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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욱희는 쓸데없이 상냥하게 말을 건네고서는 침대에서 벗어났다. 그리고서는 제 옆으로 다가왔다.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저를 뚫어져라 내려다보는 황욱희 때문에 김정우는 몸을 반대로 돌리고서 이불을 뒤집어썼다. 이게 제 행동이 맞나 싶을 정도로 모든 제스쳐가 어색했다. 이불 안에 몸을 숨기니 황욱희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걔가 대체 뭘하고 있는지도 알 수...
* 정우는 이 기분이 단순히 열아홉에 뒤늦게 찾아온 사춘기 때문이라고 여기고 싶었다. 혹은 갑작스러운 봄바람이 데려온 오묘한 느낌이어도 괜찮았다. 무엇이든 좋았다. 단지 제 생각이 절대로 맞지 않기를 바랐던 것이다. 이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무조건 피해야만 한다. 두 사람은 한 마디도 섞지 않았다. 물론 욱희는 분명히 ...
* 김정우는 황욱희가 축구하는 모습을 말없이 지켜봤다. 평소처럼 눈 깜빡할 새에 골대 앞까지 가서 공을 밀어넣는 욱희가 머리칼을 쓸어넘길 때마다 제 뒤에 앉은 1학년 여자애들이 탄성을 내질렀다. 얼마나 크게 떠드는지 굳이 들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제 귀에 이야기가 쏙쏙 꽂혔다. "대박, 황욱희 선배 존나 멋있어." "얼굴부터 가오가 살잖냐. 성격도 좋다며."...
포스타입
* 정우의 손바닥이 허공으로 향했다. 오늘따라 천장이 도무지 가려지지 않았다. 김정우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제 방 침대 위로 뛰어들어 그저 가만히 천장을 바라보았다. 머릿 속이 새하얬다. 내가 어떻게 집으로 걸어왔더라. 그마저도 생각이 나지 않았음에도 심장은 바보 같이 요동치기만 했다. 자꾸 욕이 나왔다. 정신이 아득한 게, 꼭 약에 취한 것 같은 기분이었...
* 두근, 두근, 두근, 두근. 김정우는 제 왼 가슴을 꽉 움켜쥐다가, 곧 미친듯이 고개를 흔들었다. 우웩, 토악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나 지금 분명히, 긴장한 거 맞지? 제 자신에게 물어도 대답해줄 사람은 정우 밖에 없었다. 그러나 정우는 차라리 대답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확실히 가까이서 보니까 황욱희는 더 잘생겼었다. 코도 높고, 눈도...
* 황욱희는 존나 잘생겼다. 그것은 정말이지, 허튼 거짓이 아니었다. 사슴같이 크고 말간 눈동자, 하늘을 찌를 듯 높게 솟은 콧대와 웬만한 동양인 남성의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키, 그리고 우월한 피지컬에서 뿜어져나오는 고급스러운 아우라까지. 조물주가 그야말로 온 공을 들여 만든 것 같은 황욱희가 길을 걸을 때면, 지나가는 행인의 수가 몇이든 모두들 뒤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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