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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점 만화를 잘 못그려 그리는데에 애를 먹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저의 부족한 그림을 봐주시는 분들과 합작 주최자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매실액기스 안녕하세요, 매실액기스입니다.눈 깜짝할 새에 가을이 찾아왔네요. 곧 낙엽도 질 것 같고,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니 감기 조심하시고요.뷔슈합작과 함께하는 세 번째 글이네요. 벌써 일장춘몽, 설익은 낙원을 지나 Ro...
나는 전하의 말씀을 바로 알아듣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시선을 떨구고 있다가 고개를 숙였다. 전하가 보는 앞에서 나인들을 달초하란 말인가? 이게 가능한 일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대궐의 주인인 전하께서 거둥하지 못할 곳이란 없긴 했지만, 감찰부는 여인들이 속살을 드러내놓고 매를 맞는 곳이었고, 아주 오랫동안 임금조차 개입할 수 없는 내명부 암투의 중심에 있던...
그 사람은 항상 유진을 보면 웃어주었다. 그리고 상냥한 말투로 "유진 씨, 이것 좀 봐주시겠어요?"라고 묻는데, 그 얼굴에 어떻게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마음을 열어볼까 했건만. 이런 씨발. 이래서 남자를 믿는 게 아니었다. 대학교 생활 동안 다시는, 다시는 연애를 꿈도 꾸지 않겠다고 마음 먹은 유진이었다. 졸업 전 마지막 남은 교양은 운 ...
-48- 유은이 기다리진 않았지만, 마아가 기다리던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축시(1-3)에. 콕 집어 반각에 올지, 일각에 올지 알려주지 않은 상태였기에, 마아가 따라주는 잎 차를 마시며 마아의 옆에 앉아있던 유은은 점차 축시의 끝자락에 가까워질수록 지끈거리는 머리의 통증과 함께 옅게 올라오는 심장 언저리의 고통에 몸을 살짝 웅크린 채 인상을 썼다. 심장...
-47- 다정하면서도 짓궂고, 그러면서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 짧은 시간 동안 유은이 마아에게 느낀 감정이었다. 해가 떠 있는 시간에는 바쁜 업무와 사사건건 모든 걸 관여하는 대신들로 인해 단궁에 모습조차 비추지 못하는 이였지만, 마아와 얼마나 많은 밤을 함께 하였던가. 많다고 단정할 수는 없었지만, 혼례가 다가오는 기간 동안 만난 횟수를 해아려 본...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46- 이제 막 묘시에 (5-7) 다다랐을 무렵이었다. 단이는 말이나 매나 독수리보다 몇 배나 빠른 속도로 도착한 사성의 끝자락에 멈춰서서야 주위를 둘러볼 수 있었다. 곧 황제와 연을 맺을 이가 묵을 수 있는 곳. 그곳이 어디일까. 이제 한 시진 후엔 인간들이 일어날 시간이니, 그 안에 아이가 있을 곳을 찾아내야 했다. “황제의 부인이 될 곳이라면..” ...
-45-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을 닦아내며 유은은 새하얀 자신의 나신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이 몸에 새겨졌던 붉은 글씨들이 아직도 눈앞에 선명할 지경인데, 그에 비해 스며든 그것들은 애초에 몸에 닿지라도 않은 것 마냥 티 하나 나지 않는다. 주옥이 행한 주술은 주옥이 말해준바 금기라고 칭했던 주술이었다. 금기는 위험하고 몹쓸 것이기에 금한 것이며, 이미 백나...
-44- 분홍 벚꽃잎이 날리며 차가운 공기도 조금은 따스해졌을 무렵인 봄.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빠르게 흐른 시간은 단이와의 이별을 잊지도 못한 채 하루하루를 그리워하며 벌써 4년이 흘렀다. 평생 자라지 않을 줄 알았던 유은의 키는 이미 하나유키내의 여성들보다는 컸으며, 신장이 170을 웃도는 주옥과 5센티 여의 차이가 날 때 즈음에야 성장이 멈췄다. 볼록...
-43- 남평의 하늘은 푸르렀다. 역병도 없고, 장터에 모여 시끌벅적한 소리 들리고, 지나가는 이 돌아보면,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더니, 그 말이 맞는 듯 해화국과 별다를 게 없는 이곳은 그래도 남평이었다. 나라치고 크기는 작지만, 땅이 고르고 토양이 기름져 농사가 풍족히 잘 이루어지는 곳, 비쩍 마른 이들보다는 얼굴이 반지르르하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자...
-42- “어찌할 텐가?” 단이는 애초에 말산은 도적이 문제가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다. 아무리 패물을 주고, 더 좋은 걸 준다 한들, 지금 눈앞에 있는 이가 이 산을 넘게 해주지는 않을 거라는 걸 알아버렸기에, 단이는 결국 한숨을 뱉어내다 찌푸린 인상을 피려 미간을 꾹꾹 누를 뿐이다. “방법이 없잖습니까. 당신이 원하는 걸 그저 따라야지요.” 아이를 안고 ...
-41- “이제야 오시는가?” 이른 아침, 진시(7-9)의 끝자락을 넘어가는 시각이었다. 먼 길 떠나는지라, 아이 신을 것, 아이 먹을 것, 아이 입을 것 적당히 사 보자기 싸매고 오니, 기다렸단 듯 곰방대 물고 약초 피우는 이준복 영감이 껄껄 호쾌한 웃음을 흘렸다. “스승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인사 올리곤 안부 건네는 유은의 옆에 앉은 단이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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