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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손보다 조금 더 큰 크기의 엽서가 심려의 방 문 앞에 놓여 있다. 엽서 뒷면에는 달빛 아래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크리스탈 타워의 모습이 인쇄되어 있다. 이하는 엽서 내용의 전문이다. * * * 오랜만이야, 라하. 그 곳에서는 잘 지내고 있어? 우리가 조사할 때만 해도 워낙 위험했던 장소였어서 매번 걱정이 돼. 혹여 정체모를 마기에 의해 잠을 방해받진 않았을지...
# 아덴 (@ADEN_TAROT) 님의 드림컾의 연애 서사에 대한 타로 커미션 내용 정리. # 리딩, 해석 및 정리 모두 아덴님께서 해주셨습니다. 1. 두 사람이 사귀게 될까요? : 두 사람은 이미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처음부터 막연하게, 상대방을 보고 좋은 느낌을 받았어요. 동시에 대회의 전투로 인한 흥분과 열기가 보입니다. 어느 정도...
+ 2022.12.02 타입 분량 수정 , 가격 인상 + 2022.12.02 드림 외에 국내 2.5D(쩜오디) 2차창작 추가 INFO 1. 모든 샘플, 작업물의 저작권은 제하(@c4ptive_JH)에게 있습니다. 모든 상업적 이용과 2차 가공, 수정 또한 불가합니다. 개인 SNS에 작업물을 올릴 때는 출처를 꼭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2. 커미션 작업물은 ...
봄기운이 온화한 것이 완연한 봄이었다. 그녀는 스마트폰을 내려 시간을 확인했다. 그가 오기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었다. 그를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훑으니 화사한 옷차림의 사람이 스쳐지나갔다. 그녀는 멍하니 주변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봄컬러, 가벼운 옷차림, 살랑거림. 부인, 멍하니 허공을 유영하던 시선이 옮겨졌다. 그녀를 향해 곧장 다가오는 인영. 그녀는 ...
이제 익숙해진 모습이다. 현관 앞에 쓰러져 있듯 누워있는 모습에 그녀는 놀라지 않았다. 잠복근무가 오늘 끝나는 날이었던가. 그는 현관 앞에 쓰러져 잠들어 있었다. 그녀는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 그의 얼굴이 보이게 조심스럽게 뒤집었다. -형사님? -...으응, 잠결에 그는 몸을 뒤척였다. 그를 깨우는 목소리를 피해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닌, 그녀의 목소리가 있는...
지금 와, 그녀는 생각한다. 그날 내가 그 골목을 지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애초에 지름길로 가지 않았다면 평범하게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을까. 옆에 있는 부령님을 보며 그녀는 눈을 깜박거렸다. 처음, 그 첫만남. 시간을 넘어, 마주한 그 모습에 어떤 기분이였던가. 놀라움 뒤로 싹을 틔운 감정들이 그토록 빛났던 날이 있었던가. -부령님. 기억나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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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주는 새벽까지 꺠어있었다. 날이 밝으면 출근을 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제대로 자야할텐데. 몸은 피곤했으나 잠이 오지 않았다.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잔상이 그를 괴롭혔다. 자신을 괴롭히던 악몽보다 더 심한 모습이 양 손 아래에서 벌어지곤 했는데. 새삼스럽게, 이제와서? 눅눅하게 젖은 손바닥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쇠냄새, 물비린내, 해금내. 꿈보다 ...
열린 화장실 문틈으로 거울이 눈에 띄었다. 거울 속에 들어 있는 디아가 제 얼굴 근육을 모조리 이용해 가지각색의 표정을 만들고 있었다. 저게 뭐하는건가. 평소에 철없이 통통 튀던 표정은 어디가고 어울리지 않게 발랄한 표정부터,아 방금 저거 도도해보일려고 한건가? 그는 거울 속 디아의 표정을 보며 그 표정의 의미를 유추해보았다. 안 어울리는데. 디아는 역시 ...
겨울 잠 자던 개구리도 깨어난다던 경칩. 그 뒤를 뒤따라 내리는 봄비. 겨울처럼 살이 에일듯 시린 것도, 장마처럼 눅눅함을 머금고 거침없이 쏟아지지도 않는 봄비. 그간 웅크린 이들의 기지개를 피게 만들기 위해 톡톡 다가오는 그런 비. -진짜 봄이구나. 부슬거리며 내리는 비를 향해 손을 내민 그녀는 중얼거렸다. 3월이 됐지만 봄이라는 사실이 와닿지 않았는데,...
갑자기 이런 거 보고 싶다.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고민 상담이 있는데 학생회장 앞으로 편지가 온 거야. 어쩐지 쎄한 느낌이라 한숨 쉬고 서랍에 넣어둔 다음날, 편지에 적힌 희망 상담 시간에 맞춰 학생회실에 앉아있으니 들어오는 사람이 히무로네 반 회장인... 그런 거. 히무로네 반 회장인만큼 오며가며 세이카랑도 자주 보느라 일면식이 있는데 괜히 묘한...
(외관- 김지우 님) 성격 솔직한, 즉흥적인, 친근한, 장난스러운, 해맑은, 속 편한, 직설적인, 제멋대로인, 단순한, 털털한, 알다가도 모르겠는
낮은 뱃고동 소리가 초여름의 바다에 울려퍼졌다. 하얀 궤적을 푸른 바다에 그려가며 움직이는 그 커다란 유람선에, 연분홍색 머리를 한 반팔 티셔츠의 소년이 갑판 울타리에 기대어 턱을 괸 채 저 밖의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느릿하게 바다를 훑는 그 소년의 눈에는 과연 무엇이 담기고 있었을지, 넘어 지금 그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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