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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곤란한가요? 2022에 흑집사 2기(통칭 금집사)를 처음 보고 심지어 마음에 품어버린 흑덕은 그게 저라서 저는 좀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리는 악마의 괴작인 것도 알고 개중에는 나오지 말았어야 할 물건이라는 평이 있는 것도 알고 있고..... 이건 솔직히 마음에 드는 사람이 이상한 거라는 사실도 알지만 일단 저는 마음에 들어서 괴로운 관계...
1년의 시간은 이나리자키의 명물을 만들어냈다. 하나는 배구부의 유명한 미야형제의 난투였고, 다른 하나는 모르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인사이더였다. 같은 학년인 1학년부터 마주칠 일이 거의 없는 2학년 3학년까지. 전교생의 연락처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의 학생. (-)은 같은 반 학생들부터 모두 친구로 만들더니 한달만에 1학년 대부분과 언제 어디서든 대화를 나...
스파이 패밀리 아냐의 친언니 AU W. LENKO
식당 스킨쉽 이후로 사이먼라파엘 사이 의심하는거 보고싶다.그래서 사이먼한테 압박주는 말렉 보고싶음 다 알고 있으니까 나한테 숨길 생각은 하지 말도록 해 마음에 드는 대답이 아닐 시 난 내 본분을 다 할거야 .....네에??뭘요?? 이 사진을 봐.. 내가 라피를 처음 만난 날이야.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니? 와! 정말 그러네요! 지금이랑 똑같아요!(헤벌...
#고희도 남도일은 고희도의 입사 동기였다. 그렇기에 고희도는 그를 알고 있었다. 물론 단순히 입사 동기로 알았던 건 아니었다. 남도일은 입사후부터 약 2년간 끊임없이 이름을 날렸다. 신입사원 때는 혈기왕성해서 여러모로 튀었고, 1년이 막 지나자 몇 년간 신입사원들이 버티지 못하고 뛰쳐나갔던 부서에서 1년을 버텼다고 이야기가 나왔다. 사고를 치는 건 아니었...
연이은 지방 촬영에 숨쉴 틈이 없었다. 아주 잠깐이라도 쉬는 시간이 주어지면 태오는 어김없이 여주를 떠올렸다. 얼굴을 보는 건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었고, 전화를 거는 것조차 고민이 되었다. 언제나 조심스러웠던 그녀였지만, 이젠 메시지 하나 보내는 것도 어려웠다. 열흘 넘도록 밤낮없이 이어지던 촬영 끝에 아주 짧은 휴식이 주어졌다. 고작 이틀 뿐인 휴식이었지...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오늘도 구질구질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내 쪽에서 그만하자고 말한 주제에, 매일 같이 남자의 소식을 찾아보고 있었다. 기사 목록을 훑는 눈동자가 화면 위를 바삐 움직였다. 새롭게 촬영에 들어간 영화에 대한 짧은 기사가 올라와 있었다. 기사를 읽다가 문득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과 함께 깊은 자괴감에 빠졌다. 피어오르는 관심을 애써 끊어내려 ...
이나리자키 입학식. 아무도 내가 여자라는 걸 모르고 졸업해주겠어! 담임 선생님부터 시작된 자기소개 시간. 모두 평범히 수줍어하며 인사와 이름을 이야기 할 뿐 이었지만 나는 다르다. "안녕! 나는 (-)이야. 오늘부터 1년 동안 너희와 함께하게 돼서 너무 기뻐. 앞으로 잘 부탁해!" 그리고 주문한 적 없는 해맑은 스마일까지. 완벽했다.
좁혀지지 않는 간극 속에서 차마 꺼내보일 수 없는 수많은 감정의 파편들이 부유했다. 남자와 나는 그자리에 선 채로 서로를 바라볼 뿐이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 알지 못했다. 홀로 서있던 유태오의 뒤로 그의 매니저가 다가왔다. 대화를 몇마디 나누는가 싶더니 함께 걸음을 옮겼다. 멀어지는 와중에도 그의 두 눈은 여전히 내게 고정된 채였다. 점점 작...
위기는 예고도 없이 닥쳐왔다. 어떠한 대비도 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내가 도움을 청할 곳은 어디도 없었다. 남자는 지금 비행기에 몸을 실은 채 바다를 건너오고 있는 중이었다. 그가 한국에 도착해도 달라질 건 없었다. 남자가 내게 당장 달려온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으니. 차라리 남자와의 관계가 확실했다면, 이런 두려움을 느끼진 않았을 거였다. 서로의...
'다녀와서 여주씨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지난 밤 남자가 남기고 간 말이 밤새 귓가를 맴돌았다. 아직 제대로 된 고백을 받은 것도 아닌데, 괜히 가슴이 두근거렸다. 선잠에 들었다 깨기를 몇 번 반복하고 나니 어느새 그가 떠나는 날이 밝아왔다. 방 안이 어슴푸레하게 밝아지는 걸 보다 까무룩 잠에 들었다. 눈을 뜨고 나니 5분 간격으로 맞춰두었던...
매번 빗나가기 일쑤였던 일기예보가 오늘은 완벽히 적중했다. 점심때까지만 해도 쨍쨍했던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순식간에 굵은 빗방울이 쏟아졌다. 남자와 헤어진 이후, 몇 번의 메시지를 주고 받은 게 연락의 전부였다. 메시지라고 해봤자 특별한 건 없었다. 그저 잠은 잘 잤는지, 밥은 먹었는지, 바쁘지는 않은지, 정도의 간단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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