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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로 Lauro - 금빛(을 애칭으로 불렀을 때)엑텔레 Ehtelë - 샘물, 물줄기일웨란 Ilweran - 천상의 다리, 무지개 곤돌린의 겨울은 냉혹했으나 꽃이 피는 계절이 돌아오면 흰 돌은 햇빛을 머금고, 새들은 둥지를 벗어나 날아오르기 마련이었다. 어른들은 두터운 겉옷을 접어 정리하고 어린아이들은 새싹 돋는 툼라덴 평원에서 한 아름씩 들꽃을 안고 뒹...
재작년에 썼던 것들인데 이젠 내 글 같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올려만 둠... 아마 1시대 초중반 쓰고 싶었던 것 같음. 옛날 거라 지금이랑 엑셀리온 퀘냐 이름으로 미는 게 다른데 그냥 내버려 뒀다 인연을 얻은 것은 실로 오래 전이 아니라, 글로르핀델의 피부에는 아직 헬카락세의 냉기가 서려 있었다. 분명 앞사람이 지날 때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얼음이 그토록 손...
"음식과 기쁨과 노래를 보물보다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더 많았더라면 더 즐거운 세상이 되었을 텐데. 하지만 슬프든 기쁘든 나는 떠나야 한다네. 잘 있게!" 몇 년이 지난 후 어느 가을 저녁, 빌보는 서재에 앉아서 회고록을 쓰고 있었다. 그는 이 회고록에 <그곳으로, 다시 이곳으로: 어느 호빗의 휴일>이라는 제목을 붙일까 생각했다. 바로 그 때 ...
"이제 어떻게 하지?" 모두가 고민하고는 있었지만, 아무도 꺼낼 엄두는 내지 못했던 물음에 형체를 붙인 것은 늘 그렇듯 암라스였다. 비록 걱정스럽게 이마를 찡그리기는 했으나, 그것이 막사 안 분위기를 고려한 가면임을 형제들이 모를 수는 없었다. 그보다 진실된 것은 아마 네르다넬을 닮은 녹색 눈을 메운 암담함이리라. 하지만 막내는 일부러라도 어린아이 같은 태...
* 핀골핀은 당근이고 핀웨도 페아노르도 모두 재육했다는 설정입니다... 원작? 그게 뭐죠 먹는 건가요 새까맣게 익은 포도에 알알이 물방울이 맺혀 있었다. 하나하나 손톱만큼 자그맣고 씨앗이 없는 품종이었다. 피나르핀은 포도송이 하나를 손바닥에 올리고 슬쩍 흔들어 보았다. 묵직한 양감이 마음에 들었다. 색도, 느낌도 괜찮고. 다른 나무였다면 포도 한 알을 따 ...
S. A. 3135 "난 정말이지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어." "그래요?" 늦은 오후, 그는 안두니에 영주인 누멘딜의 저택을 거닐었다. 끝없이 늘어선 대리석 기둥이 회랑으로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사방이 고요해 들리는 것이라고는 사그락거리며 끌리는 치맛자락 뿐이던 열여덟 살의 어느 화창한 날. 뉘엿뉘엿 기우는 해는 하늘 한 켠을 분홍빛으로 물들였다. 그와 ...
우천시워터파크 님, 북마녀 님
[가게 들어온 사람 있어?] [잠깐만 있어 봐, 이 친구야] "저기, 말씀 좀 묻겠습니다." 그는 날쌔게 핸드폰을 주머니에 쑤셔박으며 외쳤다. "안녕하세요, 손님! 좋은 오후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활발하게, 명랑하게, 기운차게! 매뉴얼대로 인사를 읊은 대가는 당황스러운 시선이었다. 그만 머쓱해진 그는 실실 웃는 것으로 정작 하고 싶던 사과를 대신했...
"마지막 기회야." 그런 말도 벌써 예닐곱 번째였다. 부스러진 뼈가 다시 자라나고, 찢긴 근육이 이어지고, 울혈이 풀리며 썩어들던 장기에 피가 돌기 시작했다. 타고 짓눌려 벌건 살이 드러난 자리 위로 벌레가 기어가듯 스멀이며 새살이 돋았다. 움푹 패였던 눈두덩이 도로 차오르는 물컹한 느낌에 켈레브림보르는 본능적으로 어금니를 악물었다. 막 자리잡은 치근(齒根...
"미리엘의 기도와 갈망이 들리십니까? 그의 비탄을 풀어내고, 그럼으로써 그의 존재가 무의미하고 헛되지 않도록 하는 일을 만도스가 어째서 거부하겠습니까? 보십시오! 그 대신 내가 만도스와 영원히 머물며 벌충을 맡겠습니다. 내가 육신 없이 남고 아르다에서의 삶을 포기한다면 그의 심판은 어겨지지 않을 것임이 분명하니 말입니다." * "그대는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
I miss you like an idiot misses the point. "야, 펜델롯Pendelot." 펜로드는 확 눈을 부라렸고, 엑셀리온은 한숨을 가까스로 억누르는 얼굴을 하고서 말을 바꿨다. "펜로드Penlod." "왜." "엘렘마킬 저거 지금 나 피하는 거지?" 펜로드는 손 안의 서류를 내려놓지도 않은 채 그의 어깨 너머로 눈길을 던졌다. 마침...
"만약 우리 사이에 어떤 원한도 없었다 해도, 왕권은 여전히 이곳에서 핀웨 가의 연장자이며 적잖이 지혜로운 당신께 돌아감이 정당했을 것입니다." 푸른 휘장을 이고 앉은 요정은 질리도록 무심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리메는, 대리석 타일 위로 금빛 먼지가 내려앉은 티리온에서 자라난 그는, 내킨다면 발소리도 그림자도 없이 히슬룸 궁정을 거닐 수 있었지만, 그럼...
봄은 가차 없이 찾아왔다. 먼지뿐인 안파우글리스, 용의 뱃자국이 남은 로슬란 평야. 그해 눈은 내리지 않았었다. 에이셀 시리온은 그 어느 때보다 가냘프게 흘렀고 세레크 습지의 갈대들은 벌써부터 누런 잎을 드러냈다. 한창 열병에 시달리던 아이가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리듯, 그렇게, 바짝 마른 살가죽을 추스르며 히슬룸은 새로운 계절을 맞았다. 하지만 그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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