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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 N 10 "이거 먹어랑.." "응, 맛있게 먹을게." "이것두 먹구우.. 이것두우.." 여주가 술에 취해서 발그레한 뺨을 보이며 접시에 한 가득 담은 고기를 재현에게 밀어보인다. 재현이 받아서 제 앞에 올려두면 또 반찬이 담겨있는 접시를 재현이에게 건넨다. 너 이거 좋아하자나.. 취하면 항상 가지고 있는 거 다 주는 여주의 습관을 알고 있는 ...
*리네이밍 우리의 작별을 죽음이라 명명하기로 했노라 글 시즈 김도영은 스스로에게 매일 죽음을 고백했다. 죽음보다 아름다운 건 없다고 생각을 했었다. 내리꽂은 날 선 쇠붙이가 날카로운 음성을 드러내며 내쳐졌다. 죽는 것은 편안하다. 죽고 싶다. 죽고 싶다. 죽고 싶다. 숨이 붙어있지 않기만을 바라. 숨을 내쉬지 않기만을 바라. 도영은 죽음을 동경했다. 죽음보...
여주도 공항에 도착하여 본사에서 제공하는 플랫으로 이동할 준비를 한다. 게이트를 지나 공항 통유리를 지나는 순간 느껴지는 시원선선한 바람. 파리의 날씨는 덥지도 춥지도 않았다. "나 진짜 왔네..." 비행기 안에선 실감이 잘 안 났던 여주인데 내리고 주변을 둘러볼수록 마음이 벅차오른다. 그리고 기분 좋은 바람 덕인지 뭐든지 다 잘 해낼 것만 같았다. 하지만...
X & N 9 주아가 그렇게 나가고 벙진 얼굴로 핸드폰을 들여다 보던 여주가 이내 참고 있던 숨을 내쉬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이 사진을 보내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동안 그렇게 본인에게 잘해줬던 정우의 얼굴을 떠올리면 앞이 아찔했다. 선명하게 그어진 두 줄의 양성. 분명 이 아이의 아빠는 정우일테니까. 문자로 넘어온 정우의 앨범 2장을...
화장실로 들어온 이여주는 숨을 몰아쉬며 거울을 바라보았다. 찬 물로 세수를 해도 거세게 뛰는 심장은 가라앉지 않았다. 젖은 앞머리에서는 물이 똑똑 떨어지고 있었다.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확인하는 이여주의 눈이 제 브라 끈에 닿았다. 단추 한 개만 더 풀었어도 꿰맨 자국이 보였을 테지. 아찔했던 상황이었지만 개지랄을 떤 탓에 당분간 아무도 뭐라고 못할 게 ...
우리는 20대를 함께 보냈다.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싸우고, 서로의 약점을 안아주고 아픔을 감싸주고 서로가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가 없었다.눈물 나는 프러포즈, 화려한 결혼식, 모두 그럴 줄 알았다며 축복해 주는 앞날. 우리는 계속 행복할 줄 알았다.그래, 그랬다. 결혼하고 나서 그이의 일도 잘 풀렸다. 하지만 잘 될수록 그는 너무 바빴고, 어깨...
안녕하세요. 그림꾸미기전문가입니다. 파일 수정 안내입니다.17,18번 끄트머리에 밑색이 덜 칠해진 부분이 있어 수정 완료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아래 17,18번을 교체해주
본 내용은 픽션입니다. 실제 역사적 배경을 묘사하고 역사적 사건들을 차용하지만 주 된 내용은 가상의 내용입니다. 10월의 햇빛이 이렇게도 뜨거웠나. 머리 위로 내리쬐는 햇빛에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고 두 다리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동혁을 따라 미친듯이 달리고 있었다. "전차를 타야 합니다. 마지막역에 내려서 인력거 타고 움직이면 그래도 시간...
BGM을 추천해준 B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당 ** 음, 그러니까 나와 A의 이야기를 시작해자면 고등학교 2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A는 범생이의 표본이었다. 친구들은 같은 동아리 애들을 제외하곤 거의 없어 쉬는 시간에도 공부를 계속했고, 미대를 준비했다. 반면에 나는 '공부 잘 하는 문제아' 였다. 나와 A의 첫 만남은 고등학교 2학년 여름. 방과후...
남친 갔어 얼른 와 TALK 1. 정재현 "여주야. 많이 피곤해? 나 그냥 갈까?" 여주와 재현은 사귄 지 3년 째 되는 커플. 둘은 3년이나 사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알콩달콩 깨가 쏟아지는 커플임. 재현이와 여주는 둘 다 평일에는 일하러 가기 때문에 평일에 따로 시간내서 만나는 게 어려워서 주말에 둘이 데이트하기로 함. 둘이 데이트 열심히 하고 같이 여주...
정재현: 김여주 ㅋㅋ 여주 덜덜덜덜 정우 덜덜덜덜(왜?) 정성찬 저 3글자...로 알려준 앞으로의 내용 짱나게 하지마라 이건 여주 대산데... 두둥 이제 두 분도 아시게 되었습니다 ,,,
김정우를 소복한 눈과 함께 떠나보냈지만, 나의 시간은 계속이 흘러가고 있었다. 그 두터운 시간들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누군가를 떠내보내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까지 나는 몇 번이나 약을 바르고 또 덧발라야 했으니까. 정재현은 그런 내게 정신적으로 그늘과 같은 존재였다. 목놓아 울었던 나를 안아주었던 것도, 늘 빠지지 않고 안부를 물어주는 것도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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