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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그의 첫 기억은 이랬다. 어린 그는 케이크 위의 촛불 네 개를 불고 있다. 날마다 먹지 못하는 단것이라 그는 잔뜩 신이 났다. 뒤가 볼록한 브라운관 TV에서는 아나운서가 봄 소식을 알린다. [꽃 피는 3월을 맞아... ....] 다음 기억. 그는 지하철역에서 벌벌 떨고 있다. 어린 그에게는 동화 속 성만큼이나 큰 곳이다. 역사 출입구에서 11월 찬바람이 밀...
나는 친한 후배, 그 이상이 될 수 없다. " 윤기 형 축하해요!!! " 윤기 선배의 여자친구를 공개하는 첫 모임, 선배 옆자리는 항상 나였지만 오늘은 아니었다. 선배가 여자친구를 사귄단다. 그 날짜도 잊어버릴 수가 없다. 한 달 만에 모두에게 알린답시고 내가 이 자리를 마련했다만 아직도 쓰린 속은 어쩔 수가 없었다. 쿨하지 못하면 만들지라도 말았어야지. ...
프라이베터에 올렸던, 🐕🐝 조각글을 좀 더 다듬어서 올려봅니다. 왠지 이런 조각글이 정말 많이 나오네요 소준핫친......... 개인적으로도 쓰기 편한 애들에 좋아하는 CP라 좋아합니다. 움 네 더 좋아해주세요! 1. 과자 도둑 솔직히 말해서, 이 녀석 사실은 초인인 게 아닐까. 어찌어찌 교제라고도 할 수 없는 교제를 시작한 후 핫친이 소준에게 품은 생각이...
*의식의 흐름같은 조각글 *글은 안써지는데 뭐라도 쓰고싶어서 되는대로 늘어뜨려놓은 글이라 열람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내일 읽어도 내가 어제 이런 글을 썼다고? 싶은 수준으로 생각없이 쓴 글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뱉었다. 어느덧 후덥지근해진 공기가 그만치나 미지근한 어둠 사이로 흩어진다. 어물쩍 돌린 시선이 여느때처럼 데구륵, 너를 피한다. 맞닿은 손끝으...
- 패치 시점. - 캐붕(?) 일수도...있음 천둥이 치는 소리에 패치는 감았던 눈을 실눈으로 뜨며 두어 번 눈을 깜박였다. 눈을 뜨면 온통 칠흑뿐인 어둠만이 그를 반기고 있었지만 점차 눈이 어둠에 익숙해지자 익숙한 가구와 물건들이 패치의 눈에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다. 아까 무슨 꿈을 꾼 것 같았는데. 패치는 여전히 누운 채 오른손으로 자신의 붉은 머리칼...
"살아요, 라미스." 운명에 순응해요, 살아주는 것으로 저는 이 모든 일에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말을 했던 마법사가 이윽고 티끌의 잿더미로 날아가고 나서야, 라미스 클로버는 자신의 재조합된 운명을 깨달았다. 끼워진 운명과 운명에는, 미쳐 깨닫지 못했던 감정이 살아있었기 때문이었다. 잿가루가 그 틈 사이로 들어가 감정을 찌르는지, 라미스는 자신이 사랑...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이맘때면 늘 그랬듯이 올 여름은 유난히 더울 것이라는 말이 돌았다. 학교에서도 이를 감안하여 하복 착용 시기를 앞당겨줬지만 하복을 입어도 맨살을 휘감는 습기만큼은 어찌할 수 없는 완연한 여름이었다. 때 이른 더위에 아무도 없는 빈 교실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만으로도 충분히 시원한 피서지였다. 덱스는 매점에서 산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창가에 늘어져 잠...
"좋아해" 두 남녀만이 서있는 텅 빈교실 "좋아해 마리네뜨" 얼굴을 잔뜩 붉힌 금발머리 남학생이 푸른머리 여학생에게 꽃을 건네며 고백했다 고개를 잔뜩 수그린 그를 바라보는 여학생의 눈은 공허했다. "응, 알고있어" 너는 언제나 레이디버그를 좋아했잖아? 중얼거린 여학생의 입가에 비릿한 미소가 떠올랐다. "아드리앙" 나는- "나는 레이디버그가 아니야" 마리네뜨...
필이 또다른 필멸자를 찾아내면 if 갠적으로 필이 멸을 특별하게 여기는거는 멸이 필멸자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 손안에 넣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때문이기도 하다고 보는데 개인플레이를 선호하는 필 성향으로 봐서필멸자가 늘어나게되면 불멸자에 대항할 수 있는 사람이 늘어나서 좋다 라기 보다는 멸이 자신을 떠나갈 수 있는 요소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멸 ...
bgm: https://youtu.be/42x9MeuxDuk dosii-열병 <행복한 당신에게> 꿈을 꾼다. 당신이 해맑게 웃고 있다. 당신은 평범한 북카페의 주인이다. 해가 뉘엿해질 무렵 가게로 당신의 연인이 찾아온다. 당신은 그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눈빛을 주며 반긴다. 이내 포옹하고 달콤하기 그지없는 키스를 나눈다. 어떤 세계에서 당신은 아...
어느날 네가 돌연 사라지고 말았다. 학교 그 어디에서도 너의 그 우주처럼 새까만 옷의 실오라기도 찾을 수가 없었다. 말도 없이 사라진 네가 걱정되었고 원망스럽기도 하였다. 밤마다 달님에게 너를 찾아달라고 빌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사실 너는 달에 간게 아닐까? 그곳이 너무 좋아서 다시 돌아오지도 않고, 말도 없이 떠나버렸던 것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
사람들은 세계는 하나가 아니라고 종종 말한다. 그러니까, 소설을 이야기할 때 말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세계가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고, 그에 따라서 사람이 바뀌어버릴 수 있다고 얘기할 때, 그 이야기의 기반으로 환상을 깔고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누구도 그것이 일어날 것이라는 실질적인 생각은 하지 않는다. 잭 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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