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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날조 ** 넘버링 10번을 기념해서 나름의 수위글 (!) "…지금 회사라서 적당히 하고 있는 겁니다." 나는 그의 책상을 꾹 부여잡으며 말했다. 그러자 무심한 눈이 또 나를 위아래로 쓸고, 내 아비를 욕보였다 말했다. 나는 분노로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지금이 업무시간만 아니었다면 당장이라도 눈눈이이를 했을 테였다. 그게 왜 잘 못 되었는지, 뭐...
“나도 김치 없다고.” “없으면 만들어 와 인마. 네가 내 집에서 먹어치운 김치가 얼만데?” “지랄! 컵라면에 몇 쪼가리 먹은 거 가지고 지금 생색 내냐?” 끝내 집까지 쫄래쫄래 따라온 진석의 이유에 지민이 눈을 치켜뜬다. 얹혀사는 동안 방도 아닌 부엌 구석에서 재워주고 컵라면 몇 개 얻어먹은 게 고작인데 그걸 핑계 삼다니, 눈으로 사람을 팰 수 있었다면 ...
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아우. 시발! 미치겠네, 진짜! 또 한 번 손끝에서 벨까지 고작 1센티도 채 안 남겨놓고 주먹을 꽉 쥔다. 아까부터 몇 번째인 줄 모르겠다. 오형제 103호. 여기까지 오기도 족히 한 시간은 걸린 것 같다. 독수리와 오형제 건물은 현관문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구조라 다섯 발자국 정도만 걸어 나오면 바로 정국이 사는 오형제 건...
“ㅇ, 아, 아니, 아니!! 하아, 하악, 하아, …아 시발,” 살다 살다 변태도 처음 만나보지만 가위에 눌려보기도 처음이다. 거칠게 숨을 몰아쉬느라 들썩거려지는 작은 가슴을 손바닥으로 쓸어내리고 제 집 현관문을 노려본다. 마치 그 곳에 정국이 서서 저를 보고 있기라도 한 듯이 말이다. “…시발 변태새끼. 죽여 버려, 씨.” 정말로, 잡아먹히는 줄 알았다....
멍, 초점을 잃은 눈동자에 살짝 벌려져 있는 입술. 자다 일어난 그대로 나온 건지 야잠 안에 입은 맨투맨은 구깃구깃 주름져 있고 그마저도 한 곳엔 김치 국물이 찍혀 있다. 자세히 보면 눈곱까지 껴 있지 않을까. 강의를 듣겠다고 나온 의지만큼은 박수를 쳐주고 싶을 정도로 벤치에 앉아있는 지민의 상태가 영 좋질 못하다. “미진아~ 어디 가니?” “에? 아, 동...
저녁 6시. 지민이 제일 좋아하는 시각이다. 봄이든 여름이든 가을이든 겨울이든 계절이 바뀌어간다는 것을 가장 빠르게, 확실하게 알려주는 시각인 것 같다. 한창 더울 때엔 아직도 밝아? 싶다가도 코가 매서울 때엔 벌써 밤이야? 싶어지게 만드는 시각 저녁 6시. 지민은 이 변화무쌍한 시각이 좋다. 오늘도 어김없이 원룸 건물의 옥상으로 향한다. 집에 없을 때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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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아픈거 보고싶어서...... 미안 이런 더럽고 음습한 오타쿠라 인워없는 AU 기승전결없음 슾디 맘에 안 든 국가 정부가 사주한 빌런이 독살 시도해서 뭐 잘못 먹고 아픈 피터만 나오는 취향 가득한 조각글... * "여기 정말 멋져요!" 셀프캠을 찍던 피터가 들떠서 말했다. 그래, 들뜰만 하지. 태어나서 두번째 해외여행인데. 귀엽네. 토니는 그렇게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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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스타입에서 찬백 블로그 'Quiet Season'을 운영 중인 로테rotte입니다.오랜만에 공지사항으로 인사드리죠 : ) 다름이 아니라 이번 시즌에 연재작과 재연재작을 비롯해 총 세 개의 스토리를 연재하고 또 몇몇 바뀐 사항들을 구독자분들, 그리고 독자분들께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공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연재작> 1. 찬백, TR...
002 도깨비AU 마지막에 죽고 시간이 흘러 매령에 버려진 자신의 활에 씌여 도깨비가 된 임수와 황제로 선정을 펼치다 죽었으나 그간 죽인 사람이 너무 많고 황제로 있으면서도 죽여야 했던 사람이 너무 많아 저승사자가 되어버린 소경염이 보고 싶다. 먼 훗날 자신의 집에 세들어 올 사람을 보고 저승사자임에 1차 놀라고 그게 소경염인 거에 2차 놀랐는데 저승사자라...
DY: 상당히 논리적인 타입으로 팀내에서 브레인을 담당하고 있다. 히어로로 산다는 건 귀찮은 일이라고 매번 입에 달고 살지만 결론은 항상 "그래도 마크랑 같은 팀이니까 할만하지" 다. 10: 치타 무늬의 핸드폰을 항상 들고 다닌다. 싸울때 이어폰 줄 없는 이어폰을 항상 꽃고 싸우는데, 자연스럽게 브금이 깔려서 좋다고 한다. 재현: 반반한 얼굴 탓에 여러 소...
[규현] 맑았던 어느 날의 그 미소처럼 Written by. JaeiL *규른규왼 드시고 싶은 쪽으로, 원하시는 연인을 대입해서 드세요. 눈이 번쩍 뜨인 그 아침, 규현은 샤워를 하고 나와 허리에 수건만 두른 채로 한참을 고민했다. 무얼 입어야 그의 마음에 들지, 머리는 어떻게 넘길지, 아침부터 여러모로 고민을 했다. “…어렵네.” 가볍게 입었다. 흰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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