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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Written by.Maria 쉬이, 대답이 돌아오지 않았다. 맥이 빠졌다. 아. 정말. 천하의 보쿠토 코타로가. 그저 ‘의미 없는 술주정’에 놀아났다니. 취해서 아무 소리나 내뱉은 걸, 정말 진심이라고 여겨버린 걸까. 그 정도로 사랑이 고팠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꽃은커녕 싹조차 트지 못했음을, 이젠 인정하는 수밖에 없다. 서류를 눈으로 죽 훑...
#6 “하아…….” 건우는 연신 핸드폰 화면을 켰다 끄기를 반복하면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누가 보면 중요한 전화라도 기다리는 사람처럼 내내 안절부절 한 모습. 하지만 그가 정작 울렸으면 하는 것은 자신의 전화가 아니었다. ‘서로 전화 안 했겠지…….’ 그날, 건우는 마에에게만 루미의 전화번호를 건넨 것이 아니었다. 마에의 “아직은”은 “이제는”이 안 됐...
우리에게는 무한한 여름이 찾아올거라 그렇게 믿고있었다.레몬색 노랑이 파란 하늘에 집어삼켜져 얼어버리고 말았다.계기는 사소했고 그 사소함에 크게 틀어져 버렸다.누군가는 '서로에게 지쳤던거겠지.' 하며 가벼운 한마디로 일축할 그런 이야기로 우리의 끝없던 여름에 마침표가 찍혀버렸다.처음에 두사람에게 찾아온 감정은 허무함이었다.'정말로?' 이 물음 하나만이 그들을...
“나 헤어졌어.” 커크는 책가방을 던져놓고 소파에 털썩 앉았어. 위스키를 딴다, 피자를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하며 부산스럽게 움직이고 있던 친구들의 시선이 모두 커크 쪽으로 쏠렸어. 일순간에 방 안이 조용해졌어. 부스럭 거리느라 그 말을 못 들었던 친구 하나만 야, 감자칩도 먹을래? 하면서 서랍을 뒤적이고 있었지. 바로 옆에 있던 친구가 얼른 그 옆구리를 쿡...
#5 “루미야…….” 수업이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교실 밖으로 나온 건우 앞에, 그를 보고 싱긋 미소 짓는 그녀가 서있었다. “여긴 어쩐 일이야, 연락도 없이…….” “어쩐 일은, 직장인 누나가 불쌍한 대학생 밥 사주러 왔지.” “뭐?” “빨리 가자, 일 끝나자마자 뛰어와서 배고프다.” “앗, 나 그…….” “왜, 무슨 일 있어?” 무슨 일 있냐는 그녀의 물...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4 아직 6시도 안된 시간. 하지만 초봄의 해는 언제나 그렇듯, 그리 길지 않다. 붉게 물든 하늘,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하루의 끝자락, 공원을 찾은 사람들로 주변은 꽤나 소란스러웠다. 하지만 그 길을 걷는 어떤 남자와 어떤 여자 사이에는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침묵만이 흐른다. 여자는 주변의 소리를 들을 수 없었고, 남자는 주변의 소리에 신경 ...
#3 방 안을 가운 채운 습기 냄새가 곤히 자고 있던 루미의 코끝을 자극했다. 이불을 덮고 있음에도 느껴지는 한기에 부르르 몸을 떨며 겨우 눈을 뜨니, 창 밖에는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었다. 어제 저녁부터 구름이 한 가득 이더라니, 새벽부터 내린 비에 길 바닥은 벌써 홀딱 젖어있었다. 거기다 바람을 또 어찌나 세차게 불어오는지. 놀이터 바로 옆, 키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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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은 따뜻하고 포근한 것에 기대어 있었다. 몸에 맞춘 듯 품 안에 쏙 들어오는 것은 부드럽고 향기로웠다. 그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긴장이 풀렸다. 놓고 싶지 않았다. 그는 갈구하듯 품 안에 있는 것을 꼬옥 끌어안았다. 가능하다면 영원히 깨고 싶지 않았다.다만 예민한 몸의 감각은 그가 어서 현실로 돌아오길 바랐다. 무거운 것이 왼팔을 짓...
봄바람이 살랑이며 나의 얼굴을 간지럽히고, 흩날리는 꽃잎들과 함께 걸을 무렵. 난 해야 할 일들을 내팽겨 치고 도망나와, 한숨을 쉬며 나무밑에 있는 의자에 앉아있었다. "하아-" 따뜻한 햇살이 좋아서,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이 바람이 좋아서, 입꼬리는 나도 모르게 씨익 올리고 눈을 감아 봄을 느끼고 있었다 톡..톡.. 머리위로는 벚꽃잎이 떨어지고 있었...
#2 “으하…….” 동기들의 짐이며 옷가지가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소파 위로, 건우는 푹 소리를 내며 스러졌다. 수업이다 콩쿠르 준비다 정신 없는 와중에 아르바이트까지 하려니, 몸이 3개여도 모자랄 지경. 어제는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괜찮아요, 형?” “3시간 밖에 못 잤어, 아주 죽겠다.” 건우는 피곤하다는 듯, 마른 세수를 하며 한숨을 내쉬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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