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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꺾일 것만 같이 위태롭고 아름다운 꽃. 소년은 과연 집착을 벗어나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3 서준이 양손 가득 들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계단을 올라간다. 문 앞에 서서 초인종을 누르자 문이 열리고 지우가 나온다. "선배, 어서 와요." "어, 안녕." 서준이 집으로 들어가고 문이 닫힌다. "자, 이거. 그래도 초대해줬는데 빈손은 좀 아닌 것 같아서 집들이 선물이자 자취생의 필수품 휴지랑 술." "고마워요. 마침 필요했거든요." "휴지는 그렇다...
Day6 - 뚫고 지나가요 7. 서준이 학교에 다시 돌아간 것은 그로부터 한 달 뒤, 기말고사의 마지막 날이었다. 출석 일수도 모자라고, 굳이 졸업장이 필요한 것도 아니었기에 자퇴서를 내러 가는 길이었다. 서준은 내심 지우를 마주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가슴이 조금 부풀었다. 시험이 끝나고 아이들이 정신없이 빠져나갔다. 서준을 알아보는 아이들이 대부...
“멜키어 없이 연습 진행해주세요. 제가 같이 병원 다녀올게요.” 기어코 연습을 빼고는 굳이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자는 걸, 말리고 말려서 동네 정형외과로 합의 봤다. 그 와중에 서준 선배는 찢어진 상처는 성형외과를 가야되는 거 아니냐며 응급실이 아니면 성형외과라도 가자고 했지만, 나는 정형외과 말고는 양보할 수가 없었다. 응급실에서도 성형외과에서도 나는 ...
지우는 대학생이었어. 자취방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눈 앞에 떡하니 꽃받침하고 자기 쳐다보는 정체모를 남자가 보이는거야. 뜨학!!! 우리집인데 대체 누구세요? 어떻게 들어온거야. 지우는 기겁해서 눈 커져서 경계태세 갖췄지. 더 놀란건 제 앞에 이 남자야. 자기가 더 놀래서 하는 말이.. "너 내가 보여?" 뭐래.. 무섭게. 귀신 뭐 그런건가. 으스스한 느낌도 ...
# 한지우, 현재 21:15pm 삼겹살의 비계가 지글지글 익어가는 냄새가 코끝을 찔렀다. 실로 간만에 접선하는 지방의 맛은 항상 알고 있던 그 맛이었으나 알던 맛이 제일 무섭다고 했던가. 혀끝에서 살살 녹아 끊임없이 젓가락이 움직였다. "야. 아무리 그래도 너 그 동안 다이어트 한 거 아깝게 너무 많이 처먹는 거 아니냐?" "2인분 더 시켜." "야. 너 ...
연애 4년차, 공개연애 2년째 되던 해, 지우와 서준의 결혼기사가 났다. 4년째 열애중 강서준 한지우, 7월 비공개 결혼! . 2021년 함꼐있는 모습이 찍혀 열애설이 났던 두 사람은 망설임없이 공개연애를 택했고 조용히 2년간 만남을 지속했다. 그리고 오는 2023년 결혼 소식을 알려왔다. 4년째 연애를 이어오던 강서준과 한지우가 7월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
내 앞에 있는 이 아이는 뱀파이어다.
그의 가늘고 긴 손가락이 닿았다 떨어진 자리는 불에 댄 듯 뜨거웠다. 뺨을 한 번, 입술을 한 번. 그것이 신호가 되어 내 입술이 그에게 가 닿았다. 그는 물러나지 않았지만 받아 들이지도 않았다. 그저 물리적으로 닿았다 떨어진 입술에서는 그 어떤 달콤함도 느껴지지 않았다. 첫키스는 달콤한 거라고, 누군가 그러지 않았나. 그 사이에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감...
오늘의 키스 지우야, 사랑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사실만은 잊으면 안돼. 타는듯한 목마름을 느끼며 눈을 떴을 땐 이미 새벽 네 시가 넘어가고 있는 시간이었다. 불규칙하게 울리는 심장박동 소리와 거친 숨소리가 한데 뒤섞여 귓가를 어지럽혔다. 떨리는 손을 들어 이마를 훑으면 차게 식은 땀방울들이 손등 위를 적셨다. 아주 오랜만의 네 모습이었다. 꿈속의 너는 ...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빈자리가 하나둘씩 채워지고, 왁자지껄하게 떠드는 소리, 샤프로 책을 끄적이는 소리, 책상과 의자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텅 비어 있던 교실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모습과 전혀 동화되지 않는 묘한 공기가, 햇살과 생기가 거의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그늘에 위치한 자리에 앉아 있는 그의 주위에서 발산되고 있었다. 조용하고도, 서늘한...
이런 걸 한 번 쯤은 보고싶단 염원을 담아 대충 설정만 박고 날려 씀....클리셰...시름시름.. 특전사 출신 용병 한지우 X 배우 강서준 퇴역군인 고호태 X bar사장이자 정보통 김동희 아딘. 제이슨. 세르게이. 장한. 등등 많은 이름이 새겨진 수 십개의 여권과 다양한 나라의 지폐, 그리고 소지품이 캐리어 속을 가득 채우고 있다. 길고 투박한 손가락이 그...
사랑이 식은것은 아니었다. 그저 시간을 쪼개가며 무리해서라도 얼굴을 보던 횟수가 줄어들고 애정 어린 잔소리가 귀에 거슬리기 시작하고 스킨십을 피하는 일이 종종 생겼을 뿐. 시한부 연기를 하며 줄어가는 체중과 늘어가는 예민함이 스스로를 좀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자신의 숙명 같은거라고 위안삼으며 억지로 보내는 하루의 끝은 사랑하는 이...
#1 "야, 나 집에 일이 있어서 먼저 들어가야 되겠다." "어." "형, 저 먼저 가볼게요." "어, 그래 먼저 가." "모처럼 형이랑 지우랑 신나게 달려 보려고 했는데..." "다음에 또 같이 보면 되지. 조심히 들어가고." "네." 필현이 가게 문을 열고 나가자 일어서 있던 서준과 지우가 다시 테이블에 앉는다. "술 좀 더 시킬까? 아니면 음식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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