이라든가 진회색이라든가 색은 더 나올 수 있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
귀하디 귀하다는 인어를 김민규가 처음 마주한 건 어느 여름날의 일이었다. 얼음 조각처럼 돋친 비늘과 거대한 물고기의 꼬리, 그 위로 매끄럽게 뻗은 여체... 과연 부자들이 탐낼 만한 관상품이다, 그게 김민규의 건조한 감상이었다. 그가 수산시장에서 일한 지도 이 년이 넘었으므로 무디어지는 게 당연지사였다. 수조 너머로 인어와 눈을 마주칠 때면 김민규는 생각했...
•피아노 전공 츠카사 (날조 100%) •사망 소재 있습니다. 피아노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그것에 이끌려 음악실로 향한 것이 고등학교 때 일이었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꽤 오래된 추억이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들의 고등학교 시절을 얘기해주려 한다. 둘이 만났을 시절의 이야기를. ⋯ "음? 지금 시간 구관엔 아무도 없을 텐데 피아...
…오히려 어색한 것 같기도 하고,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조금 더 가까워졌다는 증거 삼아도 되나? 이런 거. 이런 거…… 물어도 당장은 이해 좀 해줘. 이래저래 아프단 말이지, 지금은…. 응. 나도 그렇게 답했겠지…, 그럼 안심할게. 나는… 세키 말 믿어. 어떤 거든. …목숨 다해서? …이런 거 물어보면 너무…… 곤란하게 하나.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생일 축하해." "생일 축하한다." 의미없는 하루들 중, 제일로 의미없는 단 하루. 자신이 태어난 날, 생일. 제게는 의미없는 단 하루일 뿐이다. 이 의미없는 날에 사람들은 하나같이 축하를 입에 담는다. 이것도 꽤나 이례적이라면 이례적이다.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사람들은 드물었으니까. 아니지. 가끔 있었나. 제 겉모습만을 보고 다가온 이들이 생일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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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eth×Yujin 겨울에서 봄 사이 그 어드메, 아직 바람이 조금은 찬 공기를 끌어안고 있을 즈음, 둘은 모처럼의 여유를 얻었고, 가까이 위치한 바닷가를 찾았다.고운 모래사장 위에 가지런히 놓인 신발과 양말.유진은 파도가 닿는 끝에서 맨발로 서 있었다. 바다가 일렁이는 것을 몸소 느끼고 싶은 양. "춥지는 않아요?" 잠시만 이렇게 있을게요. 그녀는 ...
언제나 좋은 학생인 피아에게. 한 달까지는 안 걸릴 것 같은데요…. 길어봤자 3일을 생각했지만요. 피아의 수련을 돕기 위해서는 저도 꾹 참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__^) 표정을 그려넣는 건 꽤 좋은 방식이에요. 물론 텍스트에 불과하니까 오류가 생길 수는 있지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요. 피아가 좋다면 자주 그려넣을게요. 하지만 짐 가방이...
친구. 가깝거나 오래 사귄 사람. 혹은 가까이 지낸 벗. * * 애쉬튼 바우어스는 인간 군상에서 끝과 끝에 서 있는 자라도 얼마든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모닌 시럽도 마찬가지였다. 둘이 다르다는 건 이미 알던 사실이다. 달라도 섞일 수 있다. 모닌 시럽에게 흐르는 신뢰가 얼마나 보잘 것 없는지 알면서도 끊임없이 흘려보낸 건, 어쩌면 그 신뢰의 끝에...
* 자하설영입니다. * 왜 자꾸 뭘 적냐면..스포가 자꾸 미리보기로 보이는 까닭에... * 현대의 이야기 *결말스포주의 입니다! *적폐날조캐해석입니다. 망했습니다. 반박시 여러분의 말이 다 맞습니다. *오타 있을지도 *현대까지 산 초옥인, 그리고 환자 그리하여, 설영은 지금 경주에 서 있었다. 본디 서라벌이었던 이곳은 여러번의 환란과 여러 나라의 쇠퇴와 건...
(그러니까, 너와 이야기하던 장소에서 벽에 기대 가만히 서 있었다. 조용했다. 그렇게 마치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만 같은 정적 속에서 조용히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엄청 조용하네··· 뭐, 당연한 일인가. 지금 네가 없으니까. 갑자기··· 사라져버렸으니까. 물론 하루에 두 명씩, 끔찍할 만큼 일정하게 애들이 사라지는 건 알고 있었지. 그런데 네가 사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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