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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기 전에 따뜻함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 보통은 그를 그냥 제 철에 구매했다. 상점에 가서 천 엔, 이천 엔만 쥐어주면 가질 수 있는 것이 목도리며 장갑이며, 핫팩까지. 다양하지 않은가. 그래도 하나부터 열까지 정성들인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을 것이다. 좋아하는 상대가 내가 전해준 정성으로 물들었다는 ...
* 비문, 오타 수정 x 알렉도 마법같은 일들을 꿈꾸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알렉도 이따금씩 마법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꿈꾸기도 했다. 예전부터 쭉 싫어했던 모임에 가지 않아도 되길, 이지를 놀리고 자신한테 빈정거린 겁없는 자식한테 무슨 일이라도 콱 일어나길 바랄때. 알렉도 가끔씩은 종종 마법같은 일들이 자신에게 일어나기를 바랬다. 다만 이런...
2018.06.16 민호뉴트 온리전 '민트꽃 필 무렵'에 나오는 신간 샘플입니다. [민호뉴트] 낙원에 대하여ㅣ성인, 전연령ㅣ150p 내외인데 넘을 가능성이 너무 높음ㅣ떡제본ㅣ 15,000원(통판일 경우+3000) 선입금 특전으로는 책갈피가 나갈예정입니다. -조선AU/ 연, 그러하게 하다-현대AU/ 나의 사랑스런 동거인에 대하여-세이프헤이븐/ 무자각연애-언데...
매그너스는 아주 모호한 표정으로 입꼬리를 올렸다. 되도록 진심으로 웃어주고 싶었지만, 자고로 월록이라면 매사에 상냥할 수는 없는 법이었다. 사실, 화를 낼 필요도 없다는 것쯤은 매그너스도 이미 알고 있었다. 감정적인 부분을 아직도 배워가고 있는 어린 연인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해도 옳지 않았으니까. 매그너스는 여전히 모호한 얼굴로 어린 연인의 얼굴을 바라...
우리는 마치 갓 결혼한 신혼부부와 같았다. 한 침대에서 모닝키스로 눈을 뜨고 한참을 그렇게 뒹굴 거리다 지훈의 지각이다 지각-하는 소리에 욕실로 들어가 나란히 서서 양치를 했다. 거품이 올라온 서로의 칫솔로 장난을 치다 얼굴에 치약이 묻어 닦아주다 몸이 동하면 다시 부둥켜안고 키스를 했다. 두 사람 입 안에 치약이 한가득 이었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러다...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균열 w. Edyie 괜찮아. 괜찮을 거야. 매그너스는 주문을 걸듯 그렇게 생각하며 침착하기 위해 애를 썼다. 제이스에게 알렉을 돌보겠노라 말했지만 마력이 사라진 월록이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오랜 세월을 살아온 매그너스였지만 뚜렷한 답을 구할 수 없었다. 상황이 그를 불안 속에 밀어넣는 기분이 들었다. 알렉은 가슴에 화살을 꽂은 채 바닥에 쓰러져있었고...
아직도 10년 전, 그 날을 떠올리곤 한다. 모든게 찬란했던 10대의 마지막 시절, 야자로 의미 없이 보낸 시간들을. 그리고, 그 숨 쉴 틈 조차 없던 학교에서 서로에게 의지했던 순간들을. 차마, 말하지 못했던 짝사랑의 추억들을. 고백조차 하지 못했던 설익었던 사랑은, 졸업과 함께 사라져 버릴 줄 알았다. 그럴 줄 알고 고백하지 못하고 묻어둔 거였으니까. ...
* * 꽃을 새로 갈고,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매드지를 데리고 공원 산책을 다녀온 지도- 시간이 꽤 지나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다. 레코드도 몇 번이나 틀어, 이제는 음악도 멈춘 상태였다. 어둑어둑해지는 밖을 한 번 내다본 매그너스는 아주 많이 서늘해진 방 온도를 느끼며 창문을 닫고, 커튼을 쳤다. 병실 소파 위에 엎드려 얌전히 스케치북에 크레용으로 ...
Song Of Cradle Alec X Magnus "온 힘을 다해서 쟁취하라 했지 이런 짓을 벌이란 말은 하지 않았어." "삼백년에 한 번 듣는 조언이니 이번 건 무시하도록 할게." 래그너는 무수한 말이 담긴 눈으로 매그너스를 바라보았다. 매그너스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천연덕스레 웃으며 약을 제조하는 일에 집중했다. 그의 뒤로 일렁이는 촛불이 금방이...
⚠️업데이트 알림 | 2019년 6월 4일포스타입 수수료 정책 변경으로 2019년 5월 신청분부터 출금 수수료(건당 1,000원)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제 정산 신청시, 플랫폼 수수료(정산 신청 수익의 10%)와 국세청에 대리 징수해 납부하는 부가가치세(수익의 1%)만 공제합니다. 작가의 지속적인 창작에 항상 도움이 되는 포스타입이 되겠습니다.도움 센터 ...
※ ※ ※ “얘, 얘, 너 수업 끝나고는 뭐 할 거야? 나 도서관에서 일하기로 했어!” “어 대박. 난 그냥 하녀 언니들 일 도와서 주방 파트타임. 운 좋으면 마담이 맛있는 거 주신대.” 여학생 둘이 깔깔대며 어떤 남학생 곁을 바람처럼 스쳐 지나갔다. 그녀들은 학교에서 일하며 용돈을 버는 이야기, 앞으로 소속될 새 클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저 복도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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