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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1-1 하늘은 맑았고 바람에서는 가을 단풍의 메마른 향기가 스며들어 왔다. 나는 빈 터에 앉아 오지 않는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는 한때 모든 사람의 영웅이었으나 이제는 잊혀져버린 역사 속에서 홀로 남아 미래의 사람들을 기다리는 외톨이였다. 허나 그가 나를 기다리고 내가 그를 기다린다 한들 우리의 시간이 닿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그는 현재의 페이지로...
공경장 거기서 나오게.그래, 위험하잖아.아 말 좀 들어!오늘도 팀원들은 그를 제지하고 있다. 대답없는 뒷통수만이 그들을 마주보고 있었다. 오늘따라 더 말을 듣지 않는 것 같다면 기분탓일까. 이내 잠경위가 묵직한 한마디를 내뱉었다. "공경장." "네?" 아차차.예상과 다르게 대답은 등 뒤에서 들려온다. 잠깐의 오싹한 적막이 흘렀다. 잠뜰의 날카로운 시선이 곧...
그는 꽤 괜찮게 죽을 수 있는 인간은 아니었다. 카밀은 그 말에 어느 정도 동의했다, 물론 그것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돈키호테가 로시난테를 타고 거인을 상대할 때 느꼈을 고양감, 긴장감, 두려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에 대한 의문, 카밀은 그런 것들로 치장된 아이였다. 그러니 이 상황은 극의 한 장면 같은 연출과 같았다, '하필이면'이라는 ...
잊으라 하면 잊히나요 아프지 말라 하면 안 아픈가요 행복해지라고 하면 행복해지는 건가요 "당신 없이 내가 행복해질까요?" 뼈만 앙상히 남은 당신의 손을 잡고 당신에게 들리지 않을 목소리로 작게 읊조립니다. 내가 당신 없이도 살아갈 만큼만 사랑했다면 이리 당신의 말에 가슴이 아프진 않을 텐데. 가지 마요, 내 사랑..
p.s. 죽음은 보답이 될 수 없습니다. 그냥 자주 생각하는 말이에요. 여름이 끝나가네요. 난데없이 겨울에 대한 생각을 적어볼 겁니다. 겨울 산과 눈보라, 가로등 아래, 새빨간 피 등등 다 무섭습니다. 저는 겨울보다 여름을 좋아합니다. 추위를 잘 타고 해가 짧으면 쉽게 우울해지기 때문입니다. 혼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 불쑥 안 좋은 생각들이 찾아옵니다. 하...
***BGM***
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활자 같은 어둠이 일렁거렸다. 전에는 분명한 활자였으나 다른 언어에 삼켜져 의미가 뒤틀려진 것들. 뒤틀린...다신 구원받지 못할 활자들이다. 검은 활자들이 자신의 뒤틀림에 맞춰 둥둥 떠다니고 있는 기분이었다. 그저 삼켜져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구원을 받지도 못한채. 붉은 마녀는 그저 지켜보았다. 자신이 먹지도 못할 활자에 입맛을 다시며. 고요한 경고가...
https://www.youtube.com/watch?v=fTH7P6GVHus 테마곡 - Flos #예비소집일_출석자_명단 "응? 필요한 거 있어?" 이름 - 이지훈(李智勳) 성별 -XY 학년 - 2학년 반 - 上반 키 & 몸무게 - 188/78 외관 - 흑발 청안 -푸른 계열의 후드티 -검은색 슬랙스 -컨버스 하이 성격 [온화한/리트리버/알 수 없...
* 데못죽의 2차 창작입니다. * 처음 읽을 땐 화이트모드로, 두번째로 읽을 땐 다크모드로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리티 님과의 연성교환입니다. * 원래 2~3편 분량이던 플롯을 한 편 분량으로 줄였기 때문에 상당히 개연성과 감정선, 상황 속도가 비정상적입니다. 되는대로 추가 여정입니다. * 나눔명조는 박문대, 혹은 청려의 서술, KoPub바탕은 작자의...
눈물 없이 슬퍼하는 것은 절망이나 다름없었고, 그것은 삶을 포기한 것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였다. 그럼에도 살고자 하는 의지가 남아있는 가냘픈 핏덩이를 보고도 지나칠 수 없었다. 그저 아이의 옆에 거센 울灪이 있었기에 아이의 이름을 울이라고 지었고, 다친 부하가 있었기에 겸사겸사 아이의 상처 또한 치료했다. 비록 풀숲을 헤치면서 강 물을 듬뿍 마셔댄 상처...
화산이 안정을 되찾은 후, 백천은 장문인의 자리에 올랐다. 두 번째 정마대전이 정파의 승리로 돌아간지 약 5년이 지난 후였다. 사실 결정이 난 것은 조금 더 이른 때였지만 세상이 어지러웠던 만큼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백천이 장문인의 자리에 오르는 것은 예상보다 조금 늦어져 있었다. 세상은 천천히, 그러나 깨끗하게 치유되어간다. 우리의 몸에 남은...
[Prologue] 그 순간들을 기억한다. 팽팽하게 당겨진 줄 같은,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의 어떤 긴장감과 고요함들. 한 손에 쥐고도 남을 만큼 작은 공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는 소리. 셀 수 없이 오가는 리시브들. 그리고 승부를 가르는 단 한 번의 스윙. “긴장되나?” “… 조금요.” “그냥 놀고 온다고 생각해라. 잘 하려고 하기보다. ” “내는 그렇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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