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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1 자전거로 꽃을 배달하던 그는 밀려드는 바다에 잠겨 죽었다. 라는 문장으로 서두를 뗀 글은 결국 끝내 여미지 못한 채 파일 한구석을 뒹굴었다. 왜 자전거로 꽃을 배달했는지, 밀려드는 바다엔 왜 잠겼는지, 그래서 어떻게 죽었는지, 아무 것도 밝혀지지 못한 채, 덜컥 시작한 문장은 미련에 졸아 붙어 쓸어내도 쓸어내지지 않는 먼지처럼 잠겨 죽는 중이었다. 내...
@멘션 온 컾링으로 낼 마음 없는 회지 한 페이지 쓰기, 백업 #산나미 “나미 씨, 벌써 몇 병째인지 알아요?” “나 술 센 거 알잖아, 상디. 이것까지만 마실게.” 정말 못 말리는 아가씨라니까. 상디는 가벼운 한숨을 내쉬었다. 그로서는 나미의 고집을 이길 수 없다. “그럼 이것도 같이 먹어요. 술만 마시면 속 버립니다.” 감히 이길 생각조차도 하지 못했다...
"정신없기는." 바깥세상에서 해가 어스름한 새벽을 가로지를 때 클럽 ‘그린애플’의 영업은 종료된다. 재원은 차분하게 가라앉은 새벽 공기를 가르며 거리 여기저기 널린 토사물, 전봇대에 기대 졸도할 듯 잠들어 있는 젊은 남녀를 무심하게 지나쳤다. 그의 발걸음이 닿은 곳은 번화가 뒷골목의 숨은 명소, 아는 사람만이 찾아온다는 비밀 화원 그린애플이었다. 구두 굽이...
규현 × 예성 w. Nyx "다녀왔어, 형" "뭐야..언제왔어?" 쇼파에 누워있는 종운의 빰에 가볍게 입을 맞추자 느리게 눈커풀을 들어올리며 묻는 목소리는 나른하게 잠이 묻어나와 규현은 저도 모르게 미소지었다. 방금 잠에선 깬 탓에 약간 잠긴듯한 목소리도 듣기 좋았다. 낮게 깔린 촘촘한 속눈썹과 검은 나시를 입은 탓에 드러나는 희고 둥근 어깨, 말랑해보이는...
요즘 쿠죠 키리야는 호죠 에무의 진료실에 들어와 있는 일이 잦았다. 능숙하게 환자가 앉는 자리에 앉아 오늘 일에 대한 가벼운 불평을 털어내거나, 오늘 점심은 제대로 챙겼는지 등의 소소하고 평범한 이야기. 거짓말을 하는 그 습관으로 에무를 놀려먹기는 일상이었고, 에무가 "여긴 소아과 진료실이에요, 키리야 씨." 하고 말하면 "본인은 이제 세 살 조금 넘었는걸...
어린 아이에게도 그 아이의 엄마 아빠에게도 동네 이웃들에게도 예쁨받던 곱디 고운 인형 하나 아담한 인형 조그만 코와 초롱초롱한 눈 핏기 도는 입과 피부 사랑 받아야 마땅한 어린 아이를 꼭 빼닮아있었다 사람들의 품 속에서 방의 한 구석을 꿰차 추억 몇 장을 채우며 푸른 하늘을 흐르는 구름과 함께 여러 날을 보냈다 몇 년이 지난 뒤, 지금 예전에는 사랑받아야 ...
너, 마음 굳게 먹어라. 생일은 언젠가 돌아오는 것이니까. 정은창이 부서지듯 웃었다. 주정재는 넋 놓고 그를 바라봤다. 꽁초의 불이 게걸스레 담배를 삼켰다. 마치 향로 안 향이 타오르는 것처럼. 연기가 정은창의 얼굴을 가렸다. 정은창은 그때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어떤 심정으로 그런 말을 한 것일까. 주정재는 끝의 끝까지 고집스럽게 입을 닫고 있는 정은창을...
나, 짹은 어릴 적, 가장 아름다운 깃털 색과 청아하고 귀여운 목소리, 그리고 예쁜 눈으로 모든 매니져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어.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새들은 나를 노려보며 다같이 시끄럽게 지저귀며 말했다. "넌 맨날 울고만 있어! 차라리 그래야 네 매력이 더 살아!! 넌 울어야 하는 존재야! 불행의 파랑새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어!...
서로에게 그럴 의도가 있었냐면 그건 아니었다. 슬레이드에게도 이건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고, 로빈에게도 의도한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렇게나 완벽한 상황이 있다면 운명이 아닐까? 마치 슬레이드는 제가 데리고 있던 아이가 로빈인 줄 몰랐고, 로빈은 하루아침에 심신이 아이가 돼버린 것 처럼. "그래서, 타이탄이 널 보호하고 있었구나." "네. 저랑 놀아주다가...
*전후사정 설명 없이 조금 불친절합니다. *친구한테 써주었던 글이니만큼 일부 유료공개합니다. (볼 사람도 없겠지만요.) 뇌를 꼬아 놓은 듯 어지러웠다. 시야가 피칠갑이었다. 눈에 고인 피가 물들인 세상이었다. 멀고도 먼 현실. 아스라한 황홀경에 취해, 눈은 뜨는 듯, 마는 듯. 말 그대로 피눈깔이 된 눈동자가 가늘게 한 곳을 응망했다. 세밀한 시선이었다. ...
- 사실은, 첫눈에 반했었어요. 그거 알아요? - 첫눈엔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만. 내 첫 인상은, 아마. - 아, 그래. 잔뜩 기합 들어간 딱딱한. 그러니까 이런 얼굴로. .......풉. - .......웃지 마라. - 그래도, 제대로 반했어요. 시합 이후, 몇날 밤 동안 꼬박 생각했으니까. - .....공부를 열심히 해서라고, 내게 말했던 것 같은데...
Rose Day ? w.퍼플 5월 14일, 로즈데이라고 했지. 며칠 전 부하들이 시끄럽게 떠들어대며 애인에게 줄 장미 꽃다발 어쩌구 하며 요즘은 이런 기념일도 챙겨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귀청 터지게 들었지만, 별 감흥이 없던 종운이었다. 그저 오랜만에 만날 혁재 얼굴만 생각날 뿐이었고. 우리 애기는 저런것보다 내가 뽀뽀해주는걸 더 좋아해. ...분명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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