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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부러울 일 없는 아침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의 품 안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그저 행복이었다. 평소라면 서로 출근 준비를 하느라 바빴을 시간이었지만, 명절의 시작인 오늘은 한가롭기만 했다. 나는 씻기 위해 안방 욕실로 들어가는 대신 조용히 방을 빠져나왔다. 평일 아침 이 시간에 잠옷 차림으로 있으려니 뭔가 어색했다. 그렇다고 출근이 그립다는 건 절대 아니었다...
" 미술관에서는 조용히 다녀야 하지 않겠어? " 이름 이름은 " 김민수 " 가장 흔한 이름이라고 알려진 이름이다. 흔한 이름만큼 적당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김민수는 생각보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 중 하나이다, 나이 올해로 21살이다. 종족 평범한 인간 키/몸무게 166/60 평균 남성 키에 비교해서는 작은 편에 속하는 키를 가...
"헥...헥.... 아우 힘들어... 진짜 나만 부르네. 한솔아 너도 한 곡만 불러주라. 죽겠다" 승관의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히고 허리를 반쯤 굽히며 헥헥 숨을 고른다. 거의 한시간 동안을 내리 춤추며 혼자 노래한 탓이다. 그동안 한솔은 재롱떠는 아이를 바라보는 아버지같은 모습으로 헤벌쭉- 입을 벌리고 장단을 맞추며 보고 있었을 뿐이었다. "음. 나 아...
(2023.04.17 업데이트) 10,000원 + 추가 컷당 4,000원기본 흑백이며, 채색 요청 시 추가금이 들어갑니다.(가격 협의) 편의상 세 타입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따로 타입을 적어주시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가로 연출/ 세로 연출, 톤 Y/N 여부 요청 가능 흑백→간단한 웜톤/쿨톤 색조로 변경 가능 ◇납작 타입 강한 필압 + 납작 펜 ~최근 샘...
태형은 평소와 다를 거 없이 여전히 무거운 제 몸뚱아리로 학교에 향하는 길이었다. 지금 시대에서 누가 이어폰을 쓰냐? 2000년대 감성 지대로네, 구린 거. 요즘은 이 에어팟 아니냐. 촌놈새끼. 늘상 같이 등교하던 윤기가 자길 무시하고 곱게 이어폰 끼우는 태형을 보며 한 말이었다. 오늘은 뭔 일로 시험 며칠 안 남았다며 늘 같이 지각해 주던 놈이 '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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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의 생활은 힘겨웠다. 내 사람이 없고, 사랑을 찾기가 힘든 환경이었기에. 애정을 갈구하는 속은 자꾸만 타들어 갔고, 많은 어두운 감정이 묻어졌다. 그래, 돌이켜보면 아마 이때쯤부터 밤에 잠을 못 이뤘던 것도 같다. 제대 후에는 세상이 달라질 줄 알았으나, 이상하게도 마음은 그대로였다. 여전히 잠은 오지 않았고, 밤마다 깊어지는 생각 속에서 나는 나를...
-미야 아츠무- 아츠무는 여자친구가 아츠무를 찬 게 아니라 아츠무가 다른 여자들도 만나고 싶고, 여자친구가 너무 순하고 착하니까 그게 질려서 그냥 막말로 “니는 재미가 읎다 재미가, 내 말이 뭔 말인지 못 알아들었나? 질렸다고. 이제 내도 니보다 재밌는 가시나들 좀 만나게 그만 끝내자~” 이렇게 말하고 여자친구 울어도 비웃고 돌아서서 갔을 것 같음. 그리고...
빌어먹을 바흐 "당신이 궁금해하지 않았다 하여 그것이 쓸모없는 지식이 되진 않을 것입니다. 말을 하는 사람이 판단하는 것 아니덥니까? 세상일은 모두 가해자를 중심으로 돌아가죠. 세상이 다 아는 이야기를 왜 이제 와 안 것 처럼 말씀하십니까. 그리도 순수하신 줄은 몰랐는데 말입니다. 이해 할 수 있잖습니까? 왜 모른 척 굴어요. 그러는 것이 당신의 대가리가 ...
[ 온건한 마침표 ] “ 레포트 두 장에 만원, 싫음 말구요. ” 공개란 외관 단정히 갖춰 입은 교복 푸른 빛의 채도 낮은 머리칼과 조금 더 밝은 눈동자 조금 긴 속눈썹 아직 어린 티가 나는 얼굴 운동을 좋아하여 자잘한 굳은살들이 박혀있는 손 이름 도 진욱 성별 남성 나이 / 학년 18세 / 1학년 신장 / 체중 179cm / 74kg 성격 #대담함 I ...
겨울이 더 가까워졌다. 석진이와 함께 살면서 처음 맞는 겨울이었으니 내게 더없이 특별했다. 석진이의 생일에 당연하듯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했다. 은형이의 과외를 마치고 어머니가 석진이를 초대해 식사를 하고 생일을 챙겨주는 것도 좋았다. 가족들이 내 예상보다 석진이를 더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 다행이었다. 물론 석진이는 어디서는 사랑받을 가치가 충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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