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꼴사납네.” “보통은 다친 사람을 앞에 두고 그렇게 말하지는 않는다고?” 늘 우산을 들고 다닌 덕분인지 갑자기 쏟아진 비였지만, 토도로키는 우산을 쓴 채로 하교 중이었다. 나름대로 평범한 시간이었지만, 집으로 걷던 길가에서 본 건 벽에 기댄 채로 앉아있는 남학생이었다. 하얀색에 가까운 교복을 입고 있었으나, 교복과는 어울리지 않은 붉은색의 얼룩과 흉터가 ...
* 나의 주인공에게, * blue souls 가사 차용 그 손을 놓아버렸다면 이젠 되찾을 수 없을 거야 이렇게 또 봄을 넘겨 농담처럼 오늘을 잊어가 놓아버린 손이었다. 함께할 수 없노라 말한 입이었다. 이제는, 다시 찾을 수 없는 미래라 생각했다. 함께할 수 없는 봄이 손 틈새를 타고 흐르듯 사라진다. 또 농담처럼, 나라는 존재는. 우리가 함께했던 과거는 ...
두 사람은 함께 식탁 앞까지 걸었다. 넓지 않은 집이었기에 걷는다는 표현이 무색하게 단 몇 걸음만의 일이었다. 그 짧은 걸음 동안에도 리처드는 실내화를 끌지 않게 주의하며 걸었다. 지난날까지 맨발로 걷던 리처드의 발에 오래된 목재 마루에서 무심히 튀어나온 작은 가시가 박힌 뒤로 비오가 구해온 것이라 기왕이면 오래 쓰고 싶었다. 언젠가는 닳고 마는 소모품이라...
정의와 규칙. 정의라는 건 어떤 법을 읽어봐도 늘 들어있는 거지. 그래 사람들이 규칙이라는 걸 만들기 시작했을 때 그 안에 가장 먼저 들어있던 것이 정의였을지도 몰라. 하지만 사람들은 욕망해, 그 정의마저도 자신의 입맛대로 만들기 시작해왔어. 누군가의 입에서 나온 정의와 규칙은 어떤 이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이기심과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 되었는걸. ...
종종 불안감에 잠 못 드는 날이 있다. 그럴 때면 은율은 주방 식탁에 앉아 글을 쓰곤 했다. 하루에 있었던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서 작은 추억, 혹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 아름답고 단아한 말들만 골라 일기 같은 무언가를 쓰는 것이다. 일종의 습관처럼 남은 행위는 효석과 함께 살면서도 여전히 존재했다. 이젠 불안감에 잠 못 드는 날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도,...
눈이 마주치고서 우리는 잠깐 말이 없었다. 왜. 주연의 굳어버린 반응이 이상해서 고개를 돌린 루다도, 표정도 없이 앉은 셋을 내려다보는 지연도. 이루다의 배짱에 놀라기 바빴던 소정도 한참을 떠들다 지쳤는지 이제는 조용했다. 이여름은 아까부터 말이 없었고 주연도 웃어도 되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는지 입을 다물었기에 테이블 위는 온통 정적이었는데, 이...
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슴콘 보고 필받아서 시간을 좀 건너뛰었어요.. 지금 이맘때라고 쳐주세요ㅠㅠ 글고 정확한 과정을 모르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주세요 -토요일 오후 12시- "아... 지금 몇시냐..." 느즤막한 오후 12시. 눈을 뜨자마자 보인건 새하얗게 칠해진...방? 어?! 이거 누구방이지? 아 어제 정씨가 소개해줬는데 기억이 안나;; 웩 속 제대로 뒤집어지고 대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 게티아는 왕의 천리안으로 한 인간을 바라봤다. 거리를 걸어가고 있는, 분홍빛 머리의 인간. 푹신하고 얼빠지고, 순해보이는 인상을 가진 인간이였다. 보이는 것 만큼이나 정신을 놓고 다니는건지 제 가방에서 떨어진 책에 으악, 소리를 지르며 달려가는 인간의 모습에 게티아는 어째서인지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일초, 일분, 한 시간. 점점 지켜보는 시간이 늘어...
잘 지내? 이번 출항때는 하도 연락이 없길래 부모님이 걱정하셔서... 내가 먼저 편지를 보내. 도대체 너 우리 부모님이랑 뭘 한거야. 아빠가 아들 생긴 기분이라고 자주 얘기하시는데 이건 그냥 아들이잖아. 종종 농담으로 제킨스 H. 메이어로 입적시킬 예정이라고 하시는데... 진짜로 그런 얘기가 나오면 도망쳐. 물론 네가 원하면 호적에 들어와도... 난 환영....
날조 필자의 상상력을 가미한 글. 개연성 .0 --- 모용백은 요즘 한 사람이 머리 속에 아른거렸다.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은 자신의 화원에서 꽃을 산다. 어떨 때는 한 송이, 그 다음날 모습을 드러냈을 땐 세 송이. 남자의 손에는 꽃이 쥐여졌다. 연인이 사랑을 속삭이는 데 매개체로 꽃만 한게 있을까. 그러나 모용백은 생각했다. 국화꽃을 사랑하는 연인에게 ...
그날로부터 며칠이 지났을까. 아직 밝아오지 않은 아침이지만 오늘은 평소보다 더 일찍 잠이 깨 아직 푸르른빛을 내고 있는 어스름한 새벽이었다. 방 너머로 보이는 창가 밖 세상은 고요한 정적만이 흘렀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채로. 진정되지 않는 복잡한 생각들이 마음을 불쾌하게 울려 조금이라도 잊고 싶은 마음에 초를 키고 붓을 들었다. 뭐라도 글을 써본다면 자...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