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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지나갔습니다. 당신도 나도 같은 곳을 지나갔겠지요. 혹은 다른 곳을 지나갔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곤 해도 그리 멀진 않았을 겁니다. 당신도 나도 지나갔겠지요. 결국엔, 어찌 되었든 지나갔겠지요. 당신은 지나갔고, 저는 지나가네요. 그저 엇갈린 것은 시간 뿐. 어찌하여 먼저 출발해 잔상만을 남기었습니까. 어찌하여 잔상에 스쳐 다칠 나를 생각하지 않았는지요....
너희와의 이별을 계속 결심했을때부터 계속 짓켜드는 생각이었다 '아 ㅋㅋㅋㅋ 안될듯.' 그래 나는 616,220,너희의 생각보다 더 구질구질한 인간이었다. 뭘 생각하든 그 이상. 너희를 보낼수 없었다. 기쁨이든 상처든 그리움이든 즐거움이든 무엇이던간에 너희를 잊는다는 생각을 하는것 만으로도 내 마음의 둥그렇게 말려진 윗면이 파도보다 더 거세게 울컥였다. 우스...
우리의 여름에게! 모든 게 차고 넘쳐 터져버릴 것 같았다. 매미 우는 소리는 쨍한 여름기 가득 먹은 모래에 내려앉기 충분했다. 강하지 않아서 차마 피부를 완전히 식혀주지 못할 어느 정도 선선한 바람과 그 바람에 정신을 쉬어가는 한 사람이 그 그림을 메웠다. 의자 비슷한 긴 계단 느낌의 학생들이 애용하는 운동장 쉼터. 사실상 아침에 보면 그늘이다. 그저 여...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키득거리며 웃는 소리가 섞였다. 깜빡깜빡, 하영의 차량 방향지시등 소리가 연신 들린다. 깜빡깜빡 깜빡깜빡 W. 연(련) 고장 난 초인종은 덜그럭거리는 소리만 연신 내뱉을 뿐 본연의 역할을 차마 해내지 못 했다. 어떡하지, 이거 그냥 들어가면 되는 건가……. 하영이 녹슨 대문 앞에서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낮은 담벼락 옆에 주차된...
#참석자_명단 [ 온실에서 피어난 꽃은 약하지 않다 ] ❝ 이런 날은 검술 훈련을 하기 딱 좋은데 말이에요! ❞ " 티타임을 갖는 것도 좋구~... 아, 풍경화 그리기에도 딱 좋아요! " 이름 『 Carwen Amelia von peony 』 「 카르웬 아멜리아 폰 피오니 」 ▸ 어렸을 때부터 축복받은 이처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카르웬이라는 이름부...
잘부탁드립니다..!
공지사항 (업로드 된 뒤로 공지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트레틀은 뱨덕(@278Byaedeok)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모든 틀은 커뮤니티, 표지, 만화 등 비상업적 &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죄다 서번트화 시키는 짓 그만 둬야 하는데 이 짓을 너무 좋아해서... 조금씩 꾸준히 수정+추가합니다. 유의미한 수정이 이루어질 때마다 끌어올리기 차원에서 발행 시각 재설정 후 재발행하며, 기본적으로 트위터에서 가볍게 늘어둔 말들을 그대로 복붙하거나 정제한 내용입니다. 최초 작성 22.08.13 내부양식 수정, 특이점 설정 및 초고 작성...
선아현은 집요하다.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한다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며 나를 이상하게 볼 게 분명했다. 나도 안다. 선아현과 집요하다는 단어의 조합이 얼마나 괴상하게 들리는지. 하지만 나라고 해서 쉽게 단정 지은 것은 아니었다. 몇 번의 경험 끝에 도달한 결론이다. 단언컨대 선아현은 집요하다. 선아현은 집요하다(아현x문대) "문대문대. 그러다 아현이 뚫리...
*동물 학대 장면이 초반에 잠깐 나옵니다. 그에게 있어 아들이란 예비 범죄자였다. 선천적 뇌 이상을 가지고 태어나 폭력과 충동으로 타인에게 해를 가하는 자. 그의 남편은 아들을 포기했다. 여보, 미안해. 난… 난 재의를 감당할 수 없어. 남편이 울며 고했을 때 그는 이혼을 준비했다. 남편이 그럴 것이라 짐작했었기에 실망하는 일은 없었다. 부드러운 성정을 가...
다들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는 중인가? 작가는 요즘 들어서 이것저것 해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정확히는, 구상만 하고 있는 단계이다. 한때 나에게 두 달이 약간 넘는 시간이 주어졌을 때, 초창기에는 많은 계획이 있었다. 토익 900점 넘기, 그림 그리기, 혼자 여행가기, 영어 회화 학원 다니기, 전시회 가기 등... 나는 계획 세우기를 좋아한다. 계획을 세...
햇빛을 반사해 빛나는 달은 어째서 온기만을 반사하지 못 하고 차갑기 그지없을까. 볕 없는 밤은 몽유병을 앓는 이들에게 너무나 차갑고 무서운 시간이었다. 꿈을 헤매지 못하고 현실을 헤매는 이별은 산을 올랐다. 분명 꿈에서는 바다를 오르는 기분이었는데. 양말 하나 신발 하나 걸치지 않은 발은 걸레짝이었다. 고통에 어김없이 눈이 떠졌다. 추락하는 달은 몽유 같...
남자는 힘겹게 눈을 떴다. 억지로 일깨워진 정신이 몽롱했다. 흐렸던 시야가 분명해질수록 함께 선명해지는 등의 통증에 그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나왔다. 고문관은 잿빛 눈동자에 스며든 고통을 황홀한 듯 쳐다보았다. 그에게 고귀한 이의 추락이란 그 어떤 산해진미보다 달콤한 별미였는데, 그것이 한낱 제후가 아니라 미래의 지배자가 될 황태자의 일이라면 더더욱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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