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멤버들이 자기를 냅두고 자기들끼리만 연애질해서 화난 츠구 / 가 귀엽게 사요한테 화내는 그런이야기
한숨을 푹 내쉬고, 연습실 안을 쳐다보았어요. "저기, 얘들아?" 조심스럽게 이름을 불렀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답니다. 그 대신, 입술 두 개가 겹쳐서 쪽쪽거리는 소리,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소리, 그런 소리들만이 들려왔지요. 지끈거리는 이마에 손을 짚으면서 키보드에 손을 올린 제가 그대로 쎄개 한 번 누르자 연습실 안에 쾅, 하고 커다랗게 소리가 울려퍼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